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zero/네타] 토오사카 아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본문
군 입대전에 페제 번역본을 읽었고 이번에 애니매이션을 보니 토오사카 아오이가 참 경멸 스럽더군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마토우 카리야가 사쿠라가 마토우 가문에 입양됐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는데 그런 카리야에게 아오이는 토오사카로 시집오기전에 각오했던 일이라고 단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득이 통할리가 없죠. 거기에 추가타로
"만약 사쿠라를 만나게 된다면 상냥하게 대해줘. 그 애, 카리야군을 잘 따랐으니까"
라고 부탁하고 어쩔 수 없다는 듯 눈물을 짓는데.....
이 여자야. 그게 카리야한테 할 말이냐?
카리야는 당신을 사모하지만 마토 가문이 얼마나 혐오스러운지 알고 당신이 시집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을 당할 줄 알고 스스로 포기했다고!
그런 상황에서 카리야가 마토 가문에 가서 사쿠라가 벌레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멘붕을 했을까! 죄책감도 들지!
결국 카리야는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 4차 성배 전쟁에 참가하는데........ 문제는 카리야는 급조된 마스터고 4차는 5차에 비해서 엄청난 마스터가 득실된다고!
4차 성배 전쟁에 참가하는 미친 마스터들(대표적으로 키리츠쿠, 키레이같은 실전에서 다져진 살인기계)에 비해서 급조 된 마스터라서 심지어 웨이버 벨벗보다 기량이 떨어지는데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 싸웠다고! 디버프로 버서커는 세이버에 대한 원한으로 말 안듣고 통제도 안 되는 애물단지라고!
물론 마토우 카리야는 아오이에 대한 삐뚫어진 욕망을 가졌지만 차라리 이해가 갑니다.
오히려 토오사카 가문의 당주나 그 마누라가 마토 가문의 수련 방법을 모르고 입양시켜놓고 딸을 위한 선택이라고 한게 역겹습니다.
마술은 은닉해야 한다지만 당신들은 시작의 세가문이라는 경쟁 상황이라서 서로에 대한 정보 탐색은 기본 아니야?
일반인 상식으로 보기엔 이해가 안 간답니다.
거기다가
키레이의 간계로 토키오미가 죽은 곳에 오게 되고, 마찬가지로 키레이의 간계에 걸려 그 장소에 있던 카리야를 보고 카리야가 남편을 죽인 걸로 오해하고 분명히 자기 입으로 남편과 마토가 상의해서 보냈다고 말한 사쿠라를 마토가 뺏어갔다는 말을 하며 카리야를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사랑해 본 적 없는 주제에!"
라는 폭언까지 날리죠. 비록 키레이의 간계지만 이 여자야! 당신이 그런 말 하면 안돼지.
남편과 상의해서 사쿠라를 보내놓고 마토가 빼았아갔다? 그럼 카리야 한테 한 말은 뭔데?
4차 성배 전쟁. 말 그대로 전쟁에 참가할려면 목숨을 걸어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 말 들으면 멘탈갑이어도 꼭지 돌겠다. 누구는 말 그대로 목숨걸고 싸우는데! 댁 남편은 초반에 키레이의 백업(배신했지만...!)받고 길가메시라는 최강의 서번트로 시작했지만 카리야는......
글이 길어졌지만 문넷분들은 토오사카 아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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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2
kirook님의 댓글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kirook님의 댓글의 댓글
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의 댓글
Timelessness님의 댓글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드레고닉님의 댓글
"마토가 개판인것을 어떡해든 알아냈다면, 억지로라도 구출해서 자존심을 굽히고 먼 친척인 엘펠한테 보냈다."
