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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네타]

[데이트 어 라이브] 18권 감상... 생각보다 잘 짜인 스토리로군요.

글쓴이 : DAEITW 날짜 : 2018-06-11 (월) 21:54 조회 : 1006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402691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스포로 거진 다 접한 상태라서 그렇게까지 새로울 건 없었습니다만, 저번주 토요일에 한국어 번역판이 발매되었다는 것을 알고 오늘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한숨 자고 감상을 올리려고 했더니, 선수를 뺏겨서 뒷북이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포 투성이니, 혹시 아직 관련 정보 전혀 없고, 스포는 사절한다 싶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일단 과거 편과 현재 편이 교차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플롯 상으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미오한테 있어서 신이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미오한테 있어서 소중한 게 무엇인지, 그리고 그녀가 왜 이런 짓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만드는 구조였거든요.
물론 이해를 하는 거랑, 용납을 하는 거는 별개긴 합니다만.... 

그리고 공개되는 미오의 능력들...

1. 아인 소프 오르 

간단히 말해서 즉사 결계 

결계 범위 내 모든 생물 사망, 무생물도 즉시 고장.
작중 표현에 의하면 생물이라면 수명을, 무생물이라면 내용연수를 모조리 0으로 만들어버리는 사기 스킬. 

단, 영력이나 마력을 가지고 있다면 생존 가능하다고 하는데, 중간에 AST 대원들이 휘말려서 죽어버리거나, 니벨코르가 한큐에 몰살당하고, DEM 사의 전함들이 모조리 추락한 걸 보면, 그냥 정령으로서의 힘을 지니고 있거나, 마나 정도의 위자드가 아니면 즉사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아인 소프

작중 설명은 인계 소환이라는데, 실제 묘사를 보면 괭갈 시리즈의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 강림~☆

내부에 들어간 시점에서 반항 불가. - 무쿠로가 미카엘로 아인 소프 정지시키려고 했더니, 미오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도 아인 소프가 미카엘을 거꾸로 무쿠로 목에다가 박아버림. 

상황 알고 밖으로 죄다 튀려고 하니까


"그럼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하겠어."

-라고 미오가 말한 순간, 죄다 허공에 생성된 벽에다 부딪침.


천사 뺏기 가능. - 오리가미가 메타트론으로 공격해대자, 그걸 역으로 뺏아서 자기가 들고는 오리가미 공격. (단, 이건 아인 소프 능력인지, 미오 자체 능력인지는 확실치 않음.)

천사 능력에 간섭도 가능. - 그렇게 날아온 메타트론 능력으로부터 오리가미 지키려고 요시노가 자드키엘로 얼음벽을 만들자,


"....흠, 그럼 그것도 금지하도록 할까."

-라고 말한 순간, 그 때까지 메타트론 공격 잘만 막아내던 자드키엘 얼음벽이 산산조각나며 요시노 사망.


3. 아인

존재 삭제

사람이건, 생물이건, 영력이건 상관없이 그냥 이거 맞으면 그 세계에서 존재 자체가 말소됨.
이걸로 사라진 건 복구도 안 되는지. 이거 맞고 토카가 죽으면서, 정령 한 명 분의 영력 + 탈출하면서 겸사겸사 뜯어간 자신의 영력이 통째로 날아간 것을 미오가 심히 안타까워 했음(....)

다행히 시공간 전체에서 삭제하는 건 아닌지, 바브로 시간 돌아가니 토카가 멀쩡히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 패시브

장벽 : 결계 따위 없이 그냥 패시브로 친 장벽인데, 효과가 정신 나갔습니다. 

한정현현 상태라고는 하지만, 

토카의 산달폰을 그냥 가만히 서서, 그것도 한 대도 아니고 코 앞에서 난타하고 있는 걸 무심히 쳐다보면서 막아냈고,
야마이 자매의 엘 카나프는 그나마 손 하나 뻗었지만, 마찬가지로 흠집 하나 없이 막아냈고,
이것 좀 뚫겠다고 할반 헤레브와 엘 카나프를 같이 맞췄더니만, 잠깐 사라지더니, 유유히 카구야 뒷편에 나타나서 카구야를 끔살해주셨습니다. 
(※ 참고로 할반 헤레브는 애니메이션 2화에서 토카가 오리가미 족치려고 언덕 토막내면서 쓴 기술이고, 엘 카나프는 야마이 자매가 2기에 3화인가 4화인가에서 DEM사 전함을 통째로 뚫어버린 그겁니다...)

