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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네타]

[카마인 암즈] 이건 좀 납득하기 힘들다 (스포일러)

글쓴이 : 양롱 날짜 : 2018-10-06 (토) 09:57 조회 : 804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415885
드디어 암흑대륙편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암흑대륙에서 작품이 완결나던가, 연중되던가 둘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리 끝났네요.


필력도 좋고 소재도 좋고 암흑대륙의 불합리함을 잘 나타내는것도 좋은 갓작품이었습니다만... 이번 전개는 좀 납득하기 힘듭니다.



아니 퀸을 죽이면 어떻게 해!


물론 1화부터 주인공이 교체되면서 시작되는 소설이긴 했지만, 그건 정이 쌓이지 않은 1화짜리 주인공이었으니 아무래도 좋고.

지금까지 작품을 보던 사람들이 기대하던것은

암흑대륙을 겨우겨우 힘들게힘들게 이겨낸 주인공(퀸)이 인간세계에서 평온을 찾는? 활약하는? 것이었을텐데...

지금까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인간적인 성장까지 이루어낸 주인공은 사라져버리고

성격이 좀 가벼운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면? 

아무래도 좋은 시선을 받기는 힘들겠습니다. 조금만 잘못해도 욕이 바가지로 나오겠네요.

지나치게 강해진 주인공을 인간세계에 넣으려면 결국 너프시키긴 했어야겠지만 이건 좀...



결국 필력이 좋은 작가니만큼 이런 전개도 잘 써내겠지만 

퀸이 인간세상에 들어오기를 기다리던 독자로서는 미묘한 기분입니다.
믹시

홍차맛젤리 2018-10-06 (토) 10:07
아, 설마 했는데 그런 전개로 갔나요. 그런데 제목(Carmine arms)을 생각하면 주인공은 퀸일 수밖에 없을텐데, 설마 또 다른 카마인 암즈가 등장하려나요... 어쨌든 시시한 마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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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롱 2018-10-06 (토) 10:12
제목 회수는 기가막히게 해냈습니다.

퀸이 아주 사라진건 아니고... 

1화에서 험한꼴 당한 주인공의 인격을 베이스로 한 왕이 탄생+기생형 넨수의 형태로 퀸이 남아있음(자아는 없음)

결국 자아도 없고 껍데기만 남은 넨수일 뿐이니 죽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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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실격 2018-10-06 (토) 10:13
새로운 주인공에게 붙어있는 퀸(기생 넨수)이 카마인 암즈라는 이름의 넨입니다.    
작가 말로는 완전히 소멸한게 아니라서 조금씩 그런 묘사들을 넣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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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나루 2018-10-06 (토) 10:13
직접 보시지 않고 시시한 마무리라 하는 건 조금;;

퀸이 그동안 쌓아온 업보를 받아서 소멸한 것이기도 하고, 내가 되고 싶은 인간이란, 그 인간성을 증명하는 것이란 뭐냐에 대한 자신의 답도 얻고, 카마인 암즈란 제목도 확실히 회수되며 전체적으로 분위기 자체는 확실히 고조되며 끝났습니다. 

그동안 암흑대륙에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일념하에 고생했고, 인간들과 만난 후에는 수없이 고뇌해왔지만 결국 소멸해버린 퀸에 대한 아쉬움은 클지라도 시시한 마무리였다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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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맛젤리 2018-10-06 (토) 10:14
이해했습니다. 설명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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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실격 2018-10-06 (토) 10:15
부활가능성을 남겨 뒀으니 언젠가 2부 주인공의 엄마로서 라스보스(?)로 등장하는것도 기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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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롱 2018-10-06 (토) 10:19
아무리 약체화되었다고는 해도 베이스가 암흑대륙 상위권이다 보니...

주인공도 결국 종족번식을 노리는 키메라앤트인데다, 퀸의 자아가 사라져서 인간성도 별로 없을것같고.

새 주인공이 토벌대와 싸우는게 주 내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넨능력들은 다 사라졌다해도 아르메이자 기계같은 능력은 어떻게된걸까요.

키메라앤트로서의 기본능력 말고는 다 사라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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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실격 2018-10-06 (토) 10:23
아직 넨수에 대한 세부사항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넨수 퀸이 그런걸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왕은 일단 선인장의 특성은 얻은 상태인거 같은데(붉은색) 나머지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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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2018-10-06 (토) 10:24
사실 따지고보면 단일개체이길 포기하고출산을 시작, 수많은 개체로 불어난 시점에서 1차적으로 반쯤죽엇고
마약처빨다가 그만 각각의 개체에 개성이 생겨서 진짜 집단으로 변해버린시점에서 주인공은 이미 완전히 죽엇다고 봐도 좋을지도.

그나저나 생명체를 기계로 바꾸는 나노머신바이러스가 첨부된 레일건을 난사하는 20cm짜리 개미수천마리(한마리한마리가 인간사이즈넨수호출가능,초강력넨탄발사가능)에서 짱센 개미 한마리로 바뀐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여왕에비해 왕쪽이 위협도가 내려간듯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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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롱 2018-10-06 (토) 10:34
위협도가 내려간 수준이 아니고 포맷수준의 초기화 아닐까요.

메르엠따위는 씹어먹는(아마도) 암흑대륙의 상위 재앙이었는데, 

지금은 좀 큰 반달곰한테 쳐 맞고 비실대는 신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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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2018-10-06 (토) 11:29
퀸도 처음에는 벌레수준의 강함밖에 없었으니
천마리의 퀸의 상잔끝에 태어난걸로 추정되는(진짜 저 왕 어떻게 태어난거지?) 왕이라면 수련하기에따라 퀸보다 더 강해질수있을지도..
현재로서는 넨수는 족쇄밖에 안되는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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