라는게 있기에 쓰레기로는 보지 않습니다. 엇갈림, 실수 등등으로 점칠된 일반 인간으로 봅니다. 아비든 어미든. 적어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금수는 아니니까요.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드레고닉님의 댓글의 댓글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닭불갈비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건 토오사카가 아닌 다른 가문의 마술을 잇는 시점에서 별 수 없는 문제에요.</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마술사 가문의 비전은 기본적으로 조사 좀 한다고 알 수 있는게 아닙니다.</div>
디아몬드님의 댓글
<div>죽기 전 마지막 대사를 보아하니 카리야의 참전동기도 몰랐던 모양이고.<br />
<div><div><br /></div></div></div>
<div>뭐 여튼 아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신다면… 그냥 여러모로 나약한 여자?</div>
<div>행복을 원했으면서도 그걸 추구하기 위해 뭔가 행동을 일으킨 거 같지도 않고, 딸을 떠나보내기 싫어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 그냥 상황에 순응하고 눈물만 짓는, 행동하지 않는 나약한 여자네요.</div>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용장님의 댓글
성배전쟁동안의 경쟁자 수준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사생결단 내게될 수준이에요
조사하면 리스크가 클 뿐만아니라 보통 기를쓰고 은닉하기에 조사하기도 힘듭니다
보통 정보탐색한다 해도 어떤 종류의 마술을 쓰고 속성이나 특성이 뭐냐 정도지
수련법같은 메커니즘을 파해치려는건 완전히 척을 지겠다는건데 일단은 성배전쟁시 외에는 동맹인 마토에게 그러는건 무리죠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카라스v님의 댓글의 댓글
마토의 마술로 대성할 방법을 찾았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사쿠라가 간 이유는 마술각인이 하나뿐이라 마술가계의 전승자가 한명이라서의 이유도 있지만, 마토가의 후계자가 없어 몰락하는것을 막기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대성만을 위해서 보내진게 아니죠.. 그리고 수련법이야 몇백년간 이어져온 가문의 비전정도는 있을거라고 예상했으리라 생각해요. 실제로 잔혹한 방법이라 그렇지 있었고요..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대성 하냐 안 하냐 이전에, 사쿠라를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면 높은 확률로 마술협회의 포르말린에 절여집니다.</div>
<div>대성 할 가능성 조사 이야기 하시지만, 애초에 조사한다고 조사가 되는 종류의 정보도 아니고. </div>
쇼앤리스님의 댓글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닭불갈비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조금 조사해본다고 쉽게 알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조켄처럼 노회한 마술사 상대로 그게 들통나지 않을지도 장담 못합니다.</span></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게다가 대가 끊기려 하는 가문에 귀중한 후계자가 들어간 건데, 제대로 교육도 없이 망가뜨리는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상식적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위지요. 이걸 미리 알고 보내라는게 더 무리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그리고 <span style="font-size: 9pt">카리야가 그런 폭언을 들은 건 본인의 자업자득이지요.</span></div>
<div>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사정 설명은 하나도 안 해놓고 사랑하는 남편 살해하겠다고 예고까지 했던</div>
<div>상대하고 그런 상황에서 마주치면 폭언이 나와도 이상할 거 없습니다.</div>
<div><br /></div>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몽환자매님의 댓글
<div>다른 몇부분은 위엣분들이 말해주셧고 몇부분 추가하면</div>
<div>조켄의사람들 속이는거도 제법 능함+토키오미의 옹이구멍 효과로 전혀 간파 못한거라 볼수있죠.</div>
<div>조상이 정보를 남겻어도 그때 당시 조켄은 외도가 아닌 정의감 넘치는사람이었으니 오히려 오정보만 입수했겟죠.</div>
<div>그리고 사쿠라를 입양보내지 않는선택을 해서 아예 마술사로서 키우지않으면 너무 풍족한 재능탓에 괴이나 이변을 끌어오게되서...</div>
<div>마술사로서 양육하면 언니는 각인을 물려받아서 현스펙대로 쓰겟지만 사쿠라는 각인을 못물려받으니 언니에게 패배감을 느끼며 살아야될거라..</div>
<div>토오사카부부는 이런점을 신경써서 입양보냇다고생각합니다. 일단 근처에 살기도 하니까 나중에 상태가 이상하면 추궁할수도있다고 생각한거라봅니다.</div>
<div>그러나 결과는 뭐....</div>
허무공님의 댓글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사쿠라는 마토의 마술사로 키워질 예정이 없었습니다. 충술을 쓸 줄도 모르니까요.
조켄의 말대로 태반. 의대에 불과한 취급이죠. 즉 그건 수련이 아닌, 마토의 마술사에 적합한 태반을 만들기 위한 가공과정입니다. 애초에 사람 취급도 안 한 거죠.