작중에서 이거, 최후반부에 토카가 한 번 먹혔다가 도로 돌아오면서, 얼떨결에 미오 영력을 훔쳐서 가지고 그걸로 공격을 할 때까지는 단 한 번도 안 뚫렸어요. 


공격용 영장 : 딴 것도 아니고 저 하얀 영장에 장식용으로 달려잇는 천 같은 부분이 움직여서 공격을 함.

작중 묘사에 의하면 처음에는 촉수인 줄 알았다고(....)

그런데 천인 주제에 내구력이 장난 아닌지라, 토카가 산달폰으로 베려했더니, 베인 게 아니라 그냥 휘어졌다가 다시 꺾여서 공격 시도....

물리력은 좀 왔다갔다 한데, 일단 시도를 묶거나 토카 산달폰을 봉한다든가 하는 걸 보면 실체는 있는 것 같은데, 정령들 죽일 때는 이걸로 세피라만 빼서 죽임. 분명 관통했는데도 상처는 없다는 묘사가 몇 차례에 걸쳐서 나옴.




......아니, 이걸 대체 뭔 수로 이겨....?
아이작이 시도 영력을 뺏으면 흡수할 수 있다고 떠벌리기는 했지만, 아무리 봐도 그냥 만용으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그럼 스토리로 넘어가자면, 많은 분들이 미오를 사이코패스 내지 소시오패스라든가, 인성파탄자라고 하시길래, 저도 얼마나 미친 짓을 저질렀으면 그러는 걸까? 
했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나름 납득은 되더군요. (물론 용서하는 거랑은 별개의 문제지만.) 


일단 작중 묘사에 의하면, 미오는 다른 정령들이나, 라타토스크 기관원들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거나, 속으로 깔보고 있었다든가 그런 적 없습니다.
오히려 어느 쪽인지를 묻는다면 진심으로 좋아했고, 진심으로 아꼈으며, 진심으로 경의를 표했지요.

다만, 문제는 그녀의 가치관의 시작과 끝이 신지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라면 저 진심으로 호의를 품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죠.

즉,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에 무심하거나, 그저 이기적으로 자기 자신 밖에 알지 못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하고, 그 심정에 동정도 하고, 슬퍼도 하지만, 우선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상태인 겁니다. 
작중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일말의 변명도 하지 않고, '자신이 떠안고 갈 죄'라고 분명히 하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미오는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우선순위가 '죽여야 할 원수(ex. DEM사)' < '희생시킨 소녀들' < '만들어낸 정령들' < '친구 및 동료(코토리)' <<<<<<<<<<<넘사벽<<<<<<<<<신지 였을 뿐이죠.




물론, 이것 역시 이해의 여지는 있을지 몰라도 용납을 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 처자를 그저 감정이 메마른 사이코패스 년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래도 커버를 칠 수 없는 건, 세피라를 빼앗은 정령들을 그냥 죽게 냅뒀다는 거네요... 
네, 세피라를 뺏기는 것 자체는 죽는 이유가 되지 않아요. 세피라를 뺏겨서 영력이 없어진 상태로 아인 소프 오르 안에 있어서 죽은 거지!!! 
미오도 그걸 모르는 게 아닐 텐데, 뺏을 때마다 계속 저거 전개하고 다니더군요.  처음이야 주변의 잡몹들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그 다음부터는 근처에 정령들 밖에 없어서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텐데.... 
이건 빼도 박도 못하고 그냥 죽이려고 작정했다고 밖에는 뭐라 할 도리가 없습니다. 어쩌면 시도를 신지로 되돌리면서, 시도로서의 기억을 지운다고 했으니, 그 기억을 만에 하나라도 되살릴 수 있는 정령들의 존재는 방해라고 보고 일부러 죽인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 편 예측으로 가자면, 아무래도 과거로 돌아간 시도가 레이네를 반하게 만드는 식의 전개가 될....리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레이네(=미오)의 시도(=신지)에 대한 호감도는 이미 MAX 상태이기 때문이죠. 물론 시도랑 신지를 별개의 존재로 놓고 보고, 호감도도 다르게 갖고 있다면 어느 정도 여지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이 처자의 목적은 오직 신지를 되살린다 하나입니다.

