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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딱지 붙였다고 해도 제목에서부터 까발리시면 안되시지 말입니다.
총 게시물 38,760건, 최근 10 건
   
[영상물]

[램페이지] 상남자의 괴수영화

글쓴이 : BELMATE 날짜 : 2018-04-12 (목) 12:26 조회 : 1836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395135
램페이지.
원작은 주먹왕 랄프 같은 데 나올 법한, 그야말로 X고전 게임.
일단 '게임 원작 영화'라 걱정했습니다만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먼저, 스토리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스토리 보는 장르도 아니기도 하고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급만 아니면 되죠.

죽다 살아나도 카우보이 컨셉질은 해야 하는 천조국 에이전트라던가,
이리보나 저리보나 삼류 악역인 만악의 근원이라던가
캐릭터가 진부한 면이 있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더 락 성님 연기력이 쩐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기도 했고.


이제 걍 장식인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 짚었으니 액션에 대해 말하자면...

이 영화는 그야말로 상남자를 위한 영화입니다.

먼저, 주인공 일행은 위기를 맞이하면 일단 지르고 봅니다.

보안문이 가로막고 있다? 해킹은 쫄보들이나 하는 겁니다. 문을 박살내야죠.
무너지는 초고층 빌딩에서 탈출하려면? 미친 짓을 해야죠.

좀 지적이고 온건한 다른 해결책도 있겠지만
'그건 재미가 없으니까' 라는 작중 대사로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저 한 마디로 아드레날린이 막 솟아니지 않습니까.


괴수들에 대해서는,
초반에 잠깐 나오고 중간중간 잊지 말라고 감질나게 조금씩 나오면서 최종전까지는 얼굴도 거의 안 비칩니다.
괴수물이 다 그렇죠.

그리고 그걸 최종전에서 확실히 보상해줍니다.
밝은 대낮이에요! CG티야 좀 나겠지만 존나 잘 보여요!
묵직해요! 육중해요! 타격감이 쩔어요!
사람도 막 죽어요! 그 지구방위대 미군도 막 죽어요!
뭐가 막 무너져요! 뭐가 막 터져요!

똑바로 서라, 예거, 똑바로 서라, 카이주.


같은 체급으로 붙는 퍼시픽 림이랑은 달리 철저히 사람 사이즈로 돌연변이 괴물이랑 맞서게 됩니다.

초반엔 그야말로 공포영화의 크리처가 따로 없고
괴수물이 되는 중반부턴 걍 움직이는 재앙덩어립니다.
베테랑 용병도, 미군도 땅크도 전투기도 걍 한입 비스킷이고 고층빌딩은 걍 놀이텁니다.

지구방위대 미군 그런 건 이 영화엔 없습니다.
정말 주변에 있는 걸 죄다 긁어모아서 처절하게 싸웁니다.

역시 뭔가를 원작으로 만들 때는
고증이니 스토리니 지키겠다고 이것저것 다 하다 이도저도 못하고 좆망하느니
걍 꼴리는대로 재밌게 만들면 장땡이라는 교훈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다시 한번 똑바로 서라, 예거, 똑바로 서라, 카이주.
믹시

베른하르트 2018-04-12 (목) 12:48
볼생각이 없었는데 급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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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Phoenix 2018-04-12 (목) 13:02
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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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회색 2018-04-12 (목) 13:14
세상에 그 개망한 원작을 가지고 이런 평가를 이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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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히 2018-04-12 (목) 15:03
말씀하신 내용 보니까 고증도 쩌는데요?ㅋㅋㅋㅋ 흑백 허큘리스 컴퓨터 시절 재미있게 했던 건물 철거 게임 시절 제가 하던 짓 거의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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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무령theSidron 2018-04-12 (목) 15:22
어엌 보러가야겠네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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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니어 2018-04-12 (목) 15:42
진짜 퍼시픽림 업라이징 제작진과 배급사는 이 영화 보고 반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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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 2018-04-12 (목) 15:50
샌 안드레아스가 워낙에 안 좋아서 우려했는데 잘 만든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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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018-04-12 (목) 16:52
오히려 원작 맛(개연성이고 뭐고 일단 다 부수고 다 잡어먹고 보는) 을 잘 살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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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아 2018-04-12 (목) 17:04
아 갑자기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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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at 2018-04-12 (목) 17:16
낯선 영화에서 마동석의 향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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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2018-04-12 (목) 18:51
카이쥬보다 괜찮은 괴수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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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 2018-04-12 (목) 20:40
평범한 괴수영화인줄 알았는데 괴수 재난영화.... 군데군데 공포 분위기나 쓸데없이 잔인한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는데
진짜 시원하게 몽땅 때리부수는거 보고 생각없이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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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엘 2018-04-12 (목) 20:47
저도 갑자기 막 끌리네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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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워치 2018-04-12 (목) 21:14
헐? 원래 보려던 영화인데 기대감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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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냥 2018-04-13 (금) 14:33
오! 요즘 땅기는 영화가 없었는데. 이거보고 주말에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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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8-04-14 (토)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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