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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보드카를 마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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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스탠딩커피에서 '아메리카노 보드카'란 괴이한 메뉴를 발견해 도전.
컵라면 먹고 오천원짜리 커피를 먹게 될 줄이야...
이 커피는 말 그대로 아메리카노에 보드카 한 잔 가득 따르는 간단한 메뉴로,
쉽게 생각해보니 아메리카노 2800+보드카 2200이란 계산이 나오네요.
아메리카노에 따라붙는 쓸데없는 맛을 보드카가 부드럽게 잡아주고,
커피향에 섞인 보드카 향이란 것도 나름 신선.
......하지만 말 그대로 낮술 한 잔 하는 셈이니, 술에 자신 없으면 도전은 금물ㅠㅠ
지금 반 마셨는데 살짝 띵하네요.

이거 운전하는 사람한테 주면 무시무시한 함정카드가 될 듯;



그리고 여기 커피 만드는 걸 보니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랑 기타 등등을 바로 붓자마자 뚜껑 덮고 주던데,

당연히 섞겠지 생각했다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이거 원래 이렇게 만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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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7:58:16 (716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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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 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 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 있었지

-과꽃(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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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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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메뉴는 지름신의 강림을 부르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그나저나 술에 커피라니-_-;;</div>

유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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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죠. 저도 호주있을 때 자주 마셨는데 밥 든든하게 먹고 마시면 꽤 좋죠.

붉은엔젤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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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고 술은 예외로 잘 어울립니다. 설탕을 조금 넣고 뜨거운 물로 희석시킨 커피술은 일품이죠.

노아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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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카페에서 따끈따끈한&nbsp;보드카를 한잔&nbsp;시킨 다음, 식기 전에 적장의 목을 따고 오는 러시안 관우를 볼 수 있겠군요.<img style="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50px; height: 50px"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border="0" /></div>

<div>&nbsp;</div>

<div>질문에 대한 대답 : 적어도 아메리카노는 딱히 물에 에스프레소 부은 다음에 섞는 작업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div>

청풍靑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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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료는 술하고 섞어도 상당히 잘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홍차도 그렇거든요...

곰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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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스크류 드라이버의 뒤를 잇는 레이디 킬러의 등장이군요. 아니 이거 신사게로 가야하나..?</strike>

다카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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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었군요. 러시아에서 홍차에 술타먹는다고 들었긴했는데 커피도 그렇다니!

라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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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3은 버렸습니다. 거래처 사람 만나러 가야 하는데 더이상 취하면 곤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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