그런 그녀를 설득시킨다는 건 간단히 말해서, 유노한테 유키테루를 버리라고 설득하고, 호무라한테 마도카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난이도라 보시면 됩니다.


거기다 또다른 문제점은 레이네(=미오)가 절대 바보가 아니라는 겁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도가 돌아간 날짜는 바로 DEM사랑 최종결전을 하기 바로 전 날.
즉, 18권에서의 사건이 벌어지는 바로 전 날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시도랑 라타토스크 기관원들, 정령들은 전부 DEM사가 시도를 죽이러 올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뜬금없이 내일이면 죽을지 어떨지도 장담 못 하는 애가 갑자기 정령도 아닌(존재라고 알고 있는) 자신이랑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100% 눈치 챕니다. 당장 5년 전 과거에서 성장한 시도가 나타났다는 것만으로 쿠루미 통해서 시간 여행했다고 추론해낸 게 미오에요. 
수 틀리면 그 자리에서 다 내팽개치고, 모조리 뒤집어 엎어도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능력도 있고요. 


즉, 저기서 어떻게든 설득할 여지를 찾는다면 아마 제 생각에는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어느 정도 설득을 하다가 안 된다는 걸 알고, 30년 전으로 워프. 
마침 이번 편 내에 30년 전 놀이공원에서 신지랑 미오가 키스를 하려다가 도중에 미오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실패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아마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키스를 하고 영력을 봉인하는 식으로 과거 개찬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2. 레이네와 미오가 완벽하게 분리되어서 내전 시작. 
작품을 읽으면서 살짝 느낀 겁니다만, 라타토스크 내에서 해석관으로 근무하던 레이네와, 세피라 주러 돌아다니던 미오는 살짝 성격적인 면에서 차이 같은 게 어느 정도 보였습니다.

미오는 5년 전에 시도를 만났을 때 동요를 감추지 못 했고, 쿠루미를 죽이고 나왔을 때도 상당히 감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그 눈을 감겨주고, 시도한테는 바로 연인마냥 속삭여대기 시작했지요.

반면 레이네는 1권부터 17권에 이르기까지 시도를 코앞에 두고도 이렇다 할 연애 감정을 내비친 일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몇 번은 아예 시도가 알몸으로 돌아다닐 정도의 불미스러운 러브 코미디적 사건도 몇 번 벌였는데 말이죠.  
거기다가 17권에서는 팬텀의 목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의문에 '어쩌면 아주 간단한 것일지도 모르지.' 라고 심히 냉소적인 말투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즉, 이를 바탕으로 추리를 해보자면, 둘이 역할을 나눠가질 때, 시도를 좋아하는 감정적인 면모는 미오가 거진 다 가져가고, 레이네한테는 인간 사회로 잘 파고들 수 있게끔 논리적인 면모와 목적 의식만을 준 게 아닐까 싶네요. 
만약 이를 바탕으로 공략을 한다면, 레이네와 미오가 같은 데서 나왔지만 별개의 존재라는 데 주목하여, 레이네가 라타토스크와 정령들을 위해 미오와 합쳐지는 것을 거부하게끔 하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믹시

쟌리 2018-06-11 (월) 22:02
개인적으로는 이번 데이트는 실패로 끝난다였으면 싶군요...
글쓴이 분이 말했다 싶이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상대가 바보가 아니니깐요... 성공으로 끝나지 않고 보류나 미완성 성공으로 끝났으면 싶군요...(예를들어 레이첼이 저정도 사기 능력을 못쓰게 강제 봉인이라던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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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02
확실히 호감도 max 상태라는 가정 하라면 그냥 바로 키스를 해도 영력 봉인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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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Emperor 2018-06-11 (월) 22:28
작중에서 저런 먼치킨이 악역으로 나오면 꼭 다른 세계관의 치트 캐릭터 들고와서 그냥 다 뒤엎어 버리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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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로토신 2018-06-11 (월) 22:52
동감입니다. 

