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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히로인이 그냥 인간 같으면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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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인간이 아닌 히로인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주로 이 히로인들은 주인공이 인간일 경우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차이나 갈등이라던가가 메인 포인트인데,

가끔 이 비인간 히로인들 중에서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생긴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예를 들려고 하는 작품은 별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작품이라 경솔한 소리를 할지도 모르지만,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입니다.



최근에 애니화 되었다고 하는 라이트노벨인데,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은 오토마톤, 즉 인형입니다.

전 이종족 히로인이라던가 구체관절이라던가 안드로이드라던가를 좋아해서 일단 PV와 오프닝을 봤습니다만,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아무리봐도 인간 같습니다.

PV를 봐도 인형 관련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그냥 톱니바퀴가 좀 강조된 흔한 판타지 하렘물 같단 말이죠.

하지만 엔하 위키에서 읽어보니까 인형 맞습니다.

단지 '장인이 만든 인형일수록 진짜 사람 같아진다'는 설정 때문에 인간과 비슷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메인 히로인인 야야는 오토마톤이나 마리오넷 같은 인형하면 떠올리는 구체 관절이라던가도 보이지 않고,

숨을 쉬고 땀도 흘리고 음식도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불만 사항이자 애니를 보지않게 된 원인인데,

메인 히로인이 비인간인데 인간과 거의 똑같으면 의미가 있는걸까요?

물론 위키라던가에서 작품 내용을 대충 읽어보면 오토마톤들은 아무리 인간 비슷해도 인간 취급을 못 받는다지만,

그래봤자 아무리봐도 인간처럼 생겼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캐릭터가 인간 취급 안받아도 별로 비극적이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생뚱 맞아 보인달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 이 작품의 내용을 거의 안 봤습니다. 때문에 오토마톤 관련한 중요 에피소드를 하나도 못 봤습니다.)



어쨌든 비인간 히로인이 외모나 행동방식에서 인간과 별 차이가 없으면 그 작품은 볼 의미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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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4

탄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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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점에서 몬스터 아가씨들이 나오는 만화가 참 좋더군요. 인외 히로인은 인외의 모습을 강조해야죠. 인형이라면 주인을 사랑하는 것을 알수없는 오류가 일어났다고 보고한다던가(...) 기교소녀는 그냥 불의의 사고로 몸을 의체로 갈아끼운 소녀라는 느낌?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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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기대했는데 <strike>인형 히로인이 희귀하다보니</strike>&nbsp;PV 보고는 포기했습니다..;

ragr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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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인형 히로인은 로젠메이든이 있죠.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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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판타지에 굳이 다른 종족이 필요한가?'입니다.

<div>엘프니 드워프니 드래곤이니 결국 인간의 특정한 모습을 부각시키는 존재에 불과해 보여서 말이죠.</div>

<div>굳이 설정 복잡하게 여러 종족 넣을 필요없이 그냥 외형이나 능력이 독특한 인간이나 부족 정도로만 넣어도 문제없어 보이거든요.</div>

narohw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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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흔히 생각하는 이종족</div>엘프는 귀길고 얼굴 예프고 몸매 좋고 말잘듣고 숲에서 살고 오래사는 여자밖에 안사는 종족들

<div>드워프는 수염달리고 대장간 일 잘하고 술 잘마시는 할아버지</div>

<div><br /></div>

<div>이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봅시다</div>

ragr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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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의미나 느낌 때문에 이 종족을 넣는 것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습니다.

<div>극단적으로는 남이 넣으니까 라는 것도 있겠죠.</div>

<div>거기다 하나의 캐릭터를 표현할 때 엘프. 하는 것이 인간이면서 엘프의 역활을 하는 나름의 조형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보다 쉬워서 그런 것도 있지 않나 하고 봅니다.</div>

<div><br /></div>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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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서 이종족은 익숙한 소재다 보니 알게모르게 이종족을 넣게 되는 것도 있어서..



<div><br /></div>

<div>&lt;--- 당사자 중 한 명</div>

청심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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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이종족은 로망 아니겠습니까</strike>

탈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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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족이 필요한게 아니라 인간의 모습에서 특정 부분을 강조해서 '이 종족'으로 만든거라면 상관없겠죠.



