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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켜낸 태양보다 값진 오늘

글쓴이 : Episteme 날짜 : 2018-07-11 (수) 18:33 조회 : 1706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816102
고3은 오늘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기대를 안고 기다리믄 필적확인란. 이번에는 저거였죠.

'세상을 지켜낸 태양보다 값진 오늘'

.......오글거려.

 항상 생각하는건데 저 필적확인 누가 만드는걸까요.

햇살이 나뭇잎을 선명하게 핥거나 하는 강렬한 문구들이 나오는걸 보면 상당히 기묘한 사고방식의 분들로 보입니다만......

0.48 Kbytes

드레고닉 2018-07-11 (수) 18:36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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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리앙 2018-07-11 (수) 18:42
문학작품에서 따오는 걸로 알고있긴 합니다만...
모의고사라... 저도 1년전엔 수험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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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무령theSidron 2018-07-11 (수) 18:58
??? 제 아무리 세상(지구)을 지켜내도 태양 없으면 말짱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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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e 2018-07-11 (수) 19:12
필적확인 문구를 떠올려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걸로 얼추 연배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햇살이 나뭇잎을 핱핱 하는건 워낙에 유명하니까 넘기고..
필적확인 처음 생기고 이슈가 될까말까 하던 시절에 나왔던 '붉은 파밭의 푸른 새싹을 보아라' 인가가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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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매니아 2018-07-11 (수) 19:21
현자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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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ie 2018-07-11 (수) 20:40
칼 세이건 코스모스의 마지막 부분 멘트가 떠오르는 글이네요...감수성 메마른 딴죽으로 쓰기는 너무 아까운 글이지만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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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닌 2018-07-11 (수) 20:55
햇살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는 것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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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나 2018-07-11 (수) 22:57
철야새벽의 텐션맥스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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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Emperor 2018-07-11 (수) 23:01
학창시절 필적확인란에 뭐라고 적혀있었는지는 이제 기억도 안나네요.......워낙 관심이 없어서.
시험문제를 생각하지 필적확인란의 글자따위 알게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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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flord 2018-07-11 (수) 23:03
만드신 분이 지구라도 지키고 온 분위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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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왕이타치 2018-07-12 (목) 02:48
우주에서 낙하하는 거대 소행성을 트윈 버스터라이플로 정리하고 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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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가 2018-07-12 (목) 09:49
임무...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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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래 2018-07-12 (목) 10:25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김춘경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저녁놀 아름다운 강가에 서서
묵묵히 빛 밝혀 세상을 지켜 낸
태양보다 값진 어제를 바라다보자

그대 지나온 시간 보석처럼 빛나
강물 위에 소리없이 흐르고
지는 하늘 가득 고운 피땀으로
붉은 석양 수놓을 때
무거운 어깨 새 등을 타고 날아가리

오늘을 사는 이유 서러워
쏟아진 눈물 강둑을 메워도
불어나지 않고 흐르는 강물
바람도 잠든 이 저녁에
그대, 밝은 내일 또 꿈꾸어 보자

함께 저물어도 슬프지 않을
아름다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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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hrist 2018-07-12 (목) 10:39
필적확인 왜 저따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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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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