신좌만상 시리즈의 천마 야토(후지이 렌)이면 미오의 개소리를 토시하나 안틀리고 반박하겠죠.

(만년 동안이나 사랑하는 여신을 지키기 위해 모든걸 바쳤지만 갑툭튀한 똥맨(파순)에 의해 사랑하는 연인을 잃었으며 . 좌절해서 죽거나 미오처럼 사랑하는 연인을 되살리거나 그걸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악인으로 타락하지도 않았고, 역겨운 자기애가 사랑하던 여신이 살았던 세계를 뒤엎고 파멸시킬려는걸 막기위해 빈사 상태에서 무려 8천여년 동안 자신의 태극을 전개시켜 세계의 멸망을 막고 있었고, 파순을 이겨낼 새로운 세대(동정군)가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어설픈 악역연기까지 자쳐하면서 까지 그들을 성장시킬려했죠. 참고로 야토의 눈물겨운 희생은 순수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신(마리)을 위해서입니다. 이미 죽어서 유해조차 찾을수 없는 여신에게 바치는 유일한 사랑이라며 )

야토=시도 라고 치고 자창게에다 써볼려고 하다가 필력이 떨어져서 포기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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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테르 2018-06-11 (월) 23:37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놈과 수만년을 살아오면서 자신을 단련해온 놈을 비교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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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39
엄밀히 말하면 계획 세운 게 한 달도 안 된 시점이고, 일 벌인 건 30년 동안이었으니, 나름 충분한 시간이 있기는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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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로토신 2018-06-11 (월) 23:43
동감이긴 합니다만....미오는 저래봐도 30년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연인인 신지도 야토의 연인인 마리 못지 않은 보살에다 인격자였죠. 
결국 미오와 야토의 선택은 정반대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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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03
사이다를 바라는 심정이야 누구나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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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연호 2018-06-11 (월) 22:54
미오를 상대로 듀얼로 결착짓자고 선빵 때린 그 오리주 팬픽 오리주의 판단이 옳았어..... 이건 미친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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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03
저걸 뭔수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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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유 2018-06-11 (월) 23:11
아. 생각해보니 진짜 진 최종보스가 신지일 가능성도 없진 않겠군요.(미오와 다른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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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33
신지 : "나와 미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사라져라. 가짜 나." 
시도 : "네 독단으로 나와 정령들을 가짜로 몰지 마!!" 


- 같은 스토리가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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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MeFromHell 2018-06-11 (월) 23:43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작이 또 주제를 모르고 간섭 시도하다가 철저히 발릴 것 같네요. 다만 왜 아직까지 아이작들이 살아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신지지상주의로 시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해도 아이작이 칼빵 넣거나 굴리는 것을 잘도 참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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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45
위키 보니까 여차하면 쿠루미 족치고 그 능력 써서 타임 리프하면 되니까 그런다는 추측이 있더군요...
엄청 그럴싸해서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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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빛노을 2018-06-11 (월) 23:45

메다카 박스의 올픽션을 가지고 오고 싶은 먼치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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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1 (월) 23:47
대체 아이작이 뭔 배짱으로 저거 힘을 뺏겠다고 했는지가 궁금하고, 쟤는 아이작이 뭐가 무섭다고 신지랑 도망다니다가 신지가 죽는 걸 봤는지가 궁금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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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빛노을 2018-06-11 (월) 23:53
뭐랄까... 저 세계관의 먼치킨을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그보다 저 힘을 가지고 아이작을 왜 무서워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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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테르 2018-06-11 (월) 23:56
제 생각으로는 저 정령을 설계한 것이 아이작이니 마스터 키라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미오의 공략은 역시 연인으로 공략보다는 모성애를 일깨우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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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09
그건 확실히 아닌 게, 당장 18권에서 데우스(=미오)가 뜬 걸 보고 아이작이 기뻐했지만, 시도 몸에 봉인된 다른 정령들 영력 차지하기 전에는 건드릴 엄두도 못 낸다고 확실히 말한지라.... 
뭐, 30년 전쯤에는 미오가 저 정도까지 먼닭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능력은 그대로지만 사용하는 게 미숙하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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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테르 2018-06-12 (화) 00:13
일종의 접근 권한 문제겠죠. 미오는 최종보스가 되기엔 캐릭터 성이 약한 편이니까요. 아이작이 미오에 데우스라는 개체명을 준 것 그리고 위저드의 패러터리부터가 능력을 파악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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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16
확실히... 거기다가 벨제붑으로 나름 조사도 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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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아 2018-06-11 (월) 23:57
게임까지 포함해서 최강의 천사였던 린네의 에덴 상위 버전이니까요. 진짜 전투로는 답이 없죠.