<div>(귀족 = 엘프, 장인 = 드워프, 상인.도둑 = 노움, 흑인 노예 = 오크)</div>

<div>이건 계급주의에 익숙하지 않는 현대인이라면 잘 체감이 안되겠지만,&nbsp;</div>

<div>톨킨옹이 살던 시절만 해도 군장교 = 귀족(황제나 귀족은 말할것도 없고)<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라는 공식이 아직 살아있던 시기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이 종족이라는건 결국 사람이 사람을 관찰하고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사고 방식이 완전히 인간과 다른 작품은</div>

<div>그닥 보기 힘들고, 그런 작품은 대개 그런 테마를 가지고 연구를 한 끝에 나오는것이 보통이라.</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종족'이 필요하냐의 문제에 걸릴 가능성은 별로 없을테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대부분은 문학 작품에서 이 종족이라는게 왜 생겼을까에 대한 의문없이 타인이 만들것을 비판없이 수용했을때</div>

<div>나오는 고찰없는 묘사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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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자고 있는데 까이는 알퀘이드<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루시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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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후보에게 17분할되고&nbsp;멀쩡히 살아서 돌아온다면 평범한 인간인가요.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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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따위 근성만 있으면 껌테이프로 붙이면 되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루시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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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근성이다? 우와아아앙?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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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소녀도 <strike>근성만 있으면</strike> 마력만 있으면 몸에 구멍이 뚫려도 이상무~<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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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전투요정 유키카제 어떻습니까. 냉정침착에 한없이 매몰찬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레이에게 매달리는 유키카제 좋지 않나요.(퍽)<br />

ragr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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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비 인간이라는 점이 가지는 특징이 이야기에서 중요하지 않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죠.

<div><br /></div>

<div>이것 저것 읽다 보니 인간과 사람을 분리해서 표현하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div>

<div>인간은 생물 종으로서 사람은 사고하는 생물이다. 던가 였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외모나 행동양식이 비슷하지만 결국 다르다 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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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를게 거의 없어서 차별을 하는 것이 좋은 소재가 될 때도 있습니다.

<div>그런데 개성이 중요한 캐릭터물에서 중요 캐릭터를 이종족으로 강조하는 주제에 인간과 별반 다른게 없으면 오히려 실망스러워서 말이죠..</div>

narohw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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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소녀 히로인이라면 아이기스가 짱이죠

헤르시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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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환상의 동물이니까, 당연히 환상종/만들어진 것 분류 아닌가요?[반쯤 거짓]

<div>말하자면 현실의 여성이 자신을 좋아해줄리 없으니까 [싫어하는척 하는 사실은 좋아하는 것] 이라는 츤데레와 함께 히로인의 양대산맥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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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간지만 사실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올수있는 비극적스토리는 많죠. 그걸 어떻게 잘쑬수있지는 별개지만요.

히로인이 부서져서 다시 만들었는데 자신을 기억 못한다던가 제어권을 뺐껴서 다시찾아야 한다던가 등등등 이것도 인간으로 치환해서 비슷하게 만들수있긴하지만요

루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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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런 면에서 마호로매틱이나, 쿠루미나 키 더 메탈 아이돌 같은 애니가 생각나네요...</div>

<div>마호로도,쿠루미도 심지어 키도 완전 인간처럼 생겼지만 결국엔 인간이 아닌걸 의식할 수 밖에 없었죠.</div>

<div>&nbsp;</div>

<div>기교소녀를 안봐서 이건 아니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너무 똑같아도 마이너스인건 맞다고 봅니다.</div>

<div>하지만 외형외에도, 내면, 사회적 신분, 연령과 경험 등이 총체되어서 인간이 되는 만큼 다른 차이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겠네요.</div>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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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할까, 저도 기교소녀 작품 자체를 안 보고 성질을 내는 것 같아서 막 말하지는 못하지만,

<div>예를 들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오리아나의 생김새가 그냥 인간이 되버리면' 하는 것을 기교소녀 PV에서 느꼈다고 할까요.</div>

<div>오리아나 정체성이 '인간처럼 생긴 인형'이긴 하지만,</div>

<div>그렇다고 외적인 부분에서 인형 같은 부분을 모조리 빼어버리면&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로봇 말투로 말하는 인간처럼 보일거 같단 말이죠..</span></div>

<div><br /></div>

<div>물론 외형이 가장 중요한게 아니고 오히려 종합적인 속성이 더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외형 부분을 완전히 빼버리면 영 기분이 안나서 말이죠.</div>

<div>차라리 톱니바퀴라던가 눈이라던가 사소한 부분 딱 하나라도 기계적인 부분을 넣었으면 괜찮았을텐데,</div>

<div>기교소녀 PV에선 그런게 한 번도 안나와서 볼 마음이 안 나더군요.</div>

lineic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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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 좀 아닌게



오리아나 설정중 가장 중요하게 나오는 부분이 불쾌한 골짜기지 않습니까?



