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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족사진을 찍는데 그만한 돈을 받는건지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글쓴이 : 위그드밀레니… 날짜 : 2018-08-10 (금) 20:04 조회 : 2249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freeboard/1825195
받을만하니까 받는거였습니다.
아니, 그걸로는 오히려 부족합니다. 더 받아도 됩니다.
제가 왜 갑자기 이러냐면 말이죠...실은 오늘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첫째가 태어나고서 찍은 사진도 있긴 하지만, 그러고나서 둘째와 셋째도 태어났으니 새롭게 찍을까 했었는데 이번 달에 저 두명의 돌잔치가 있어서 그 기념으로 찍으려고 했던겁니다.

그런데 말이죠...이렇게 힘든 건줄 몰랐습니다.
첫째는 태어나서부터 카메라에 대해서 별 다른 공포 같은 것도 없고, 오히려 앉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카메라를 향해 끼를 부리기까지 했었는데...둘째와 셋째...특히 둘째 딸이 문제였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높은 확률로 웁니다.
집에서는 안 그랬는데, 낯선 장소 또 낯선 사람에게 찍힌다는 그 느낌 때문에 그런지 오늘 따라 아주 가열차게 울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우는거 달래놓고서 찍으려는데 셋째가 잡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는 상태로 찍을수도 없으니 깰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렇게 셋째가 깨니 이번에는 둘째가 잡니다.
또 깨기를 기다렸다가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찍자 했더니 또 웁니다.
그걸 달래고 나니까 이번에는 셋째의 기저귀가...(이하생략)

여러분, 가족사진은 결코 비싼게 아닙니다.
받을만 하니까 그만큼 받는겁니다.

1.68 Kbytes

Eida 2018-08-10 (금) 20:15
공명이 없으면 멀린을 쓰면 되잖아? (Feat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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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WL 2018-08-10 (금) 20:25
이건 과연 어디서 날아온 댓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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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a 2018-08-10 (금) 20:36
PC 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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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WL 2018-08-10 (금) 20:43
앗 인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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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신극 2018-08-10 (금) 20:49
둘 다 없는 나는 캐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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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 2018-08-10 (금) 20:23
가족사진이란게, 그냥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라서요. (...)
사진이란게 원래 그렇지만 누가 찍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죠.
거기다 가족사진이란건 잘 찍어놓으면 평생 가는 사진이니만큼 더더욱 그렇고요..
(물론 이렇게저렇게해도 완벽한 사진이 안나오는 경우는, 포토샵으로 연금술을 하시더군요.. 부분적으로 잘 나온 사진에서 좋은 부분을 가져와서 조금 아쉬운 사진에  붙여넣는다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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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9
뭐 한번 확인해봤는데 잘나오긴 했습니다. 잘 나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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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WL 2018-08-10 (금) 20:27
고생하셨습니다
물론 사진사분도...
얼마전에 앨범을 봤는데 사진 남겨놓으니까 확실히 잊고있던 추억도 기억나고 좋더라고요ㅎㅎ
나중에 아이들에게 너는 이때 울었고 너는 이때 잠들고 너는 이때 실례를 했단다 라고 말하실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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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8
이 와중에 혼자서만 멀쩡했던 첫째딸...이 무슨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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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마요리 2018-08-10 (금) 20:27
가족사진...
나중에 돈벌면 꼭 하나 찍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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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7
일단은 돈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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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2018-08-10 (금) 20:37
그러고보니 저도 제 부모님이 종종 '네 돌사진 찍으러가서 니 동생 백일사진 찍고 왔다'고 하시곤 했죠.
확실히 애들 사진 찍는다는건 보통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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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7
아니, 진짜로 힘들었습니다.
어찌됐건 찍긴 했어야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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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이 2018-08-10 (금) 20:42
저희집은 40만원 주고 완전 잘못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정도 큰 상태로 찍어서 상황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사진 해주시는분이 코디나 밝기 같은거 엉망으로 해줘서 가족사진이 시커멓게 나왔어요. 
어머니만 빨간색 옷 입어서 화사하고 나머지 네 명은 시커멓게 나온데다가 쓸데없이 포샵을 해서는 누님 둘을 완전 호빵맨으로 만들어놓고 
나중에 따지려고 가니까 장사 접고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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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6
안 좋은데로 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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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코가없잖아 2018-08-10 (금) 20:47
애기들 달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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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6
오늘따라 한층 더 열정적으로 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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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8-08-10 (금) 21:29
카메라 자체 보단 사실 우는 아이 달래기가(...안 우는 애들이 더 많을지 우는 애들이 더 많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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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3
저희 첫째 딸은 찍히는걸 굉장히 좋아하더군요...연예인이나 모델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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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18-08-10 (금) 21:32
가족사진... 저도 얼마전에 할아버지들과 찍었습니다만...
과연 제가 주체가 되어서 찍는 날이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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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3
결혼하고서 부부끼리만 있을때 찍으면 본인하고 와이프가 주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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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2018-08-10 (금) 21:34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아, 가족 사진 찍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다큰 성인들이 찍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데 애들 데리고 그걸 하셨다니...

부모라는 건 정말 대단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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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5
근데 한번쯤은 찍어둬야 됩니다...첫째만 데리고서 찍으면 불공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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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iro 2018-08-10 (금) 21:33
사진이랑은 다른 얘기긴 하지만 미용사한테 들으니 애기들 머리자르려면 어른 셋의 머리를 자르는 만큼이나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진도 그만큼 힘들거라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좋은 추억을 남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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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밀레니… 2018-08-10 (금) 21:34
머리 자르는 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의자에 앉히는 순간부터 울 준비를 합니다.
도구를 드는 순간 웁니다.
자르면서도 웁니다.
머리를 감으면서도 웁니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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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츄 2018-08-10 (금) 22:03
고생많으셨습니다. 애들도 익숙치 않은 곳에서 피곤했겠네요.
저도 다커서 찍으러갈때 아침부터 가족전원이 미용실에서 세팅하고 옷 갖춰입고, 웃으라는대로 웃고 고개 돌리고 멈추고...진짜 피곤했으니.
이게 다 추억인데 남기기가 참 어렵죠.... 그래도 남는건 진짜 사진뿐이더라고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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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2018-08-11 (토) 00:21
공명은 프랜 공명이 있어요!

하지만 소열제는 공명만 있고 멀린이 없어서 대업을 이루지 못하였고, 아서왕은 멀린만 있고 공명이 없어 브리튼을 수호하지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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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anWolf 2018-08-11 (토) 03:23
진짜 가족사진 찍기 힘들죠... 특히 애들이 어릴때는 더더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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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림 2018-08-11 (토) 07:50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우는군요... 달래랴 자세 잡으랴 시간 소모량을 생각하면 어우...그래서 많이 받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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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르기니 2018-08-12 (일) 01:37
따님분이 크게 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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