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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딱지 붙였다고 해도 제목에서부터 까발리시면 안되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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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네타]

[신근육맨/252화] 기나긴 인고와 굴욕의 끝.

글쓴이 : 적혈공월 날짜 : 2018-07-10 (화) 21:20 조회 : 634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406787
바로 이전 화에서 이판사판이지만 그 기어를 부술 방법이 있겠다면서 호언장담하던 빅보디의 모습으로 끝났습니다.

일단 그러기 위해선 이게 필요하다면서 손을 모으곤 기어마스터가 공포에 질려서 움직이지 못하냐고 도발하면서 달려오지만 공포따윈 이전에 버렸다며 드롭킥을 날립니다. 기어마스터는 그런 발버둥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비웃지만 빅 보디는 이건 발버둥이 아니라며 회전하기 시작하고 강력 제트 토네이도(强力 - JET Tornado/마이크 해거나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 같은 자세로 몸을 회전시켜 선회해 날아오르는 기술. 자신의 몸을 거대한 프로펠러처럼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로 날아 오릅니다. 그러자 뭔가가 빅보디에게 딸려오기 시작하고 다들 이게 뭐지? 할때 울프맨이 모래인걸 알아차리고 빅보디의 회전에 모래가 모여 모래 회오리가 생성됩니다.

모래 회오리가 만들어지고 빅보디는 회전을 멈추고 떨어지는데 이때 기어마스터의 시선에선 실속해 추락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체력이 떨어져 실속했다며 비웃곤 최소한의 자비로 고통없이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이게 왠걸? 빅 보디가 모래 회오리로 보여진 모래를 모아 거대한 덩어리를 만들면서 떨어집니다. 빅 보디는 그렇게 될것 같냐면서 이거나 먹으라고 모래 덩어리를 던집니다. 기어마스터는 처음엔 잠깐 놀랐지만 그거 맞아봤자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고 비웃을려는 순간, 힘차게 돌아가던 기어가 멈추기 시작합니다.

당황하며 뭔 짓을 했냐고 빅 보디에게 외치자 빅 보디는 아까 강력 익스플로이더로 날렸을때 나온 흙먼지가 황사인걸 알아채고 그 황사가 지금 링에 내려앉자 있는 걸 깨닫곤 일부러 강력 제트 토네이도로 회오리를 만들고 모았던 겁니다. 그리고 모은 모래 덩어리를 기어마스터의 기어에 던진 것. 알고있으신 분은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황사로 인한 전자제품 피해는 자주 일어나고 이런 정밀 기계들에 아주 고운 모래가 들어가면 이걸 씻어내기도 어렵고 엄청난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걸 알수 있을겁니다. 기어마스터의 오메가 민족의 기술력이자 긍지인 기어또한 이런 기계 자체의 한계를 넘지 못해 멈추기 시작했던 것. 노린건진 모르겠지만 앞서 2군 정의초인과의 대결에서 변기맨의 공포의 변기 흘려 보내기를 당한 기어마스터가 변기맨의 체내를 기어로 잠식해 그 추진력으로 변기맨의 몸 안에서 탈출했듯 이번엔 정 반대로 빅 보디가 주변에 있던 모래로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를 잠식해 기어를 멈춰버렸습니다. 본의 아니게 빅 보디는 변기맨의 복수를 제대로 해준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게 어쨋다며 오메가 일족의 긍지가 무너지는 일따위가 있을리가 없다며 외치지만 그의 의지완 정반대로 기어는 그대로 멈추고 맙니다. 빅 보디는 이 도박은 나의 승리라며 빅 보디를 등에 메고 다시 한번 점프해 뛰어오르고 본 적 없는 관절기로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보고있나!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그날 너희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이 기술을... 드디어 만인의 앞에서 보여줄 때가 왔다!"