그렇다고 데이트로 공략하는 것도... 쉽지 않은게. 시도의 심리 상태와 이 데이트 시스템의 창조자가 상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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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10
애초에 저는 미오랑 키스를 한다고 미오 영력이 봉인되긴 할지도 의문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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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고닉 2018-06-11 (월) 23:57
왜 아이작을 비롯한 태초 3인을 무서워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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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10
어린 곰이 개한테 쫄아서 도망치는 거랑 비슷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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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얀 2018-06-12 (화) 00:08
개인적으로는 웨스트코트 관련 중요 떡밥(쟨 뭔데 인간에게는 안 좋다는 클리파의 힘을 막 다루나)이 해결되지 않은만큼 실상 나올거 다 나와버린 미오보다 웨스트코트가 무언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어 최종보스 등극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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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11
웨스트코트도 전면전으로는 답이 없으니, 최종보스 등극을 한다면 19권에서 모종의 사정으로 시도한테 공략을 당할랑 말랑할 정도로 약해져있는 미오 뒷치기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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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로토신 2018-06-12 (화) 00:12
방어불능의 공격, 일정공간안의 현실조작, 존재소멸기.....창작물에서 결코 나와서는 안되는 흉악한 기술 3가지....
신좌만상의 우주구급으로 노는 신격이라든가, 카도노 월드의 마녀와 좌우비대칭의 사신, 메디카박스의 올픽션, 타입문 시리즈의 최강종, 인류악이나 벨버, 헤이세이 2기의 금단의 과실이라든가 행성 여러개 말아먹은 우주구급 플레닛이터.....생각보다 이길 만한 애들도 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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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TW 2018-06-12 (화) 00:18
작정하고 만든 최종보스라는 느낌입니다.  원피스 세계관에다 카카로트 던져놓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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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14 2018-06-12 (화) 00:55
세피로트의 나무가 성경의 생명의 나무와 동일시된다는 걸 생각하면 위의 분이 예시로 든 금단의 과실=지혜의 열매 정도는 되야 상대가 가능한게 괜한 건 아니죠.

영원의 지평선인 아인 시리즈가 저 정도인데 세피로트 관련 창작물에서 안 나오면 섭섭한 다아트는 과연 얼마나 강할까요;;

다아트는 '인간 안에 심어진 신의 가능성'이니 그 주인은 처음부터 인외인 미오가 아니라 분명 시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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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로토신 2018-06-12 (화) 10:48
말그대로 전지전능(죽은자를 살리는 것만 제외)이나 다름없는 과실소유자인 로슈오나 코우갓 정도면 여유롭게 상대하겠죠.
그리고 작중 노골적으로 미오의 방식을 폄하하는 서술을 보면 작가분도 절대 미오를 좋은 꼴 못보게 만들 생각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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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고편질 2018-06-12 (화) 10:55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
아인즈랑 비슷해보이더군요. 아인즈가 항상 말하고 다니는 인간의 생명은 평등하지 않다...
미오의 경우에는 그게 신지인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이 처자의 경우에는 그게 과해요. 굳이 정령과의 평화를 외치는 라타토스크마저 몰살시킬 필요가 있나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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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06-12 (화) 15:57
미오 : 이제 (나와 신지/시도/신타로)를 제외한 세계의 절반은 살아남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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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06-12 (화) 15:56
제가 이전에 자창게에도 썼지만, 다른 정령들 VS 미오 = 어벤져스 VS 타노스 급으로 파워 차이가 나네요.

