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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네타]

라스트제다이로 느낀 평론가들의 특징

글쓴이 : 보라안개 날짜 : 2018-02-13 (화) 20:46 조회 : 1433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388936
요즘 느끼고있는것인데 평론가들의 특징이 하나 있는거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작품을 많이 봤고 높은 지성이있지만 작품에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라스트제다이라는 작품은 스타워즈를 모욕하는 작품입니다.

그냥 모욕하는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왔던 모든것을 오마쥬하면서 말이죠.

평론가입장에서는 스타워즈가 망하든말든 처음부터 끝까지 오마쥬로 떡칠되어있는 이 영상을 높게 칠수밖에없습니다.

스타워즈 자체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라스트제다이를 보시는 분들중에서 있을수는 없겠지만 스타워즈에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으면서 스타워즈를 몇번이도 돌려본분들은 평론가들에게 공감할수있으실 겁니다.

디즈니가 작품을 모독적으로 잘만들었거든요.
믹시

잿빛산맥 2018-02-13 (화) 20:47
메세지와 주제만 자기네 입맛에 맞으면 개연성, 설정, 캐릭터를 족치든 말든 그들은 그런거 관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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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tium 2018-02-13 (화) 21:02
지식인의 이름을 대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은 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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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 2018-02-13 (화) 21:03
어떤 평론가는 리뷰에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지만--" 같은 소리를 쓰고 리뷰를 쓰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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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펠 2018-02-13 (화) 21:45
뭐, 비평이란 게 서사적인 면에서만 집중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오락영화만 아니면 말이죠.(스타워즈: 대표적 오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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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앤리스 2018-02-13 (화) 21:37
라제 이후로 평론가라는 존제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냥 그 영화를 본 일반인의 리뷰가 차라리 신뢰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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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려 2018-02-13 (화) 21:50
그냥 재밌다 재미없다만 알려주면 충분한데....

왜 액션영화에서까지 사회적 메시지를 찾으려 하는지 이해가 쥐뿔도 안 갑니다...

엠바고란 게 재미있는지 없는지도 말 못하게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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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2018-02-13 (화) 22:40
어느 중국인 네티즌 왈 : 이것은 인간의 지성을 모욕하는 작품이다.
이거 보고 역시 인구가 많으면 현인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워즈 시리즈를 탈피했네 뭐하네 하면서 찬양하는거 보면 디즈니에게 받아 먹은건지, 아니면 쿨병 걸려서 소수 의견이 멋있어 보인다고 그러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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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그 2018-02-13 (화) 22:48
어디서 본 글인데 인용하자면, 평론가들과 관객의 가치관 자체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평론가들은 개념을 중시하고, 관객들은 디테일을 중시하는 거죠.

라스트 제다이는 일단 메시지만 본다면 잘 만든 영화입니다. 어디까지나 메시지만요.
혈통주의 부정, 러브 앤 피스, 모두가 영웅이 된다, 동물보호, 군산복합체는 나쁘다 등등... 아마 역대 스타워즈 중 이렇게 메시지가 많은 영화는 없었죠.

그렇다보니 개념을 중시하는 평론가들은 이 라스트 제다이가 제국의 역습보다도 굉장하게 보였을 겁니다.
일단 개념만 많으면 됩니다. 영화의 개연성은 일단 뒤로 미루고 개념을 평가의 첫째 척도로 삼은 거죠.
그 개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면 개연성은 희생시켜도 된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화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첫째 개연성. 둘째 개연성. 셋째도 개연성이죠.
이게 바로 디테일입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원하는 건 바로 이거죠.

스타워즈의 강점은 진짜 같은 가짜입니다.
기존 스타워즈는 디테일에 정말 충실해서 이것이 진짜처럼 보입니다. 디테일에 의한 리얼리티죠.

그런데 라스트 제다이는 저 개념들을 어떻게든 부각시키기 위해 디테일을 뭉개 리얼리티를 희생시킨 겁니다.
현실화같던 세계를 추상화로 만든 겁니다!
사실상 스타워즈의 가장 큰 장점을 자기들 손으로 없앤  거예요.

이들은 영화의 핵심보다는 무엇을 부수냐를 더 좋아하는 거예요.
기존의 무언가를 부순다는 행위 그 자체만을 좋아하지 그로 인해 나온 결과물은 그냥 뒷전인 겁니다.