자신을 믿고 왕위쟁탈전에 참여해준 동료들의 이름을 외치며 기어마스터의 한쪽팔에 걸었던 구속은 유지한채 다리만 구속을 풀어내자 기어마스터의 몸이 머리가 아래로 향한 상태로 뒤집힌 상태에서 기어마스터의 양다리를 겨드랑이로 잡아 고정시키고, 기어마스터의 양 어깨를 빅 보디 자신의 양다리로 조여낸 상태로 허공으로 뜬 기어마스터의 양손을 자신의 양손으로 클러치해 낙하하는 모습은 마치 단풍잎(Maple Leaf)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받아라! 이것이 강력이 선택한 근육맨 빅 보디가 자랑하는 최강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Maple Leaf Clutch)!!!"

작중시간 약 1년 7개월, 현실시간 약 30여년 만에 보이는 환상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Maple Leaf Clutch)가 기어마스터에게 작렬합니다. 

기술의 형태는 공중에서 관절기 형태로 상대를 굳히는 건 슈퍼패미컴판 근육맨 게임, 그대로 지면에 낙하하는 근육맨 머슬 그랑프리의 연출을 적절히 섞은 모습, 상대가 다르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을 나타내는 형상의 기술로 캐나디언맨의 복수도 멋들어지게 해낸 셈이 되었습니다.

메이플 리프 클러치가 작렬하면서 작렬한 링에선 거대한 모래먼지가 일어나 정적이 흐르고, 잠시 후 모래먼지가 가라앉자 기어마스터의 몸을 구성하던 소형의 톱니바퀴들이 빅 보디의 강력을 이기지못해 하나둘 빠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제노사이드 기어(Genocide Gear)의 파손과 더불어 그 몸 전체가 무너져내리며 피를 토하고 쓰러집니다.(작화오류인지 기어마스터가 무너진 컷에 양어깨에서 빠져나간 소형기어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아니면 안쪽에 있던 다른 기어들이 밀려 나왔다던가) 이를 지켜본 초인 위원회가 공을 울리고 빅 보디가 승리의 포즈를 취하면서 경기는 빅 보디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성군 빅 보디님은 수십년간 받은 굴욕과 비웃음을 멋지게 설욕하며 근육맨과 운명의 왕자들에게 2연승을 선사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찬양하라! 근육맨 빅 보디!
믹시

아스리엘 2018-07-10 (화) 21:58
오오 성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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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風明月 2018-07-10 (화) 22:08
빅보디한테 관심도 없었느데 이번화는 진짜 멋있더라고요. 감동먹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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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리둘리 2018-07-10 (화) 22:12
오오!! 성군님!! 그리고 드디어 나온 엄청난 환상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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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씨 2018-07-10 (화) 22:13
뭐가 오메가냐!  그런건 성군님의 강력으로 비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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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개 2018-07-10 (화) 22:16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보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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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 2018-07-10 (화) 22:51
캬...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보고 있냐!!!!

수십년동안 겪은 굴욕을 이 한 컷에 모두 설욕했습니다. 그나저나 레오팔돈은 이번에도 한 컷 밖에 못나왔네요. 
근데 이런 전개라면 슈퍼피닉스의 생존률이 더 떨어질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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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트 2018-07-11 (수) 22:56
피닉스만이 아니라 근육맨도 꽤 위험합니다.
이미지와는 달리, 이 양반도 질 때는 지는 타입이라서.
(특히 왕위쟁탈전의 믹서대제 전은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까지 빼앗기고 패배, 라는 최대급 굴욕을 당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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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ln 2018-07-10 (화) 22:58
근데 워낙 강력팀이 네타거리로 쓰이다보니 모두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개그처럼 느껴졌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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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Centiped 2018-07-10 (화) 23:50
뭐가! 오메가냐!! 이것이야말로 성군! 빅 보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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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엔트군 2018-07-11 (수) 01:47
그냥 네타거리가 되버린 성군이 진짜 성군이 되버려서 감개무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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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 2018-07-11 (수) 05:42
뭐가 성군이냐!!!!....가 아니라 뭐가 지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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