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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 자기 전에 주저리입니다.

글쓴이 : 검무령theSidron 날짜 : 2018-05-17 (목) 02:33 조회 : 653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792975
이 늦은 시간에 안 주무시고 문넷을 방황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처럼 저녁에 작업을 하시는 분들일거라 믿습니다.

결단코 내일? 오늘?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늦은 밤까지 노시는 게 아닐거라 믿습니다.

물론 물건너 대양건너 시차가 어마무시한 분들이시면 상관없고, 내일 일 없으신 분들이시면 더더욱 문제는 없겠지요. 근데 저는 지금 수면부족으로 살짝 횡설수설하는 느낌입니다.

각설하고, 왜 안자고 지금 망자마냥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냐하면, 지금(현재시간 한국시간으로 2시 17분경... 주무세요 여러분)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좀 안 좋은 기억들이 솔솔 솟아나서 말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도박은 합법/불법 여부를 떠나서 한 개인의 인생은 물론이요 가족과 친인척에게도 매우,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요. 전 외국살다 보니 한국에서는 불법도박은 커녕 일주일에 한 번 하는 토토 조차도 껄끄러워하시던 분들이 이 동네에 오셔서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를 타고 생활이 안정이 되면 꼭, 꼭! 십중팔구는 카지노로 가셔서는 인생나락응기이잇! 하는 걸 무척이나 많이 보았고, 친하게 지내던 사장님, 이민 초기에 통/번역으로 의뢰해주셨던 어른들/삼촌들/형님들이 이번 한 판만, 걍 잃어버린 것만 찾고 끝낸다, 용돈만 쓸거다 등등의 미덥지 않은 자기 정당화를 하시며 카지노 가셨다가 매우, 매우, 매우 우울한 끝을 보시는 걸 제 피부에 닿을 정도로 실감을 했었습니다.

아니 그도 그럴게, 이민 초기의 패기 넘치고 희망이 넘치던 분들의 마지막 의뢰가 자기파산신고서 일 때의 기분은 정말로 이루 말할수가 없었거든요. 심지어 몇몇 형님들은 너무 성급하게 마지막 결단을 내리셨기도 하구요...

더군다나 저도 정말로 가깝던 친인척이 도박으로 인생을 그냥 말아잡수는 과정을 어릴적에 똑똑히 보고, 그 광역 스플래쉬를 맞은 적도 있어서... 도박은 솔직히 정말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가챠를 강요하는 모바일 게임들을 보면 알레르기성 반응도 하구요.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시는 게이머분들께는 사죄드립니다. 모바일 게임들이 불법도박이다라는 취지는 아닙니다.)

개인의 선택이 아니냐, 막말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하든지의 최종결정권은 개개인의 것이니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할 건 아니지 않냐? 라 반론하신다면 옳다고 수긍합니다. 자유와 방종의 결과물은 본인책임이니까요. 그런데도 도박은 안좋아요. 그게 불법이라는 접두사가 붙으면 더더욱이나 안좋죠.

물론 우리 다입문넷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양식을 의심하거나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훈계를 할 입장도 아니거니와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새벽에 일 대충 마무리짓고 자기전에 aa하나 보고 자려다가 기분이 매우 묘해지고 자기 심숭생숭해져서 푸념글 썼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기분이 나쁘셨거나 불판의 소지가 있다 생각하신다면 바로 쪽지 주세요. 그때는 조용히 지우고 사죄드리겠습니다.

하아... 빨리 자야겠네요. 괜히 기분만 이상해지고 그렇네요. 다들 얼른 주무세요. 밤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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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태 눈깔이 정말로 참을수가 없...


망상공방 2018-05-17 (목) 02:54
현재 호주에 워홀로 와 있는는데.. 같은 워홀러들에게 까끔 듣는 이야기가 카지노간 썰과
거기서 몇주 혹은 몇달치 월급을 꼴아 박은 썰이었죠..

물론 저는 현재 카지노를 구경간적은 있었지만 해본적은 없네요.. 
도박이라고 해봐야 가끔 복권사서 해본게 전부이고..

이유라면 제 자신이 금전운이 지지리도 없다는걸 제가 잘 아니까요..
(금전운이 없으니 노오오오력이라도 해서 열심히 돈을 버는게 더 잘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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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시 2018-05-17 (목) 03:19
도박때문에 인생말아먹고 결국 살해당한 에피소드가 떠오르는군요..(누군가 올렸던 실화)

진짜 도박 참 무섭다고 느꼈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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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main 2018-05-17 (목) 09:35
음? 여기 게시판에 누가 그런 실화를 올린 적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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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시 2018-05-17 (목) 14:57
다른곳에 올라온 좀 된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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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2018-05-17 (목) 03:43
가끔 가챠 게임이나 ...그냥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도박에 대한 내성이 이렇게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뭐, 아직 가챠에 과금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만... 좋은 위기감을 갖게 해주시는군요. 
오늘도 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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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2018-05-17 (목) 06:24
강화는 게임내 재화니까 돌려서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게임내 템 제작이나 수집 등도요.

현금이나 계좌결제를 통한 '랜덤 재화 획득' 일명 가챠는 누가 봐도 도박이고 법이 못 따라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담배.약 등과 함께하는 리얼계 도박장에 비하기엔 깊이는 부족해도 접근성이나  넓이가 넓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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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주의보 2018-05-17 (목) 08:24
가챠 뽑기도 못하고 로또도 안걸리는 놈이 무슨 도박이냐...! 라고 생각하면 벗어날수 있습니다. 다들 그렇잖아요..? 

에...?

설마 나만 못뽑고 안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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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25S 2018-05-17 (목) 09:57
아뇨, 저도 그렇습니다.. 남들 다 뽑는거 못 뽑고 운게임하면 꼴등이라 도박은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살고있죠.
그러니 적금금리가 과거 10%대로 올라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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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 2018-05-17 (목) 10:52
동지!
복금 최대 당첨 금액이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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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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