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기장판을 검색하고 있는 저 자신이 있습니다(...)
아니 뭐 서울 자취방은 거주한지 이제 한달 반 조금 넘었기에 세간살이가 다 있는건 아니라서기도 하지만,
하여간 스타크 가문의 가언이 떠오르기도 하는 오늘입니다 Winter Is Coming...
사실 어제밤부터 도림천을 걷다보니 반팔은 이제 전멸이군이란 생각은 했지만 오늘은 더한 걸 보면서
'이야 내가 두달전만 해도 더워 디질거 같다 생각하고 에어컨을 구매해볼까 했는데...'
밤에 살짝 보일러를 틀기 시작한 건 좀 되긴 했습니다만 때문에 아직 나오지 않은 가스값이 걱정되어서
전기장판을 살까 하다가 혹시 무언가 끝내주는 최신기술이 나왔다거나 난방계의 트렌드가 달라졌거나
했는데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추천해주실 물건 있으신가요?
여러분도 계절이 바뀌어가는 동안에 건강 조심하시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계절도 이제 뚜렷한 사계는
아니고 여름 겨울 사이에 찰나와도 같은 볕이 좋은 날들이 있다라는 표현으로 고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