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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팬픽 쓰는데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

글쓴이 : 신드라  (219.♡.48.209) 날짜 : 2019-02-09 (토) 17:30 조회 : 656

네, 다름이 아니라 사건&소재 고갈이요.
이게 무슨 소리인 고 하니... 최근부터 크로스오버 팬픽을 올리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문제는 이 팬픽의 진행이 막혀버렸다는 것입니다...
처음 써보는 장편 팬픽인데다가(애초에 크로스 시킨 두 팬픽의 원작이 분량이 좀 많~~~습니다.) 이번에는 책임감을 가져야지... 하고 큰 줄기에 해당하는 플롯들은 사전에 짜놓았던데다 귀차니즘을 느끼지 않고 꾸준해지려고 일주일에 한 번으로 주기 잡아놓고 쓰고 있는데...
하필 잘 나가다가 초반부 마지막 씬에 해당하는 사건에서 한 쪽 원작(A)이 가지고 있었던, 다른 쪽 원작(B)보다 압도적으로 천원돌파한 저 세상 파워 밸런스(...)가 발목을 잡네요
지금 생각해두고 있는 게, 양쪽 사이드의 주연 두 사람(A작품의 주인공과 B작품의 주인공)이 위험한 던전 내부에서 적들과 맞딱뜨리는 바람에 일행들과 떨어져 단 둘이 조난당하는 씬인데, 문제는 그 사이에 있는, 조난당하기까지의 사건을 어떻게 짜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여러가지 소설하고, 애니하고, 만화하고... 심지어 옛날 문학전집을 다 뒤져봐도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가 않아요, 으아아~~~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나요? 좋은 생각... 생각이 필요하다...

아, 이 사건 정도라면 무난히 두 주연을 던전 내부에 조난시키는 데 괜찮을 것 같다... 류의 답변도 환영합니다

p.s 지금 제가 이 팬픽 외에 따로 생각해둔 팬픽의 플롯이 있는데... 이 팬픽은 정확하게는 원작의 if 시나리오로서 기반하여 생각하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생각은 엄청나게 하고 있는데, 써야 할 지 말 지 망설이네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게 있어서... 이거는 쓰는 게 나을까요, 아님 따로 플롯만 메모해서 저장해두었다가 지금 쓰고 있는 게 끝나면 쓰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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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닐 (218.♡.68.101) 2019-02-09 (토) 17:39
무의식의 영역에서 머리를 돌려야 소재가 나오는 법인데, 산책이나 명상, 운동, 그 밖에 일상적인 일에서 머리를 돌릴 때가 있지 않나요? 그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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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라 (219.♡.48.209) 2019-02-09 (토) 17:59

역시... 잠깐 머리를 식히는 게 나을려나요... 하아... 그럼 이번 주 팬픽은 잠깐 쉬어야 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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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너맨 (220.♡.177.100) 2019-02-09 (토) 21:34
아이디어란 나온 다음. 가공을 거치고 이게 다음에 어떨지를 생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실제 글을 쓸 때 양이 많으면 발상과 기세만으로 대충 써갈긴 건 반드시 한계가 옵니다. 적어도 쓸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적당히 풀어서 쓰고 이제 다음 편은 어떻게 될지 이게 나중에 문제가 될 거 같다면 과감하게 미리 쳐내버려야하죠. 

파워벨런스가 문제라고요?  정면에서 전투력 깎아먹을 필욘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를 누적 시키고 디버프를 먹여 벨런스 패치를 하는 방법 다음으로 짧게 쳐버리는 수도 있죠.(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 겠지만,...)


설계 작업 기초 공사는  대충 써갈긴 것으로 글을 써나가는 상상을 해보거나 미리 써둔 다음. 공개는 하지 말고. 잠깐 내버려뒀다 다시 읽어서 비어있는 문제를 색출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퇴고가 바로 그래서 있는 거죠...

진행이 막혔을 땐 사실 별 답이 없습니다. 자기 능력을 벗어난 이야기는 작가 본인이 수습을 못하게 되고 욕심으로 자빠지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받아들이세요. 실패했으니 과감하게 바로 손을 쓰지 않으면 점점 엇나가고 삐뚤어져 망쳐집니다.



P.S

뭔가 머리에서 도피처를 생각해서 떠올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의 기록만 하고 쓰고 있는 것에 집중해서 끝내는 게 장래에 여러모로 좋습니다. 문어발은 작가를 망치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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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라 (219.♡.48.209) 2019-02-09 (토) 22:22
커헉... 이리저리 저를 팩트폭행하는군요... 하지만 다른 곳에다가 이 리플을 메모하고, 반드시 명심하겠습니다. 뭔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서...
팬픽에서 이루어지는 조난 루트는 방법을 생각하고 미리미리 진행을 시켜서 이게 제일 좋겠다 싶은 걸 골라내야 겠군요... 새 아이디어는 그냥 간략하게만 메모하는 방향으로 가구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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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란코 (221.♡.59.69) 2019-02-11 (월) 15:53
전 최근에 예전에 여기 자게에서 쓰다가 막힌 작품을 

참치로 돌려서 나름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이게 실시간이다보니, 빨리빨리 어떻게든 생각해서 올려야 한다는 압박도 있고, 정말 죽어도 안 떠오르면 다른 참치들한테 아이디어를 앵커로 받으면

그 중에서 채택할 만 한게 1-2개는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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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라 (219.♡.48.209) 2019-02-12 (화) 09:50
오오... 참치어장이라면 예전에 끼펀스 읽는다고 들어갔던 적이 있었는데... 참치 이용법은 잘은 모르지만 참고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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