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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마] 네기마 마법 해설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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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 『마법선생 네기마!』의 공식 팬북인, 네기마 파티 북 『네기파!』 제1권, 카구라자카 아스나 편에 실려있는(25-27쪽) 기초 지식 해설입니다.

 

 





 

 

 

『네기마!』를 풀어 읽는 기초지식


∼ 『네기마!』 세계의 마법에 대해서 배우다 ∼


 

 

  『네기마!』를 읽는데 있어서 알아두면, 더욱 작품이 재미있게 되는 지식을 해설하는 이 코너.
  제1회는 『네기마!』에서 없어선 안되는 「마법」에 대해서 펼쳐내어 보겠습니다.

 


마법이란 단어와
단어가 가진 이미지

 


  여러분은 [마법]이란 단어를 듣고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물론 작품 내에서 네기나 에바가 구사하는 그 갖가지 다이나믹한 마술들을 맨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겠지만, 그외에도 커다란 삼각모자에 지팡이를 잡고 있는 마법사 할아버지나, 검정 일색에 빗자루를 든 노파, 또는 스틱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마법소녀나 RPG의 싸우는 마법사까지, 그 이미지에는 커다란 넓이가 있습니다.
  여기에선 몇 회에 걸쳐서 이 [마법]에 대해 해설하도록 하지요.

  원래 우리들이 마법이란 단어를 듣고 상상하는 건 그림책이나 동화에 등장하는 마법사나 마녀와 깊게 관련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건 익히 아시는 『그림 동화』. 독일에서 구전되어온 민화를 그림 형제가 고쳐 써서 19세기 초두에 첫 동화집이 출판되었습니다. 그 뒤에도 마법사들은 여러 가지 동화나 소설 등에 등장하고, 현재도 『해리 포터』나 『메어리 포핀즈』 등, 마법(마법사)을 제재로 삼은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해져있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미치지 않는
불가사의한 힘 [마법]

 


  마법(magic)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조사하면 「불가사의한 힘」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우리들에게 불가사의한 현상을 보여주는 마술사(※데이빗 카퍼필드 등)를, 매지션(magician)이라 부르는 것도 거기서부터 왔습니다. 이건 고대 그리스어에서 [(특수한) 기술]을 뜻하는 [magike]란 말이 바탕이 되었으며, 더 오래된 영어로는 [magik]으로 씁니다.
  그러나 불가사의한 힘을 가리키는 단어는 마법만이 아닙니다. 일본어의 [魔法]에 해당하는 영어만으로도 [magic] 말고도 [sorcery]나 [wizardry] [witchcraft] 등 몇 개씩이나 있고, 엄밀하게는 그 각각이 다른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다. 또, 요술, 비술, 환술이나 도교의 선술, 그리고 음양도 등, 「불가사의한 힘」을 나타내는 단어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너무 많아 일일이 셀 수가 없습니다.
  그 옛날, 인간은 사람의 지혜가 미치지 않는 힘은 인간 이외의 강대한 존재(신이나 악마, 정령 등)이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종교라는 형태로 체계화되어서 사람들의 마음의 지주가 되었지만, 그 한편 인간은 이러한 신비스런 힘을 어떻게든 해서 제어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고 싶다고 소망을 품도록 됩니다. 마술이란 건, 이 같이 「사람의 것이 아닌 힘을 인간의 수중에 넣기」 위한 기술이란 소리가 됩니다.
  서양 마법에 한정하지 않고 고금동서의 비술은 그 발상지의 문화나 신앙에 깊게 뿌리를 박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각각이 독자적인 세계관을 갖고, 가끔 다른 존재를 부정하거나 배제하기도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양 마법이나 음양도, 끝내는 인술(忍術)이나 중국 권법, 교토 신명류 같은 고무도(古武道)까지 크로스오버해서 상식을 뛰어넘는 배틀을 전개하는 『네기마!』의 세계에선, 그 같은 울타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가진 마법사의 이미지는 꼭지가 꺾인 모자에 빗자루를 지닌 파크티오 카드의 유에의 이미지다.)

