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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네타]

[마블 영화/스포일러] 타노스가 꽤나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질 것 같네요.

글쓴이 : Cthulhu2 날짜 : 2018-03-10 (토) 10:38 조회 : 1871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391776
배우 조쉬 브롤린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타노스는 그의 가족과 비교하면 생김새부터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그들은 모두 타이탄 종족이었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타노스는 혼자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원작 타노스 라이징과 유사하지만 영화에서는 그 흉측한 생김새로 인한 고통을 좀 더 깊게 부각시킨 모양입니다.

노틀담의 꼽추의 콰지모도, 혹은 향수의 그루누이가 타노스와 매우 비슷하다고 느껴질 거라는군요. 그는 독특한 외모탓에 너무도 눈에 띄었고 변종이었으며, 괴물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건 타노스에게 정신 이상을 만들었죠.  아무래도 이게 타노스가 지닌 분노와  싸이코 기질의 뿌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린시절에 형성된 싸이코 기질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애정도 지녔다고 합니다. 가오갤 1편에서 가모라를 언급하며 로난에게 분노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듯이 말이죠. 

싸이코에 위험인물이면서도 자기 나름의 일그러진 방법으로 가족도 만들고, 그 가족(가모라 등등)을 거리낌 없이 계획을 위해 도구로 이용할 뿐이면서도 애정이 전혀 없지는 않아서, 나름대로의 애증어린 감정을 담아 가족을 아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냉혹함과 광기와 약간의 애증과는 별개로 지능은 매우 뛰어나며 이유도 없이 미쳐 날뛰는 게 아니라 우주의 전체 인구수를 줄여서 나머지 반을 살릴 생각도 할 줄 아는 인물이죠. 정리하자면 타노스는 노틀담의 꼽추의 콰지모도 처럼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한 고통도 있고, 그루누이처럼 미쳤지만 재능 만큼은 뛰어난 혐오스러운 천재이며, 자신이 학살을 통해 만든 가족들을 도구로 여길 뿐인 차가운 놈이지만 애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닌지라 나름대로 아끼는 마음도 지니고 있는 복잡한 인물상이네요.


아마 우주의 절반을 줄인다는 미명하에 학살을 감행하는 주제에 자기가 죽인 종족의 아이 하나만 살리고, 그 아이를 양자로 키우는 것도 가족에 대한 약간의 애착과 광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양자들을 도구로 여길 뿐이지만 나름대로는 애증을 담아 아끼는 모양이네요
 

감독들이 직접 이번 영화가 많은 면에서 그의 영화라고 표현한 만큼 당연히 그의 어린시절도 영화에서 보게 될 것 같네요. 이번 영화는 하이스트 무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훔쳐내는 강도 포지션이라고도 말했으니, 그가 주인공처럼 나오는 것도 당연해보입니다. 

이제 영화 본편에서 타이탄에 찾아온 비극이 무엇인지, 어떻게 우주적인 인구조정과 연관되는지를 확인한다면 타노스의 동기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믹시

구려 2018-03-10 (토) 10:55
타이탄 종족은 대체 언제부터 있었고 타노스는 불로의 존재인가...
치타우리 같은 군대종족을 부리고 악명을 보면 수천살은 넘었을지도. 전에는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란 이야기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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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1:07
타이탄은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들과는 무관합니다. 원작에서는 이터널이었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타이탄 종족이란 설정으로 가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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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몬드 2018-03-10 (토) 10:55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것인가, 관객들이 이해도 납득도 못할 졸작이 될 것인가.
하지만 마블이라면… 저 마블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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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1:10
타노스 어린시절까지 각잡고 보여줄 것 같으니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게다가 갓 빌런 제조기 루소 형제가 만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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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APD 2018-03-10 (토) 14:29
요즘 마블이 빌런 만드는데에도 도가 텄는지라 잘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우려는 타노스는 1회성(혹은 어벤저스4까지 합쳐서 2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그 유명하다는농부 타노스까지 나왔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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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4:50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빌런으로서의 완성도는 보장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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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로저 2018-03-10 (토) 14:38
뭘하든 스테판울프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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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4:54
솔직히 그루누이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빌런으로 뽑힐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가족에 대한 애증, 종족의 생존자들을 양자로 받아들이는 행위 등등 뭔가 지금까지의 행동들이 맞물리면서 연결되는 느낌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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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디아 2018-03-10 (토) 22:11
스테판 울프 보다 못한 빌런 보스가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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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22:27
말레키스라면 스테파니랑 자웅을 겨루기에 적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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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로저 2018-03-10 (토) 22:46
아녀 그엘프도 나름의 신념(전우주를 다크엘프가 잘살수있는 환경)이라도 있어요 스테판울프는 그저.. 마마보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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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2018-03-10 (토) 15:16
타노스 과거가 너무나도 불쌍한 나머지, 저는 타노스 과거 부분 나오는 부분에는 눈을 감고, 과거가 끝나면 그때서야 눈을 뜨고 영화를 감상할 생각입니다.

역시 나는 영화를 감상할 타입이 못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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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6:22
영화판 타노스의 과거는 외모로 인해 눈총받으며 살다가 고향의 멸망을 무력하게 지켜보는 이야기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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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로저 2018-03-10 (토) 17:29
하지만 그런 타노스가 양딸들에게 한짓을 보면... 자기가하면 정당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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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2 2018-03-10 (토) 17:53
그건 아마 가족에 대한 뒤틀린 집착이나 애증이 아닐까요?  물론 당사자들에게는 불쾌하고 역겨울 뿐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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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No답 2018-03-10 (토) 18:02
스스로에게 정당함을 부여했다기보다는 트라우마의 무의식적인 반영이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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