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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네타]

[폭군 고종/네타] 군대가 아무리 숫자가 많더라도...

글쓴이 : 이누매나 날짜 : 2018-11-06 (화) 06:38 조회 : 1576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review/422180


결국 군대는 밥을 먹어야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그 숫자가 다름아닌 살아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홍장이 작정하고 도하를 시작하였고,  

백만이 넘는 인원이 희생을 감수하고서 도하를 하니, 

초반에는 잘 막아내는가 싶더니,


양 날개에 있던 청나라군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임모탄 고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대한보이들과는 달리 (임모탄 고가 오늘 격한 전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을 만들라고 하니깐 아무런 의문도 없이 수십만이 먹을 수 있는 고깃국을 준비한 대한 보이들. ) 청군은 민족주의 뿐만 아니라 한족과 만주족간의 알력다툼이 있었고,  임모탄 고와는 달리 공친왕은 이들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중화제국군보다 더한 오합지졸들이었던 청나라 군,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일제히 후퇴하기 시작한는 청군으로 인해

중앙에 대한 보이들만 남아있는 형국이 되면서  대한보이들도 점점 피해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임모탄 고는 이걸 보고는...


" 음, 이정도면 의심받지 않겠군.  후퇴 신호기를 올리고 제 1 기병집단은 짐의 지휘를 받도록 한다. " 


그리고는 퇴각하기 시작한 임모탄 고,   괜히 여기서 더 싸워봤자 무의미한 대한 보이들의 희생하겠죠. 

결국 그는 퇴각하고, 중화제국군은 승리를 합니다. 


네, 일단 도하전 승리는 했지만 말이죠. 



이제 이홍장은 전군 도하를 끝낼려고 하는데...


하지만 이홍장 군대도 모두가 이홍장의 말을 듣는건 아니었습니다.


상당수의 반군들은 청나라군과 임모탄 고의 대한 보이들을 추격하다가...


"이..맛있는 냄새는!?"


그들 눈앞에 있는 건 다름아닌 일전에 임모탄 고가 준비시켜두었던 수십만이 먹을수 있는 점심이었고,

반군 입장에서는 지난 며칠동안 임모탄 고가 벌인 축제 때문에 눈이 돌아간 상태,


너도나도 할거 없이 고깃국에 달려들기 시작했는데..


그걸 본 중화제국군 또한..


"나..나도!"


이러면서 각축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이미 사실상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 그들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전열을 무너뜨리며 고깃국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했을때..



그때 임모탄 고가 아껴두고 있었던 중기병을 이끌고 중화제국군을 덮치기 시작합니다.  



만약 중화제국군이 정상적으로 식량을 잘 받고 있었던 군대였다면... 

충분히 힘으로 뚫어낼수 있었고..

임모탄 고의 도발(축제)에 걸려들지 않았겠지만...


하지만 그들은 식량을 제대로 보급 받지 못한 군대들이었고,

결국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보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임모탄 고가 설치한 함정에 그대로 걸려들었습니다.


중화제국군은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치명적인 보급 부족으로 인해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었고..

임모탄 고는 그것을 간파하고는 도발 끝에 최악의 함정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뒤는 이제 일방적인 임모탄 고와 대한 보이들의 학살이겠군요. 

왜냐하면 중화제국군은 전열이 붕괴했고,  누구나 할것없이 밥에만 달라붙어있는 형국이니...  




믹시

오라버 2018-11-06 (화) 06:49
딱 니우포르트 전투 시퀀스네요. 거기서도 스페인군이 네덜란드군 다 이겨놓고 전리품챙기러 흩어졌다 뒤늦게 돌아온 네덜란드 기병대의 공격에 패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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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2018-11-06 (화) 06:55
고기는 항상 옳죠. 

이홍장이 대수냐! 당장 고깃국이 널려있는데 하며 반군은 이러고, 좀 열세인것 같으면 이홍장 뒷통수 칠 생각 만만한 부하나 군벌 예정자들이 널려있고요.

그 이전에 반군 정규군 할거 없이 통제가 무너진 판국에 정말 잘 훈련된 중기병대가 돌격지휘 하는데요. 그것도 임모탄과 함께... 

8할이상은 결정된 학살입니다. 이홍장을 잡아내느냐 아니냐만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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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매나 2018-11-06 (화) 07:15

이홍장이 설령 잡히지 않더라도 이미 그의 정치적 생명은 끝났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모탄 고의 난징 드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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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2018-11-06 (화) 07:25
그렇죠뭐.

천자란 놈이 근대화도 못하는 고작 중꿔 도적단 두목이 되니까 말입니다.