물론 즐기시게 놔둬야 하는 분은 1/2 균형론에 입각하셨지만, 미오는 신타로인지 신지인지 시도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지만요. 

확실히 더 과거로 가서 봉인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근데 그렇게 되면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시도는 현재 시점에서 할아버지가 되고, 

토카라는 존재(토카가 원래 미오한테서 마지막으로 갈라져 나온 존재인 만큼)도 없게 되고, 

1~9에 해당되는 애들은 시도와 1의 접점도 없게 되는 상황이 되겠네요. 


레이네 라는 인격과 미오라는 인격이 분리되는 것도...설득력이 없지는 않은데...그러면 야마이처럼 쌍둥이 취급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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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uovaVita 2018-06-12 (화) 18:59
그것보단 30년전으로가서 죽음을 없던걸로 해서 자살할거같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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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uovaVita 2018-06-12 (화) 19:00
그래서 결혼해서 아이 낳은게  토카          대충 이런 결말이 보이는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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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ael 2018-06-12 (화) 19:11
최초의 정령 캐릭터에 대한 제 평가 : "그래봐야 내 애인만 살리면 된다고 아무 죄없는 무고한 사람들한테 세피라 심어서 죽이고 다니고도 반성도 없는 소시오패스 연쇄살인마. 이딴 살인마한테 동정? 재평가? 절대 그럴 일 없으니까 다음 권에서 쉴드치는 이상한 소리 안 나왔으면 함"

"이를테면 우리는 막연하게 양심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남을 속이고 상처입혔을 때 가슴이 아프고 슬프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릴 수는 있지만, 자기가 직접 느낀 것처럼 감흥이 돌지는 않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려 들지 않고 남의 존엄성에 대한 중요도를 자신의 욕구보다 낮게 평가한다."

"약간 설명을 덧붙이자면,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달리 선악이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인지' 는 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이 여기서 더 나아가서 양심이나 공감 등을 느끼는데 반해, 소시오패스들은 인지하는 선에서만 그친다. 그렇기에 이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목적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거리낌이 없으며, 이러한 면모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더 높아진다. 즉 이게 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거 가지고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낀다고 보면 된다."
(이상 꺼라위키)

참고로 최초의 정령, 타카야마 미오라는 캐릭터는 소시오패스의 판단 기준에도 맞아 떨어집니다. 지가 저지르는 걸 죄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자기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거리낌이 없거든요.

물론 최초의 정령 이 년은 일단 서술 상으로는 "동정도 슬퍼도 한다" 고 하죠. 근데 그게 끝입니다. 동정을 하고 슬픔을 느껴도 멈출 생각은 절~대로 안 하고 자기만족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 계속 죽입니다. 소시오패스 맞네요.


까놓고 말하자면 전 최초의 정령 이 년이 회색도시 시리즈의 장희준, 박근태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최초의 정령이 하는 악행들이 바로 장희준과 박근태처럼 자기 이익만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나 자기 편을 아무렇지도 않게 속이고 이용하고 죽이고 숙청하고 배신하는, 전형적인 독재자 및 권력자 유형의 악당이 하는 짓이랑 정확히 일치하는 지라 더더욱 역겹고 혐오감이 들어서 그런 가봐요.
전 이렇게 비열하고 사람 이용해 먹고 죽이면서 자기 이익만 채우는 독재자형 혹은 권력자형 악당을 제일 혐오하는데 최초의 정령이라는 캐릭터는 저런 유형의 악당들이 주로 하는 짓을 어디서 따로 배운것도 아닌데 정확히 그대로(연쇄살인 피해자인 소녀들, 그리고 철저하게 장기말로 이용당하고 토사구팽까지 당한 쿠루미, 라타토스크) 하고 있거든요.

이 년이 학살하고 다닌 죄없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저 (검열삭제) 년은 절대로 지가 원하는 걸 얻을 일은 없어야 합니다. 

오티누스, 카야바 아키히코에 이어서 라이트노벨계의 "대량학살범 주제에 죄값도 안 치르는 대량학살범 개노답 삼형제" 가 탄생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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