그걸 고려하면 인간 같아진다고 해도 오히려 인간이 아닌면이 부각되서 더욱 심하게 거부감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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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좀 잘못 됬나(...)

<div><br /></div>

<div>제가 생각하는 것은 만약 오리아나가 설정으로 시계 태엽 인형이라고 써져 있는데, 생긴게 인간 같고, 행동도 인간 같고, 사고방식과 생각마저 인간 같아지면 오리아나에게 인형과 인간의 딜레마 관련 에피소드라도 엮어주지 않는 한 시계 태엽 인형이라는게 와닿지 않고 그냥 인간이라고 여겨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설정가들이 설정상으로는 오리아나가 시계 태엽 인형이라고 못 박아두었지만 만약 그 글귀마저 없어지면 인형이라고 생각치도 못하게 되지요. 후에 스토리가 진행되서 큰 반전 요소로 넣으면 쇼킹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마저도<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반전을 위한 떡밥을 잘 넣지 않으면 반전이 공개될 때 쇼킹하기보다는 그냥 뜬금없게 되버리고,</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그나마 스토리를 진행하던 정의의 저널도 폐간해버려서 오리아나가 시계 태엽 인형이라는 느낌을 내기 위해 외형(생김새와 행동 방식)에 조금이라도 기계적인 부분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span></div>

식인상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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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인간이랑 비슷해야 관계를 시작하기가 쉽고, 독자도 같이 진행하기가 쉽죠. 처음부터 아예 인외종인게 확연한데 거기에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낀다면 그건 주인공이 변태라는 소리일 뿐이고 독자공감을 얻기도 어려울게 뻔하니, 오히려 인간적인 측면을 먼저 강조한 다음 비인간적인 면모를 표현하는 애피소드를 집어넣는게 효율면에서나 효과면에서나 잘먹히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남자인줄알았는데 여자아이였어? 보다 여자아인줄 알았는데 남자였어? 라는게...어, 뭔가 이상한 것같은데.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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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대 경우도 잘하면 오히려 괜찮을거 같기도 해서 말이죠. 평상시 워낙에 친숙하게 지내서 사소한 구체 관절이라던가 태엽이라던가를 잊고 있었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그게 걸림돌이 되는 에피소드라던가... 결국 취향 문제인듯 합니다.

식인상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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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하신게 제가 말한 인간->비인간속성 전개인데요? 그리고, 비인간적측면을먼저 강조하면, 물론 잘하면 먹히겠지만, 보통은 힘들어요. 예를 들자면... 미연시를 하나 해보려고하는데 히로인이 전부 알파카라고 생각해보세요. 진입장벽이 마구 올라가겠죠? 게다가... 애시당초 궁생땅님께서 말씀하시는 인외적 요소는 캐릭터성이라고할수는 있어도 히로인속성이라고하기엔 좀 힘들껄요. 히로인으로 나오는 이상, 인간여자로서의 면모가 다른점보다 부각되는건 당연하잖아요? 일반캐릭터가 아닌 히로인인 이상 그외의 요소는 아무리 부각되어봐야 결국 곁가지에 불과하니 말이죠. 그런이유로, 히로인이라면 필요이상으로 여성성을 해치는 인외적 요소를 넣는 경우가 드문겁니다. 대부분은 나중에 극복할 갈등요소로나 써먹어서 '아, 쟤 그러고보니 인간이 아니었지?'라는 상황에나 쓰일 뿐이죠...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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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설명이 좀 잘못 됬네요. 전 외형적인 부분에서 비인간 캐릭터가 완벽하게 인간의 외형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물론 비인간 캐릭터를 인간과 다를바 없는 모습을 주고 후에 딜레마를 더욱 강조하는 전개도 좋습니다. 단지, 예를 들어서 알파카 성애자(...)가 알파카 미연시라는 것을 샀는데 캐릭터들이 알파카가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내형적으로도 인간과 다를바 없으면 그 작품을 굳이 알파카 미연시라고 불려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성을 위해 비인간 캐릭터에게 인간적인 부분을 부각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다고 개성을 주는 속성을 희미하게 만들정도로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어도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인상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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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물론 인간의 외형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요. 궁생땅님 말마따나 대중성을 위해 개성을 계속 깎아내면 결국에 남는 것은 아무 특징 없는 인간밖에 안남을겁니다. 남는게 있다면 기껏해야 네코미미나 꼬리정도일까요? 사고방식쪽은...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인간에 가깝지 않으면 연애라는 게 성립하기 힘들테니... 어쨋든, 문제는 생산자측에서 소비자를 파악할때 알파카성애자(...)의 수요보다는 대중적 모에요소쪽에 무게를 둔다는 거죠. <br />&nbsp;궁생땅님은 그러니까 인간과 닮지않은, 확연히 드러나는 인외종족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비인간 히로인이라는 위치를 살릴 수 있는데 왜 죄다 폴리모프를 시키느냐 이말씀이잖아요? 저도 거기엔 공감합니다만...위에도 말했듯이, 히로인이라는 위치에 있는 이상 결국은 여성성과 그에 따른 대중적 모에요소 이외의 것은 전부 2군으로 밀려나기

