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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네타]

[폭군고종/네타]조국의 미래를 본 노장의 퇴장

글쓴이 : Metalwolf 날짜 : 2018-10-10 (수) 09:20 조회 : 1720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416502
시계열부분은 다른분들이 얘기하신것 같아 좀 다른 얘기를 해보려합니다.

고종의 전 금위대장이자 현 육군사관학교의 교장인 허계에 대해서 입니다.

평양성 공방전을 비롯한 다수의 전투에서 고종와 함께 활약하면고 왕의 무모한 활약에 반대하면서도 결국 왕의 의견에 따르는 한편 가슴졸이며
수시로 술을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를 하는 는 모습을 보면 철저하게 정리와 이익으로 대하는 대원군과 비교해
 오히려 이쪽이 더 아버지와 같다고 느껴지느건 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그리고 노신은 왕에게 충성하며 따르려하지만 어디까지나 유학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대적으로 봐도 파천황인 왕의 행보를 따라가긴 힘들었고 그러면서도 힘을 내어 왕의 발자취를 따르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조금씩 지쳐갔습니다.

결국 은퇴를 청하지만 왕은 그냥 무작정 낙향시켜 줄 수도 없는지라 군관학교를 맡아달라며 떠넘겼고 왕의 마음을 일기에 
그것마져 거절치는 못한채 결국 초대 육군 사관학교 교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노신이 교장을 맡았던 육군사관학교에서 첫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왕과 노신은 마지막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왕의 연설을 들으며 그는 그가 왕에게 바쳐왔던 짧았다면 짧았고 길었다면 긴 그의 충성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며 사임을 하고 다음날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허계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자신이 해야할 것을 모두 해냈고 이제 남은것은 그의 왕에게 맡기겠다는 듯이.


구 조선의 인물중 가장 아쉬운 인물이 이렇게 가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은퇴후 서울내 사가에 지내면서 가끔 고종이 스트레스 받을때 놀러가서 짜증을 풀고 그걸 허허웃으며 받아주는 그런 그림을 기대했습니다만....

그래도 아름답게 퇴장한 허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편에 바로 등장한 대원군에게 극혐을 보냅니다.
믹시

군수과 2018-10-10 (수) 09:23
박수? 묵념? 혼란

확실한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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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아픈지… 2018-10-10 (수) 09:26
폭군고종 보면서 처음으로 찡한 느낌을 받은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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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맛젤리 2018-10-10 (수) 09:29
다들 말씀하고 계신 프랑스쪽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허계의 이야기도 찡했고, 돌아온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도 어김없이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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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2018-10-10 (수) 09:42
대원군 : 저 영길리 놈들 뭐임? 인간이 어떻게 그런 짓을...
고종 : 영길리가 영길리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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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갓 2018-10-10 (수) 09:49
영길리는 인간이 아닙니다. 영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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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10-10 (수) 09:58
아일랜드, 인도 :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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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 2018-10-10 (수) 11:07
인도 : 오래 오래 사셔서 처칠맛도 좀 보셔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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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10-10 (수) 09:59
그래도 대원군도 사적인 잔소리 아주 안 하지는 않았죠...

예컨대 그만 좀 다치라고 한다든가...2세 보기 전까지는 멀쩡히 살아 있으라고 한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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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테 2018-10-10 (수) 10:23
결국 나가떨어져서 실현되진 못했지만 또 미친짓하면 회초리를 들겠다고도 했죠.

원지 않는 방향으로 재회(웃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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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2018-10-10 (수) 12:46
고종의 반응은.... 국상은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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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 2018-10-10 (수) 14:58
어쩌면 그 연설이 노장군에 대한 헌사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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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40 2018-10-10 (수) 17:33
대원군 이 양반 걸주놈 그늘에 가려서 영길리 혐성 잘 모를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이건 뭐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이더군요.
그래도 내정이랑 정보 총괄하던 양반이라 그나마 좀 아는 편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이정도니 유학파 아닌 관료들은 현장 업무에만 써먹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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