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문피아 골드 결제 포기합니다
2014.06.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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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되도록이면 돈을 주고 보고 싶은 것은 봐야 되는 성격입니다. 그런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제일 즐긴 것은 웹 연재 소설들이죠 (사실은 해외에 있다 보니 책을 사기도 힘들어서 이게 보기가 편해서 그렇죠...). 그런데 전 예전부터 이상하게 제 VISA카드가 안 되서 조아라에서는 결제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여친의 친구의 어머니의 카드를 빌려서 쓰기도 했죠 (이렇게 해야지 한국 시민증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만요...). 그런데 문피아가 유료로 바뀌면서 그쪽에 관심있는 만큼 결제를 하려고 하니 또 안 되었죠. 이번에도 여친의 친구의 어머니를 통해서 결제하기는 귀찮아서 시간이 조금 들어도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보니까 문피아와 조아라 둘다 KCP plug-in을 이용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것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전화해보니까 일단 인증 하기까지는 그쪽에서 아무런 문제를 찾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인증 문제는 VISA측 문제고. 그래서 VISA를 전화하니까 제 카드를 관리하는 은행측에 문의를 하라고 해서 그쪽에 또 연락을 취했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기는 제 Debit Card는 쓸수 없고 Credit Card는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것을 안 해봤을리가 있습니까? 그런 소리를 하니까 은행 쪽에서는 그게 이상하다고 대답을 해주고 조사를 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것도 조금 어이가 없는 내용의 전화가요.
조아라나 문피아가 이쪽 블랙 리스트에 들어가 있네요!
일단 Debit Card는 법적 문제로 함부로 해외에서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이런 때는 은행에서 허가를 내줘야지 작동을 하는데 은행에서 자동으로 거절이 되는 레벨. 크레딧 카드는 아예 인증 거절. 왜 이렇게 됬냐고 물어보니까:
예전에 고객 분 몇명이 문제가 생겼는데 그쪽에서는 조사 협조 요청을 무시했습니다.
... 네? 물론 제대로 된 회사라면 크레딧 카드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지만 그래도 거래 자체는 등록이 되있잖아요. 그것을 요청했는데 거절? 모든 것을 인증 포털이나 크레딧 카드 회사에 떠 넘겼다고요?
이걸 기준으로 보안/신용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냥 아예 은행 측에서 막아 놨답니다.
이거 참... 은행 측에서 고개들의 안전을 이렇게 신경 써준다는 것에 감동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렇게까지 가게 만든 한국 회사측에 기가 막혀아 하나요? 뭐 일단 이런 소리 듣고도 인증 허락을 내주라고 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냥 문피아 쪽은 공짜 작품만 보고 조아라는 출석 마나를 모아서 가끔 한 번씩 몰아서 봐야겠네요.
추가: 혹시 이쪽 은행에서 영어로 협조 요청을 보내서 무시한 것은 아니겠죠? 제가 그런 말을 하니까 은행 직원이 "그럴리가 있겠습니까?"라고 하면서 웃었는데 저는 도저히 웃을 수가 없더라고요.
보니까 문피아와 조아라 둘다 KCP plug-in을 이용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것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전화해보니까 일단 인증 하기까지는 그쪽에서 아무런 문제를 찾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인증 문제는 VISA측 문제고. 그래서 VISA를 전화하니까 제 카드를 관리하는 은행측에 문의를 하라고 해서 그쪽에 또 연락을 취했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기는 제 Debit Card는 쓸수 없고 Credit Card는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것을 안 해봤을리가 있습니까? 그런 소리를 하니까 은행 쪽에서는 그게 이상하다고 대답을 해주고 조사를 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것도 조금 어이가 없는 내용의 전화가요.
조아라나 문피아가 이쪽 블랙 리스트에 들어가 있네요!
일단 Debit Card는 법적 문제로 함부로 해외에서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이런 때는 은행에서 허가를 내줘야지 작동을 하는데 은행에서 자동으로 거절이 되는 레벨. 크레딧 카드는 아예 인증 거절. 왜 이렇게 됬냐고 물어보니까:
예전에 고객 분 몇명이 문제가 생겼는데 그쪽에서는 조사 협조 요청을 무시했습니다.
... 네? 물론 제대로 된 회사라면 크레딧 카드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지만 그래도 거래 자체는 등록이 되있잖아요. 그것을 요청했는데 거절? 모든 것을 인증 포털이나 크레딧 카드 회사에 떠 넘겼다고요?
이걸 기준으로 보안/신용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냥 아예 은행 측에서 막아 놨답니다.
이거 참... 은행 측에서 고개들의 안전을 이렇게 신경 써준다는 것에 감동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렇게까지 가게 만든 한국 회사측에 기가 막혀아 하나요? 뭐 일단 이런 소리 듣고도 인증 허락을 내주라고 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냥 문피아 쪽은 공짜 작품만 보고 조아라는 출석 마나를 모아서 가끔 한 번씩 몰아서 봐야겠네요.
추가: 혹시 이쪽 은행에서 영어로 협조 요청을 보내서 무시한 것은 아니겠죠? 제가 그런 말을 하니까 은행 직원이 "그럴리가 있겠습니까?"라고 하면서 웃었는데 저는 도저히 웃을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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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노히트런님의 댓글
<div>사실 외국유저가 볼 가능성을 그렇게까지 생각했을것 까진 않군요-_-;;</div>
<div>제대로 된 기업이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한것같고(...)</div>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공대소년님의 댓글
<div></div>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cjsdudgh님의 댓글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루이네드0님의 댓글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곰곰씨님의 댓글
<div><br /></div>
<div>여동생이 뉴욕에 있기도 해서 받을 통장도 있긴 한데....</div>
<div>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