이걸 알았으면 절대 보낼 리는 없겠죠....다만 좆켄 능력상, 그리고 대외적 이미지 고려하면 착각 하기 쉬운게.
대외적으로 조켄은 토오사카와 200년간 좋은 태도로 지내왔습니다. 조켄 나름 필요해서건 별 신경 안 써서일진 모르지만요.
근데 사쿠라 입양을 받은것도 조켄 입장서는 그냥 받은 물건인거죠. 토끼어미는 딱히 후계자로 보낸 게 아니에요? 사쿠라 정도의 재능이면, 그리고 자기 체면도 봐줄테니 후계자는 몰라도 마술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마토의 마술이 쇠퇴하고 있다니 그 후대로 좋은 인연 유지하고 싶었던 거죠.
즉 뒷말 없이 보낸거 조켄은 걍 받아다 써버린 겁니다.....이래저래 토끼어미의 불찰이며 조켄을 잘못본 거죠. 즉 아오이 입장서는 토오사카와 오랜 친분을 유지했다는 마토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오이는 그냥 조신한 아내라서 직접 나서서 무얼 할 위인도 아니고요....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허무공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랑하는 사람을 더럽혀서라도 갖고싶다는 욕망도 없었지만.</div>
<div>그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위해 자신을 내던질 희생정신은 있었고.</div>
<div>그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간 사람, 그리고 자기 아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질 사람에게 복수심을 품기도 했고.</div>
<div>결국 카리야는 지극히 보통 사람의 감성을 지닌, 충동적인 사람일 뿐이에요. 단지 능력이 부족했을 뿐인...</div>
쥬나님의 댓글
1990년대로 나름 역사가 있는 귀족? 자산가? 집안의 조신한 성격의 순수배양에 가까운 아가씨...
아니 결혼한 시기만 따지면 적어도 1980년대로 가겠네요.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히십니까...?
갑작스러운 상황과 감당못할 현실에 무너진거지 이 아가씨는 딱히 잘못한게 없어요.
그냥 약했을 뿐입니다.
토키오미가 좀 경솔한 선택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거야 조켄쪽이 좀 더 노련하고 교활했던거고...
오히려 카리야쪽이 문제가 컸다고 봅니다.
프리랜서긴 하지만 명색이 르포라이터라는 놈이 제대로 앞뒤 상황설명도 안하고 으아아아아 토키오미 죽어라!!! 만 하다가 자멸한거니까요.
다만 이것도 따지고보면 1년가까운 충술을 통한 육체개조(마구잡이)를 거치고 육체와 정신이 한계에 달할정도로 망가진 상황인지라...
사실 성배전쟁 개시 시점에선 이미 사쿠라와 아오이에 대한 집념만 남은 시체라고 해도 무방하죠.
결국 모든 악의 근원은 조켄...ㅜㅜ
아스펠님의 댓글
<div>문제는 토키오미가 왜 아오이와 '상의'를 했을까, 라는 점이죠. 그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이것은 토키오미 자신도 거부할 수 없는 문제처럼 아오이에게 어필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오이가 '당주의 결정'이라고 말하면서도 토키오미를 변호하고 지지했던 걸 생각해 보세요. 결국 결정한 건 토키오미임에도 아오이는 '토키오미에게'가 아니라 '마토에게' 사쿠라를 뺏겼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이건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차마 원망할 수 없었던 심리적 도피행위라 보입니다만.</div>
