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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따까리 모험자 야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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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따까리 모험자 야루오(タカリ冒険者やるお)

분량 : 7화 완

장르/성향 : AA., 야루오, 센다이, 파티 경영

원작 :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사이트 주소 : http://yaruokei.blog.fc2.com/blog-entry-19218.html (7화 완결편 링크)

내용 설명 : 따까리 메이커를 쓴 타카리 씨의 신작입니다.

야루오는 다른 ED급 후쿠모토 몹과 별다르지 않은 위탁거지 생활을 하던 E급 따까리. 몬스터 토벌은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모범적이기까지 한 위탁거지 생활을 하던 그이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 일찍 고액 위탁에 줄을 서지 못했고, 별 수 없이 약초채취를 한다. 그래서 나간 필드에서, 마음껏 토끼를 썰어버리고도 소재를 줍지 않는 신인 기프티드 사이토와 만난다.
보통의 ED급이나 따까리라면 조용히 시체를 주워 챙기거나 보수 받고 해체를 돕겠다거나 짐 들어주겠다는 식으로 더 뜯어먹을 방도를 노리겠지만, 이 야루오는 기이하게도 아직 물정 모르는 사이토에게 역으로 제안한다. 시체를 팔지 않겠느냐고. 자신이 그냥 공짜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토끼 한 마리당 소재비의 1/4인 대동화 한 닢으로 자신이 돈을 지불해주겠다는 제안이다.
어차피 귀찮아서 버릴 시체니까 손해볼 것 없다는 생각에 사이토는 야루오의 제안에 응하고, 야루오는 사이토가 양산한 토끼 37마리의 시체를 전부 습득, 그리고 뒤에서 손가락 빨던 다른 ED급들에게 대동화 2닢에 팔겠다고 제안한다. 후쿠모토 몹들에게 이 시체를 대동화 2닢으로 사서 조금 해체하고 행정부에 가져가면 대동화 3~4닢을 받을 수 있다고 부추기는 것으로, 전부 팔아치운다.
결과적으로, 야루오는 사이토에게 줄 37닢을 제하고도, 바닥에 버려진 시체의 양도권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놓는 것만으로도 대동화 37닢을 앉은 자리에서 벌은 것이다.

하지만 야루오의 따까리 행보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말로 사이토에게 대동화 37닢을 건네면서 얻은 신뢰를 이용해서, 독니를 깊게 박아넣는 야루오.
우선 사이토에게 안면이 있는 노천시장의 대장장이를 소개해서, 기존에 쓰던 쇠파이프 대신에 쓸만한 골강검을 하루 무료로 렌탈할 수 있게 해 준다. 써 보고 좋으면 사도 된다, 사용중 부러져도 배상할 필요 없음, 제대로 된 무기를 사용하면 사냥 효율이 다를 것이라는 유혹. 사이토는 야루오의 추천이니까 받아들이고, 대장장이는 기프티드 고객을 접수, 야루오는 소개비를 뒤로 받는다.
게다가 해체와 수레끌기 요원으로, 제법 이쁘장한 여자 E급 모험가들을 소개한다. 그녀들은 야루오가 사전에 섭외한 애들, 야루오의 프로듀스에 따라 사이토를 몸으로 꼬실 준비를 하고 있다. 젖가슴에 못이긴 사이토가 허슬, 사냥 효율은 더욱 오른다.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놓거나, 좋은 식당을 소개하거나, 여자들과 놀때 입을 괜찮은 의류를 파는 상인을 연결해주거나, 다방면으로 사이토를 관리하면서 뒤쪽 커넥션으로 이득을 챙기는 야루오. 뿐만아니라 파티에 넣는 여자 모험자들도 사이토의 취향에 맞춰 야루오가 물어온 거유 여캐들 뿐이며, 그녀들에게 사이토를 꼬시기 적합하게 목욕을 시킨다거나 새 옷을 장만하게 하고, 기프티드와의 밤일에 대한 주의점을 일러주는 등 사이토의 모험가 생활은 이미 야루오의 손바닥 안에 있다. 게다가 유력한 기프티드가 소재 낭비 없이 하류 여자 모험자들을 팍팍 받아들이게 하고 있으므로, 접수처의 나루호도 씨도 이미 야루오의 성과에 만족해 결탁하고 있던 것이다!
결국 야루오가 제시하는 편의에 깊숙히 빠져든 사이토는 정식으로 야루오를 도당에 넣고 마는데.......


이야기 내내 야루오는 철저하게 똥스탯 비전투 요원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사이토가 모험자로 성공할 수 있게 다방면에 서포트하고, 파티원들의 인적 자원도 관리하므로, 따까리라기보다는 파티를 관리하는 경영물 형태입니다.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에서 이런 관점의 관리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드물었죠. 따까리를 특이한 관점에서 재해석한 터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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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22:08:56 (418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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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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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루오 : 남자아이돌 사이토는 내가 프로듀스했다.

니드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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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야루오 &nbsp;시작합니다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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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기까지 가면 이미 따까리가 아니라 매니저잖아;;

DarkPhoeni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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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까리(?)<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거북거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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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딸까리가 아니라 매니저인데</p>

tys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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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까리, 라고 쓰고 P, 라고 읽는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덜렁덜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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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까리가 아닌 사상 최약의 매니저

공백없이한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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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업을 넘어서 깊게 사생활까지 관여하는 프로모터나 매니저...

튀긴구름님의 댓글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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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로 스포츠 선수에 따라붙는 에이전트 인데요 이거;;; </p>

마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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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매니저

윌브레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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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따까리가 아니라 매니저나 프로듀서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Metalwolf님의 댓글

리안쿼스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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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19금AA게시판에서 번역된걸로 아는데 맞나..? 찾아봐야지

리안쿼스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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