자기가 죽는지 사는지 상관없이 말이죠

베이징에서 참호 개틀링 디펜스에 죽어나가기 전에
반군이나 부하에게 죽을지 분노한 백성에게 죽을지, 울분에 겨워 죽을지 그런 물리적죽음이 선택지일 뿐이죠.
여기서 안죽어도 그리될거임.

이런흐름이 저 세계의 한국의 사대주의 어쩌고나 중화 어쩌고 하는 것과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중화천조질서의 최후를 장식하겠죠.

난징드랍도 성공확률 꽤 높다 봅니다. 중화제국군 황제친정부대가 당장 먹을거 몇일 안남을 정도밖에 없을 정도니...

드랍시 적 아군 피해는 꽤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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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2018-11-06 (화) 06:59
거기다 일단 상륙에 성공하긴 햇으니  도적떼가 생겻을 개연성은 차고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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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매나 2018-11-06 (화) 07:12

그렇죠. 공친왕이 뭐라 할 수 없는 최선의 상황이 만들어졌죠. 


왜냐하면 황하에 중화제국군을 상륙하게 만들었던 것도 청나라군이 먼저 무너져서 상륙한 것이어서...    


이번 전투로 적들은 전멸은 하지 않겠지만 뿔뿔이 흩어져서 사방에 퍼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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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N 2018-11-06 (화) 07:04
청군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서 도적떼임을 각인 시켜줄 필요도 생겼죠.

당장에야 사기 떨어진 걸로 끝이라지만 한족 민족주의에 경도되서 총끝을 언제 반대로 돌릴 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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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매나 2018-11-06 (화) 07:14

결국 자기들이 뚫려서 그 도적떼들을 화북으로 풀게 만든 결과가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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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11-06 (화) 07:35
여기서 이홍장이 분노해서 이형이랑 일기토 하다가 전사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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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2018-11-06 (화) 07:45
이홍장이 칼들고 쑈하다 시크하게 리볼버든 고종에게 나가 떨어지는 그림이군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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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018-11-06 (화) 07:58
이홍장 : 죽어! 죽ㅇ...(털썩)

폭군 : (탕) 석야...아니, 천명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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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2018-11-06 (화) 12:33
황하 웨스턴 하지마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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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b 2018-11-06 (화) 08:31
아니 여기서 인디아나 존스 드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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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2018-11-06 (화) 12:36
큰칼들고 지휘하는 짱개 도적단 두목 vs 소년시절부터 리볼버 애용한 서구도 놀라는 근대군주