<div>즉 아오이는 딸들보다 훨씬 연약한 멘탈을 지녔습니다. 약하기에 싫은 소리 한 번 하지도 못하고, 약하기에 실제 인과관계에서 눈을 피했죠. 구식 여자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온실 속의 화초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 아오이가 겨우겨우 싫은 소리를 할 수 있었던 게 카리야라는 점은, 카리야가 증오해야 마땅할 마토의 일원이라는 점도 있고 그가 의무를 회피해서 사쿠라를 뺏겼다는 점(아오이 입장에선 만악의 근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오이에게 마음편히 대할 만큼 가까우면서도 받들어모실 남편이 아니라서 대등하게 말할 수 있는........쉽게 말해서 카리야 또한 약자이기 때문이겠죠.</div>
<div><br /></div>
<div>아오이는 타입문 캐릭터 중 최하위라 할 정도로 (마음이) 약했고, 카리야에게 응석을 부렸을 뿐입니다. 카리야가 그걸 받아내지 못할 상황이었던 건 안중에도 없었지만......알 수 있을 리가 없었겠죠. 시야가 좁았으니.</div>
사심안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
<div><br /></div>
<div>2. 옆동네 정체는 모르는 게 정상. 조금만 조사하면이라뇨. </div>
<div>아오이는 명탐정 코난이나 공략본 든 팬픽의 치트 오리주가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3. 그냥 <span style="font-size: 9pt">카리야가 벌레 조교 때문에 뇌가 미친 상태라 자폭급 헛소리하는 거죠.</span></div>
<div>성배전쟁이 장난도 아니고, 아니, 상식적으로 니 남편 죽이러 가는 배틀로얄 참가를 </div>
<div>뭐 잘났다고 아내 앞에서 떠듭니까. <span style="font-size: 9pt">제정신입니까. 돌은 거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것도 진작에 마술사 때려치우고 평범하게 살겠다던 놈이 갑자기 얼토당토않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아오이에게 아무 설명을 안 했음) </span><span style="font-size: 9pt">이유를 들면서 참전. 막판에 </span><span style="font-size: 9pt">욕을 신나게 쳐먹는 게 마땅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너무 당연해요.</span></div>
<div><br /></div>
<div>극심한 고통으로 이런 상식적인 전개조차 미리 생각하지 못하게 된 게 </div>
<div>페제로 초반의 카리야 정신상태입니다.</div>
<div><br /></div>
<div>너무너무 불쌍하고 참작 여지가 있지만, 행동 자체는 노답 악에 얼간이의 극치...ㅠ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작가분들 말마따나 마토스피릿입니다~</span></div>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런 칭호는 갓 조켄 씨에게 붙어야...<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닭불갈비님의 댓글의 댓글
<div>브리튼 살리려다 인리 통째로 박살낼 뻔한 청밥이 넘사벽 쓰레기가 되는데요.</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지독한 결과론이네요.</div>
에닐님의 댓글
<div><br /></div>
<div>때문에 남편이 결정했으면 따라야지, 뭐 별 수 있나. 나는 잘 모르는 부분에선 남편이 최선의 결정을 내렸겠지, 하고 체념했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반면 진상을 알았다간 돌아버렸을 걸요.</div>
흑하님의 댓글
<div><br /></div>
<div>전형적인 꼰대긴 하지만 인간성을 아예 버린건 아닌건 화투여행기에서 마토가의 사쿠라의 실태를 깨닫고 사쿠라를 되찾아 에델펠트에 맡기겠다는 생각에서 엿볼 수 있죠. 물론 거기에서 토오사카 가문에 데려오지 않는다는게 토키오미 퀼리티지만요.