라스트 제다이는 철저하게 부수는 것에 집중한 영화였죠.
그래서 그들의 눈에는 하나의 금자탑으로 보였을 겁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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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duk 2018-02-14 (수) 00:01
그런대 이해할수 없는건 분명 다른 영화에서는 자칭 평론가들이 개연성 가지고 엄청나게 꼬투리를 잡았단 말이지요.
대표적인게 퍼시픽림. 이건 전문가들은 모두 개연성가지고 욕했고 사실 영화자체도 끔직했지만 저같은 덕인들은
"그게 뭐 어때서 쩔어주는 로봇이 나오는대 닥치고 봐야지" 
이랫단 말이지요.
근대 왜 라제에 이르러서는 평론가들이 이때까지 들이대던 날카로운 개연성, 영화의 완성도, 미장센같은거 다 집어치우고
닥치고 메세지, 클리세 탈피만 평가하고
오히려 그냥 나와만 주면 사랑할게 하는 팬들이 개연성 작품성을 지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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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2018-02-14 (수) 00:17
답은 PC 와 페미니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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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그 2018-02-14 (수) 00:21
왜냐면 라제는 감독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평론가들 입장에서는 아예 대놓고 자신들 취향에 맞춰진 작품이었으니까요. 마치 평론가들이 스폰서라도 된 것처럼 말입니다.
스타워즈는 철저하게 디테일로 무장한, 평론가들이 원하는 것과는 정말 상극이었습니다.
괜히 스타워즈가 상업영화의 대표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상업영화의 대표이자 디테일의 화신인 스타워즈가... 라이언 존슨 감독과 루카스 필름의 페미니스트 캐슬린 케네디에 의해 자신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개념이 디테일의 멱살을 끌고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와서 뚝배기를 깨버린 상황인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중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고 봅니다.
자신들이 이겼다는 고양감에 취하지 않는 게 신기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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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16 2018-02-14 (수) 00:18
메시지가 좋다고 해도,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맥락 또한 중요하죠. 그런데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그 맥락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습니다.

혈통주의를 부정한다면서 정작 혈통주의 끝판왕(레아 오르가나 - 스카이워커 가문은 수련 안 해도 포스 유저)을 보여주고, 러브 앤 피스라면서 하이퍼스페이스 자폭공격을 하고, 모두가 영웅이 된다면서 결국은 특출난 재능을 가져야만(레이) 영웅이 될 수 있고, 동물을 보호한다면서 사람에게는 전기충격기를 쓰고, 군산복합체가 나쁘다면서 그 군산복합체에서 공급하는 무기를 쓰죠.

차라리 한국에서 예전에 만들었던 반공영화(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 쪽이 훨씬 더 개연성 있게 잘 만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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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그 2018-02-14 (수) 00:22
그렇죠.
평론가들은 그 개념을 담을 수만 있다면 디테일 따위는 아무래도 좋았던 겁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최대의 강점이었던 디테일을 뭉개버린 라스트 제다이를 명작이라고 칭송한 겁니다.
쉽게 말해 스타워즈를 개념의 프로파간다로 만든 거예요.

관객들은 현실화를 보러왔는데 정작 걸려있던 건 그 현실화 위에 삐라를 잔뜩 붙인 추상화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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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16 2018-02-14 (수) 00:37
굳이 말하면 한국에서 만들었던 21세기 반공영화와 비슷하네요. 개연성이나 그런 건 다 버리고 오로지 메시지 전달에만 올인했다는 점에서요. 관객들이 아니라 평론가들이 앞장서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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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그 2018-02-14 (수) 01:06
극단적으로 비유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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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2009 2018-02-15 (목) 02:52
그냥 그런 기준도 없고 코걸이 귀걸이 같습니다.
같은 평론가도 작품마다 디테일 따지기도 하고 개념 따지기도 하는 걸 본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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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ps 2018-02-13 (화) 23:38
진짜 개봉한지 2개월이나됬는데 이렇게까지 애증의 작품은 처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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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8-02-14 (수) 00:04

뉴스로 치면 기계적 중립으로 봐야할듯... 팬의 입장에서 보는 평론가가 있으면 좋겠는데

...믿을건 부기돌이순이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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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p 2018-02-14 (수) 08:48
그래서 부기영화 스타워즈 라제 리뷰가 팬들에게 호평이였죠. 아주 간단하게 라제를 표현했거든요

오직 자신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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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Treader 2018-02-14 (수) 08:56
스타워즈를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전문가 운운할 자격이 있는 것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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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넷회원1 2018-02-14 (수) 16:25
어떤 스갤러는 '한 우주의 물리법칙이 뒤집힌 것과 같다'고 했죠.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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