마련이에요.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안에서는 더더욱요. 주인공이나 히로인의 성격이나 혹은 극복해야 할 갈등에 관련된 것들만 남겨놓고 말이죠. 아니면 주인공이 다른여자랑 시시덕거릴때

징벌모드(...)같은 걸로 쓰인다거나...<br />&nbsp;소설이건 애니건 쭉 둘러보다보면, 궁생땅님이 원하시는 것 같은 캐릭터는 의외로 꽤 있어요. 어디에 있냐하면, 적측이나 조연중에 많이 있죠. 그런데 이녀석들도 히로인 진영에 포함되는 순간 자기 속성이 너무 인간에서 동떨어져있으면 오히려 자기가 앞장서서 지우려고 한단 말이지요. 왜냐면, 주인공이 인간이라서... 예를 들자면 구체관절 인형이 인간한테 반해서 구체관절을 인공피부로 덮어 가리려고 한다든가, 용인이 인간한테 반해서 인간처럼 보이려고 자기 몸의 비늘을 전부 갈아엎는다든가...<br />

하렘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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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소녀는 지금 나온 단행본에서는 인형으로 인한 딜레마가 매우 크게 나옵니다. 자세한건 스포일러라서 생략할게요.<br />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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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그냥 보기 힘든 인형 히로인이라 기대했는데 구체관절이나 태엽이나 내부의 톱니바퀴 같은게 없어서 볼 마음이 안 생겼다는게 진실(...)

위시어성천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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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스포일러지만, 나중되면 그런 부분 제대로 표현됩니다. 뒤까지 읽어보시기 바랍..<br />

vksxkwlvPdl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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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간에서는 인형과 인간의 정체성 문제가 좀 다뤄집니다

자세한건 스포일러라서 생략하지만요

흑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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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동물이나 몬스터 등의 특이한 출생으로 시작해 놓고선, 얼마 가지도 않아 마법을 배우거나 해서 인간형이 돼버리는 소설들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div><br /></div>

<div>특이한 소재로 시선 좀 끈 다음에 쓰기 곤란해지거나 귀찮아지면 내팽개치겠다는 얄팍한 생각이 보이는 것 같달까요. 그럴 거면 그냥 처음부터 인간 하라고<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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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더라도 성격과 습성(?)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괜찮지만, 그마저도 그냥 인간이 되버리면 초반부에서 낚인 느낌이 들지요..

채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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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히로인이 인간 같지 않으면

거기에 어떤 매력(성작 매력도 포함해서)을

느끼지 못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로서의 애정도

가지지 못하는데 비해 기껏 가질 수 있는 감정이

애완동물이나 아끼는 물건정도이기 때문에

인간같아야 좋아하고 의미를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저는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같아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이 캐릭터로서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호감도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같지 않다면,

그리스 신화에 나온 메두사같이 말살해야 할 적이나

애완동물 내지는 아끼는 물건 정도의 취급밖에는 딱히 없을것 같습니다

겉모습 조차도 인간같은 면이 하나도 없다면 그저

괴물로밖에 안보일테고 말이죠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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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히로인은 인간 같은 부분과 인간 같지 않은 부분이 서로 어울러지는 것이 매력이지요.



<div>단지 비인간이라는데 인간과 똑같이 생겼고 초반에만 조금 강조 되는 사소한 습성정도를 보여놓고선 비인간 히로인을 강조하는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div>

채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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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생땅님의 취향은 확실히 인간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쪽인데, 어느 부분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외형? 내면?