<div><br /></div>
<div>아오이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토키오미보다 이쪽이 부모로서 문제라 봅니다. 아내로서라면 참 순종적이고 조신한 아내일지 몰라도 부모로는 토키오미 이하죠. 자식의 미래고 비전이고 나름대로 고민한 토키오미와 달리 남편에게 전부 떠맡기기만 하고 만만한 소꿉친구한테 원망을 쏟아냈으니까요. 뭐 시대나 성장환경상 이쪽도 나름대로 사정은 있긴 하지만요.<br />
<div><br /></div>
<div><br /></div></div></div>
폐륜아님의 댓글
<div><br /></div>
blaky님의 댓글
누구 잘못이 더 크냐고 따질 수는 있어도 누구 하나는 잘 했고 누구 하나는 못 했고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약악마님의 댓글
<div>윗분들 말대로 가능한게 아닙니다.</div>
<div>그건 애시당초 해당마술사집안과 전쟁하자와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2. 입양보내지 않을수도 없음.</div>
<div>답도 없는 상황인게 그렇다고 안보내면 포르말린 직행코스입니다.</div>
<div>즉 입양이 최선의 선택일수밖에 없죠.</div>
<div><br /></div>
<div>3. 목숨을 걸던 안걸던 그거야 아오이가 알수있는 방법따위 없습니다. 그걸 아오이탓하는건 의미가 없죠.</div>
<div>거기에 아오이도 남편이 죽어서 공황상태인건 별반 다를게 없어요. </div>
<div>그상황에서 남편을 죽였을수도 있는 적을 제정신으로 냉정을 유지하며 말을 하라는게 <b>불가능하죠</b>.</div>
<div>현실로 대입해보면 남편이 죽어서 머리가 새하얗게 된상황에서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살인자가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겁니다.</div>
<div><br /></div>
<div>굳이 따지자면 아오이가 뭘 잘못했냐 아니냐를 따지기 어렵습니다. </div>
<div>마술사집안에서 주체적인 권한도 능력도 없어서 마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인지라...</div>
<div>사실상 토키어미쪽에 책임이 크죠. 좀더 신뢰할수있는 집안에 맡겼어야 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div>
DawnTreader님의 댓글
하약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오이 성격이 그정도로 막나가는 성격은 아닙니다.</div>
<div>아오이 성격은 굳이 말하자면 남편의 말에 숭배가 아니라 순종한다는거죠. 숭배와 순종은 전혀 틀려요.</div>
<div><br /></div>
<div>즉 굳이 남편이 시키지도 않은일을 본인이 남편을 위해 이간질까지 하면서 하려들진 않습니다.</div>
<div>설령 남편이 시켰다고 해도 이간질이 아니라 그냥 관련되면 안된다고 하는정도가 최대 마지노선이겠죠.</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오이가 수동적인 면에서 비판 받을 점이 있긴 하지만, 그쯤 되면 지독한 결과론+캐릭터 제멋대로 해석의 극한이군요.</div>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그 아주머니는 그럴 깜냥도 못되고 ㅇㅅㅇ.
이상적인 야마토나데시코가 캐릭터성인데
딸들을 잘도 그리 가르쳤겠습니다.
그냥 안된다고 반대하는 고압적인 어머니라면 모를까.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div>안좋은 부모상인것은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인 가해자라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카리야도 삽질을 워낙에 했어야지.</div>
히무라님의 댓글
<div>도리어 카리야가 논리적이라던가 제반 설명없이 오로지 감정적으로만 부딪혀서 파국을 일으킨쪽이지 일방적인 피해자라기엔... </div>
Leticia님의 댓글
상대마음 모르면서 자기는 아는 다 아는식으로말하고
지혼자 착각하고멘붕하고 사람몇명 인생망치신분...
아스리엘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솔직히 말해서 그 인간이 처음부터 다 말해고 토키오미와 독대를 요청했으면 어머니 입장에서도 걱정이 되고 토키오미가 마토와 이야기를 다시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누굴 탓합니까.그걸.
용장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 알았을때 토키오미에게 안가고 조켄 찾아간건 도저히 커버를 못치죠
진심으로 사쿠라를 구할 생각이었으면 토키오미찾아가서 마토가의 진실을 밝히고 토키오미 협력을 얻었어야지
구하겠답시고 생각한게 불가능하다시피한 성배얻기로 조켄과 거래라니 참...