 


서양 마술과
정령의 관계

 


  그건 그렇고 마법사나 마녀라 불리는 인간이 사용하는 특수한 힘, 마법. 일본에선 동화나 게임 등의 영향으로 인해 그 다수는 판타지 세계(픽션)의 존재로서 인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서양 마술(마법)을 베이스로 삼고 있다고 말해도 되겠지요.
  서양 마술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네기가 사용하는 마법을 미루어보면 그 다수는 정령들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법의 사수(사기타 마기카)」는 빛이나 번개 등의 정령의 힘(속성)이 움직이고 있으며, 「풍화 · 풍진난무(플란스 살타티오 풀베레아)」는 바람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서양 마술에서 등장하는 정령의 대표로선, 불의 정령 샐러맨더, 물의 정령 운디네, 땅의 정령 노움(혹은 코볼트), 바람의 정령 실프를 들 수 있습니다. 이건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믿어져왔던 세계의 모든 것을 구성하는 사대원소에 대응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연금술의 세계에선 이 사대원소와 그 정령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네기 일행의 마법을 보면 확실히 정령들의 힘은 빌리고 있습니다만, 사대원소 외에 번개나 어둠이라고 하는 정령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선 만물의 근원이 되는 [기(氣)]가 있고, 그 각각에 영혼이 머무르고 있다는, 인류가 옛적부터 계속 품어왔던 사고 방식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Burnett Tylor)는 이것을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애니미즘]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풀이나 나무나 꽃, 길가의 돌멩이, 산들바람이나 비라고 하는 자연현상에조차 머무는 [아니마(혼)]가, 정령(엘레멘탈)의 형태를 취하고 술자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애니미즘은 서양 마술의 발상의 땅 중 하나인 고대 켈트 문화뿐만 아니라, 기공(氣功)을 낳은 고대 중국이나 음양도를 체계화한 일본에서도 뿌리 깊게 믿어져왔던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네기마!』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이능력은 의외로 깊은 부분에서 하나로 이어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의 법칙 위에서 성립되어있는 서양 마술. 네기 일행도 자연의 힘을 빌려서 그 같은 강대한 힘을 꺼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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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neosr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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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마에선 시동키는 마음대로 정하는건지 궁금하더군요

에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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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까지 있는데 그런 코어한 설정은 안 나오더군요. 그냥 말 그대로 잡지식 해설 수준. ;

타케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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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백 칠십 몇화에서 카모가 유에에게 자신만의 슬슬 시동키를 만드는게 어떻겠냐고 물을때 나옵니다.(상세 설명이 아니라 그냥 대화에서 예상해야 되는거지만..)

어떤 선생이 "피자맨, 고기맨, 상어지느러미맨" 같은걸로 했던거나

"러브 러브 겟츄 네기 선생님" 같은 것도 된다고 하는걸 보면 마음대로 정하는게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으로 할지 정하고 나서 장시간의 의식으로 시동키로 만든다. 는것 같더군요.(카모가 "시동키를 정할때는 장시간의 의식이 필요하기때문에 지금 해놓지 않으면 나중엔 할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 라고 합니다.)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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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보면 자기마음대로 정하는걸로 보입니다만...... 타케치님이 말씀하신 "피자맨, 고기맨, 상어지느러미맨"이주문 외울때 옆에 다른 선생이 시동키 웬만하면 다른걸로 바꾸라고 하는걸보면 시동키자체는 본인 마음에 달린듯...

게텐큐라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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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네기마 코믹스 1x 권 즈음에 시동키에 대한 해설이 있었죠. '피자맨 고기맨 상어지느러미맨' 에서 '맨'을 압운으로 사용했다는 말이 나오던데요.

생각해보면, 네기의 시동키에도 압운이 있었던것 같은... 분명히.. '라스텔 마스킬 마기스텔' 이었는데, 이걸 일본어인 가타카나로 바꿔보면, 'ラステル マスキル マギステル', 즉, '라스테르 마스키르 마기스테르'가 되려나요? 만약 그렇다면 'ル'. '루' 즉, 작중에서는 L 발음으로 사용되는 '르'가 압운이라는 건데 말이죠... 근데 이상한건 16권의 나츠메구와 메이는 압운이 안보인다는것. (..) 아무리 일본어로 바꿔봐도 압운이 안보입니다 (..)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건, '압운을 사용하던 말던 개인의 자유'라는것. (........;;;) 분명히 1X권의 시동키 해설에서도 '대단한점은 정확하게 압운을 사용했다는 점. 역시나 마법선생.' 이라는 문장이 나오는걸로 기억하는데... 압운을 사용하면 마력의 효율성이나 연비에서 뭔가 이득을 얻는걸까요? 마법의 위력이라거나..



p.s 여담이지만... 17권의 차오의 시동키가 '라스트테일 마이매직스킬 마기스텔' 인것을 보고 네기의 시동키가 차오의 시동키에서 글자를 대강 빼먹은 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

타케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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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차오의 시동키는 영어고 네기의 시동키는 라틴어로 뜻은 같고 사용된 언어가 다른걸텐데요;;;

게텐큐라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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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라틴어 계열은 전혀 모르는지라... 음음 라틴어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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