엘프같이 아인류 종족들이나 인간으로 폴리모프가

가능한 용족이 나오거나 로봇이나 인형이 나오는

작품들은(작품마다 틑리겠지만)

내면은 어떨지 몰라도 외형은 그냥 인간이거나

인간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의 비안간 히로인의 인기가 높고 좋습니다

여기에는 상업적 의도 또한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 아바타에 나온 나비족 같이 외형도 내면도어느 정도는 닮은 것에 한계는 있어도 인간 같아

공감이 가능하고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종족이, 그리고 나비족에 속한 비인간 히로인인

네이티리의 외형이 그로테스크한 에일리언이었다고한다면 과연 우리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비족과 네이티리에게 공감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다른 작품들은 어떨까요

나와 호랑이님이나 우리집 아기고양이도 그렇고

헤일로의 코타나도 비인간 히로인이지만

홀로그램 외형은 물론 인간형이고 내면은 도리어 존 117보다 더 인간답습니다

스타크래프트나 쵸비츠, 이브의 시간도 마찬가지고요

차라리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같지 않는 캐릭터가 있는 작품을 찾아보는게 더 빠를겁니다



저는 비인간 히로인의 의의가 그냥 종족이 인간이

아니라는 데에 있고 그 이상이나 그 이하의의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형은 인간과 완전히 동일하거나 어느 정도는 닮아

있어야 하고 내면이나 종족적 특징은 인간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외형이 문제인지 내면이 문제인지 아니면 둘다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알려진 작품들은 다 비인간히로인들이 죄다 인간과 같아져 가거나 처음부터 인간 같으므로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 같지 않은 작품을찾는 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궁생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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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톱니바퀴 하악하악' 하는 변태는 아닙니다(...) <strike>진짜에요</strike>

<div>어느정도 공감이 생기기 위해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을 어느정도 닮아야 하는 것도 인정한달까.. 별 문제 없습니다.</div>

<div>단지, 비인간 캐릭터가 인간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를바 없는 외형,</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인간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를바 없는 사고방식을 지니면 비인간 캐릭터라는게 의미가 있나 하고 생각해요.</span></div>

채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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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식은 헤일로의 코타나의 예가 있으니 의미가 퇴색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 문제는 외형이죠

확실히 비인간 히로인이 외형상 인간과 구분이

불가능하다면 의미가 퇴색되긴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기신전기 던브링어에서 래프리컨트와

아사라는 종족의 히로인들이 대표적이겠네요

다만, 워크에 나오는 나엘 수준이면 확실히 인간과 구분이 가능하다고 보이며 이런 경우는 괜찮다고 봅니다

탈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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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나는 역설적으로 비 인간성을 강조하는 장치로 쓰이죠.



<div>주인공인 스파르탄이 인간이지만 비인간적이기 때문에.</div>

<div>비인간 + 비인간 조합은 아무래도 독자로 하여금 이질감만 느끼게 할테니</div>

<div>완충제로서 의도적으로 '인간성'을 집어넣었다고 봐야합니다.</div>

<div><br /></div>

<div>인공적인 처치로 인해 비 인간적으로 자랐으나 본래 인간인 스파르탄의 고민과,(이 부분읜 군인으로서의 고민도 있겠지만)</div>

<div>전형적인 머신이지만 인간적이기에 인간이 아닌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코타나.</div>

<div>그 어느쪽도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였을겁니다.</div>

푸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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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히로인이라면 로젠 메이드가… 제일 인형답죠. 그렇지만 연애라인이라고 보기가 미묘하다는 것이 문제… 랄까, 인간되서 쥰 좀 거둬가.

靑風明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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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인외와 인간을 넘나들 수 있는 번신능력자와ㅜ생체갑옷은 진리입니자

마나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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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이브의 시간은 좋더군요. 인간과 로봇 간의 마음에 의한 교류에 초점이 맞춰진 점이라던가.<br /><strike>비슷한 작품으로 용자경찰 제이데커도 있습니다.</strike><br />

agay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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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육체가 없는 비인간 히로인이 좋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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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anny valley에 들어갈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가 된다면 갈등을 빚어낼 수 있습니다만 2D인 시점에서 거기 들어가기 힘들죠. <br />

우르티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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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연재때는 케모노였는데 소설화 되니 흔한 짐승귀 꼬리 인간이 되어버렸다는 일본 소설이 생각나네요...