마토스피릿은 마토스피릿
holhorse님의 댓글
<div><br /></div>
<div>차라리 좀 무리해서 에델펠트, 그것도 아니면 시계탑의 로드 가문에게 입양이나 정략결혼 식으로 주었다면 비정하다는 소리는 들을지언정 욕은 안 먹었을 겁니다. 사쿠라 정도의 최상급 원석이라면 부르는게 값이니까 마다할 사람도 없죠.</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로드 클래스가 아무리 방계가문이 넘쳐난다한들, 전부 다 사쿠라처럼 봉인지정 될 정도의 재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고요. 그러니 로드 클래스 입장에서는 사쿠라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소재라 놓칠수가 없죠. 사쿠라가 그저 그런 아이였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할 이유가 없었겠지만.</div>
닭불갈비님의 댓글의 댓글
<div>재능이 정말 뛰어나긴 했지만, 협회가 포르말린으로 만드는건 가문의 후계자가 아닌 이상</div>
<div>마술사회에서 사쿠라를 보호해줄 명분이 없으니 연구용 표본으로 만들겠다는 것 뿐입니다.</div>
<div><br /></div>
<div>말이 방계지 그 방계 중에도 부각되는 천재가 튀어나오는게 이 동네에요.</div>
<div>타고난 회로 뛰어나봐야 타 가문으로 가면 재능이 죽을 사쿠라 정도론 대체불능 취급 받긴 힘듭니다.</div>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닭불갈비님의 댓글의 댓글
<div>협회가 후계자도 아니니 올타구나 공짜 아이템 득템한다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리고 마술사회에서 사쿠라 정도로 봉인지정은 어림도 없는 것 역시 변치 않는 사실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정말 봉인지정급이었으면 토키오미가 보호하려 해봤자, 가문째로 협회에게 몰살당하고 끝이에요.</span></div>
<div>그냥 포르말린과 봉인지정은 급수가 다릅니다.</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용장님의 댓글의 댓글
<div>같은 핏줄내에서도 이식도중 문제생겨서 변질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div>
<div>마토같이 핏줄이 끊길 위기가 아니면 다른 핏줄을 양자로 들이진 않습니다</div>
<div>고작 한세대 재능보고 도박했다 천년넘게 이어온 각인 날아갈 일을 하겠습니까</div>
<div>소재로 봐봤자 연구용 포르말린절임으로나 보겠죠</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로드 가문인 엘멜로이가 마술각인 개박살 나자, 웨이버가 되살리기 전까지 몰락한거 잊으면 안 됩니다.</div>
<div>설마 사쿠라 재능에 혹해서 수백년, 길면 천년이 넘을 마술각인 포기하라는 말입니까?</div>
<div>사쿠라가 명가에 팔려가면 미래는 딱 하나, 애 낳는 기계입니다.</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용장님의 댓글의 댓글
<div>화투여행기나 아포 마테에서 입양 보내려고 하거나 입양 보낸건 남은 선택지가 그거뿐이라서지 토오사카라면 이를 가는 에델펠트에게 입양보내는게 조금 무리로 될 일은 아니었겠죠</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2. 무리? 마술사들 사이에서 에델펠트는 개인 정도가 아니라, 가문 자체가 악명 그 자체입니다. 마토 家는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어느 정도 협력하는 관계고.</div>
<div>3. 말이 좋아 정략결혼이지, 사쿠라가 팔려나가면 가능성은 딱 하나에요. <b>애 낳는 기계</b>. 토키오미는 그나마 아오리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도 있었지, 다른 마술사 가문에 그런걸 잘도 요구하겠습니다. 차라리 제대로 된 후계자가 낫죠.</div>
광풍님의 댓글
최악의 가해자이자 쓰레기 - 조켄
토키오미, 아오이, 카리야 각자는 서로간의 입장은 달랐지만 사쿠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다만 토오사카 집안 입장에서는 마토의 정확한 환경이나 사정을 알지 못한 채 딸을 보냈고, 카리야는 그런 마토의 쓰레기 같은 환경을 알고 있었지만 토키오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죠. 애초에 서로가 서로를 싫어했기 때문에 원만한 대화를 하기도 힘들었지만요.
아오이는 수동적으로 남편의 의견을 따르기만 했고, 어쨌든 사쿠라가 마술을 배우지 못하면 끝이 좋지 않으니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집안에 가야 했고, 그게 소꿉친구인 카리야가 있는 마토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측면이 있었죠.
결과적으로 조켄이 가장 쓰레기입니다. 물론 입양보낸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지도 않는 토오사카 부부도 책임이 있습니다. 카리야는 자기가 없을 때 사쿠라가 입양된 거라(이미 벌레방에도 들어간 시점) 책임은 없지만, 솔직하게 얘기한다면 사쿠라를 토오사카 부부에게 돌려보낼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친 문제는 있습니다.