완벽한 그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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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thoth 2018-11-06 (화) 07:51
천명을 떠드는 중원의 몰골은 도적떼가 다 되어버린데 반해 스스로가 오랑캐 마적단 두목이라고 당당히 선언한 한국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천자가 곧 제일이라는 인식도 슬슬 박살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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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트 2018-11-06 (화) 08:14
사실 규모 생각하면 100만 명이 한꺼번에 도하하는 것도 무리고, 저 100만 명이 참호선에 돌격하는 그림도 무리긴 합니다. 100만 명이라고 해도 무슨 광화문 집회하듯 빽빽하게 모이지 않는 이상은 강가와 참호선 사이의 좁은 면적에 그 많은 인원이 다 모일리도 없고, 어제 전투로 나룻배 태반이 가라앉은 중화제국군이 아무리 대형 군선을 총동원한다고 해도 100만 명을 한꺼번에 도하시킬 수 있을리도 없죠. 
조선의 판옥선이 수부들까지 다 쳐서 최대 정원 300명이고, 정화의 원정 당시에 쓰였던 동양 최대급 군선이 있다고 처도 정원 1000명을 못넘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1,000척에서 3,000척은 있어야 (사실 강폭이나 도하 전면의 넓이, 물의 흐름 같은 것 생각하면 그 조차도 차라리 무리지만) 온갖 포화 다 뚫고 100만명을 방어진지 전면에 한꺼번에 상륙시키는 위엄이 가능할테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고종이 고의적으로 도하 저지하는 포격을 조절하는 가운데 군선들이 꾸준히 황하 이쪽저쪽을 오가며 5만-10만 명씩 수십 차례의 도하를 시도하는 가운데 방어선이 서서히 무너져 가는 전개가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작가님께서는 현실적 묘사보다는 냄새를 통한 정신적인 붕괴의 연출에, 이형의 이형다움에 더 비중을 두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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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설 2018-11-06 (화) 08:30
확실히 이형다움을 보여주는건 중요하니 문학적 허용이라 봐야죠.
말씀하신것 외에도 현실적으로 따지면 포격을 맞으면서 기뢰지대를 돌파할 정도의 가속력을 황하에서 얻는건 무리가 있고 각 지휘관의 이해관계가 청 이상으로 안 맞는 상황에서 저렇게 완벽히 일제돌격하는 것도 말이 안 되니까요. 이런게 맘에 안 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아직 허용 범위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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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b 2018-11-06 (화) 08:33
승전을 가장한 함정을 던져주고 허리를 끊어버린거죠
전군이 집결하지도 못하고 전열은 무너졌으며 강을 등지고 후퇴도 못합니다 군략에서 말하는 최악의 포진이죠
이홍장은 도망치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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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2018-11-06 (화) 08:36
그렇게 쓰면 현실적이 되겠지민 대신 댓글에서 또 누군가 속도가 느려...라고 그럴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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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트 2018-11-06 (화) 08:43
확실히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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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즈 2018-11-06 (화) 11:10
진짜 그렇네요. 수비가 아예 제로라도 백만명 하루에 도하는 엄청난 위업인데요.. 아예 성수대교 규모의 다리가 있어도 백만명이 하루에 걸어서 넘는것도 힘들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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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40 2018-11-06 (화) 14:32
솔직히 이게 맞긴 해요. 10만명이 도하할 쪽배는 뭐 처음부터 손으로 들고 왔다고 하면 무리수가 아닌...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 치더라도,
갑자기 나타난 정크선들은 어디서 튀어나왔냐 이거죠. 강폭이 500미터 밖에 안 되면 숨길 수도 없고, 
상류에서든 하류에서든 접근하면 반드시 감지되어서 연합 해군에게 박살날텐데... 그야말로 문학적 허용이라고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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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쿰미 2018-11-06 (화) 08:36
이번 싸움 시작부터 그랬지만 이제 청나라 고위층은 조선이 대놓고 갈궈도 변명도 못할 상황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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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려 2018-11-06 (화) 08:39
아무래도 전쟁 후에는 대한군 몇만을 공친왕 직속으로 빌려줘서 토지개혁이든 군제개혁이든 지지기반을 닦아줄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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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2018-11-06 (화) 08:44
굳이 군대파견보다 군사고문단을 통해 청군의 전권을 쥐고 지원하게 해주는 쪽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자칫 군대를 파견하는 거 식민지 만들기 시도 및 점령하러 온 군대라는 느낌을 줘서 봐, 쟤들도 결국 제국주의함...이란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요.
그보단 저 반편 청군을 제대로 된 군대로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지휘권 접수하면서 적당히 챙겨먹는 것이 낫죠.
공친왕 지지야 잠시 후면...저 강남 도적떼들로부터 우릴 지켜주시는 임모탄 고의 대리인 공친왕 전하...라고 마구 솟아오를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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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트 2018-11-06 (화) 08:51
이형이야 굳이 청이 영속할 필요가 없으니 향후 2,30년간 지속적으로 강남을 밟아주면서 청은 그 강남보다는 나은 정도로 현상 유지만 하면 될테죠. 

지금이야 대한과 청의 국력이 완전하게 역전되어서 실감이 덜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북경에 도읍을 둔 하북왕조라는 것은 한반도 국가가 만주, 특히 요동을 영유하는데 있어 최대의 장애입니다. 언젠가는(이형 세대 이후로) 남쪽으로 밀어내거나, 아예 제거해야 할 청을 굳이 제2의 일본으로 만들 필요야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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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2018-11-06 (화) 09:00
일단 200만 도적떼가 풀려날 화북은 1세대는 그냥 주저앉았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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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 2018-11-06 (화) 10:30
베이징은 연경으로 고쳐버리고 시안이나 카이펑으로 천도하면 딱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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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여름 2018-11-06 (화) 08:39
이홍장을 죽이든 죽이지 못하든 남은 결과는 하나죠.
대한 보이들은 후퇴했고 식량이 3일치 남은 중화제국군은 화북 약탈에 들어갈 거라는거. 그리고 그 약탈에 쓰일 것은 민족주의 명분이란 거.
벌써부터 우리군에게 너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내놓지 않으면 반민족주의지고 청에게 협력하는 매국노, 한간이라 부르면서 마을들을 불태울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그렇게 해도 강남의 기근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니 중화제국은 붕괴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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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개 2018-11-06 (화) 09:01
밥 먹을 때 건드리다니 이 개만도 못한 오랑캐 놈들!! - 중화제국 병사
뭐래냐? - 대한보이 1
몰라! 임모탄을 따르자! - 대한보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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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 2018-11-06 (화) 15:16
공친왕이 예상했던대로 되고 말았죠. 고종의 계획은 중화제국군이 도적떼로 변해 약탈을 해줘야 완성된다고 했는데, 정말로 약탈을 시작함으로서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단지 다른 점이라면 고종은 칭찬받고 공친왕만 욕먹게 생겼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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