하약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div>위에도 설명했듯 마술사의 비전은 각 마술사집안에서는 가능한 무조건 숨겨야 하는 기밀이며,</div>
<div>즉 사쿠라에게 입양된순간부터 접촉은 불가능합니다.</div>
<div>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의 마술비전을 딸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본다는 명목하에 파헤치는게 너무나도 쉽게 가능해지니까요.</div>
<div><br /></div>
<div>일반상식적으로야 부모가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못한 책임이 있을수는 있는데 이놈의 마술사라는 인종은 그게 불가능해요.</div>
<div>즉 말씀하신 카리야만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할수 있는 유일한 3자였을뿐입니다.</div>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다나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
<div>토키오미가 살아있던 시점에서 가진 정보상으로는 그건 60년 후의 일입니다.</div>
<div><br /></div>
<div>안 보내고 포르말린에 절여지는 것보다는 60년동안, </div>
<div>500년의 명문가 마토의 마술을 이어받아서 마술사로서 살아가는게 훨씬 좋은 거죠?</div>
<div><br /></div>
<div>그리고 서로 죽고 죽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포르말린에 절여지거나 마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로 살아가는 것보다는</div>
<div>근원에 다다르기 위한 전쟁에서 자기 딸들 중 하나가 승리하는 게 훨씬 더 좋은 거죠?</div>
<div><br /></div>
<div>마술사로서 딸들을 위해 포석을 준비하는 지극히 좋은 아버지가 맞습니다.</div>
<div>가진 정보 내에서 가장 좋은 루트를 골라준 거죠.</div>
<div>다만 가진 정보에 큼지막한 에러가 있었을 뿐...</div>
<div>저기서 좋은 거죠?에 반박한다면 그건 근원을 추구하는 마술사(...)가 아닌 거고요.</div>
<div><br /></div>
<div>사쿠라의 고통스런 인생에 토키오미나 아오이의 책임이 일정 부분 있는 건 분명하지만,</div>
<div>그렇다고 그들이 사악한 자라거나, 무책임한 쓰레기라거나 비난하는 건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고를 수 없는 좋은 선택지</b>는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은 전생자도 회귀자도 아니고 공략집을 가진 것도 아니니까요.</div>
<div>그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보기에 제일 좋은 선택지를 골라줬는데 그게 함정 카드였을 뿐인걸요.</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2. 정략결혼으로 팔아 넘겨서 애 낳는 기계행.</div>
<div>3. 적어도 60년의 시간과 후계자 자리가 보장 되는 마토행.</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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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자, 그럼 마술계에 인맥도 뭣도 없는 아오이가 남편 말을 안 따르고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답 좀 해주시죠.</div>
A.A.L.님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코페아님의 댓글
<div>그런 입장에서 전문가이자 남편의 말을 믿고 사쿠라를 보냈겠죠. </div>
<div>우리도 전문가의 말은 의심은 해도 일단은 믿는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거랑 같은 거죠.</div>
<div>뭐, 그녀가 80년대에서 화석이라고 부를 정도로 구시대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이기도 하지만요. </div>
<div>게다가 소꿉친구인 카리야의 가문이기도 하니 믿었겠죠. 설마 아동학대(순화)를 할 줄은 꿈에도 모르겠죠. </div>
<div>카리야가 알려주기 전에는 알 방법이 없기도 하고요</div>
로튼애플님의 댓글
<div>본인이 좋아하는 여자의 남편이자, 목숨을 받쳐서라도 구하고 싶어한 아이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성배전쟁에 참전했다구요. 순수하게 사쿠라를 구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성배전쟁을 포기하고 토오사카와 동맹을 맺어서라도 할 수 있었는데 그걸 안하고 오히려 죽어라 달려들며 시간낭비만 했죠.</div>
<div>토키오미를 죽이고 그 자리를 자기가 대신 차지하고 싶어한 시점에서 카리야도 선인은 아니에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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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오이는 굳이 말하자면 이런 막장 소꿉친구 두명 사이에서 희생된 일반인이죠.</div>
모나으리자님의 댓글
<div>윗분들 말씀대로 말한 적도 없는 사모의 마음을 아오이가 알 수 없는거고, </div>
<div>조사 부분은 반대로 수백년간 경쟁한 사이에 가문 마술교육 같은 중요한 걸 쉽게 알 수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고, 토키오미 죽였다는 오해는 애초에 토키오미 죽일려던 카리야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카리야가 원하는대로 토키오미 죽이는데 성공 했을때의 미래 그대로 일텐데요 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