<div><br /></div>

<div>뭐 그건 그렇고 이제는 언급하기도 힘든 GS팬픽 요코시만에서 가이노이드인 마리아가 요코시마를 좋아</div>

<div>하게 된게 자신을 인간처럼 잘 대해줘서가 아니라 로봇인 마리아로써 존중해 주기 때문이라는 언급이</div>

<div>있었는데 이거 참 마음에 들더군요...개인적으로 저는 가이노이드 메이드가 식사때 뒤에 서 있는데 의미</div>

<div>없는 식사를 강요하는 클리세(특히 네기마 팬픽에서 차차마루!)를 굉장히 싫어해서...</div>

펠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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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도 처음부터 인간이나 다를바없는 비인간 히로인은 재미 없다고 생각합니다.<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2.gif" /></div>

<div>다만, 개인적으로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이 되어가거나(정신적) 히로인과 주인공이 서로의 차이점을 인식해나가고 이해하는 그런 내용은 재밌다고 생각합니다.</div>

얼음탐지기감지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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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거 클락워치플래닛 이야기인가 </div>

<div>&nbsp;</div>

RyougiMiki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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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줄에 하신 질문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만 어.. 대놓고 비인간 히로인이 나오는 작품도 작품이 재밌고 끌리니 보는거지 딱히 비인간 히로인이 인간답다고 끊는건 아니지 않나요??

예를 들어 인간이 아니니 부끄럽지 않은걸! 하며 나체로 애니화에 성공한 호로할머니도 인간과 매우 흡사한 늑대입니다만 그게 +요소가 되면 되었지 작품을 깎아먹는다고 보기에는 좀 이상한것처럼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한다고 해도 작품이 똥쓰레기만 아니라면야 그냥 볼거같습니다. 비인간히로인이니 뭐니 하는건 작품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중에 하나일뿐이니까요.

그냥 결론은 몬다이나이

맛만 좋으면야.. 그래 맛만 좋으면 흐흐

로스트아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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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고 해서 전부 좋은 행동을 하는 건 아니죠. 비인간적 존재면서 인간적인 인외 캐릭터도 있기 마련이죠.<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 pre"> </span>

탈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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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줄 알고 봤더니 여성이 된것에 대한 정체성 혼란등은 없고.



<div>그냥 처음부터 여자인양 사고하고 있더라. 라는 케이스랑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div>

<div>(해당 작품의 경우 나중에 추가했다고는 하지만,&nbsp;</div>

<div>초기부터 제대로 묘사를 잘 하지 못했다는 점&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자체가 이미 작품의 미흡함을 드러내는거니)</span></div>

<div><br /></div>

<div>요컨데 깊이 생각하지 않거나 생각했더라도 그런것 같은 묘사를 하지 않고.</div>

<div>얼렁뚱땅 넘어가고 있는게 작품 초기에 보이고 있다는거겠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건 단순히 취향문제라기 보다는, 작품의 역량문제라고 봅니다만.</span></div>

<div><br /></div>

<div>물론 글쓴분 자체가 의문에 대해서 질문을 엉뚱한걸 던진것도 있어서 그런지</div>

<div>반응은 인간 vs 비인간의 호불호를 주제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습니다만.</div>

<div><br /></div>

<div>글쓴이의 질문에 대해 제 의견을 들어보자면.</div>

<div>주제가 명확하게 인간 vs 비인간인데, 비인간에 대한 묘사가 인간이나 거의 다름없다면.</div>

<div>사실상 작품의 기초부터 잘못 잡은 작품이고.</div>

<div>그딴건 없고 그냥 비인간 냄새만 나는, 사실상 '보이 밋 걸'을 만들고 싶었다면&nbsp;</div>

<div>처음부터 솔직하게 써놓던가 하면 모를까. 비인간의 고뇌같은 포장을 해놓고 보이 밋 걸이라고 사기를 치면.</div>

<div>독자로서는 작품의 맛이 확 떨어질테니, 안 볼 이유로는 충분합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학교 생활에 너무도 잘 적응하는 사가라 소스케라던가..)</span></div>

<div><br /></div>

<div>순간 요즘 라노벨 특성상 대개는 사실상 '보이 밋 걸'이기 때문에,&nbsp;</div>

<div>그런 작품일게 뻔한 바닥에서&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비인간의 고뇌 같은걸 바라면 쓰냐?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보이 밋 걸'이 아니라 '비 인간의 고뇌' 테이스트를 집어넣고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걸 기대 하지 말라는것도 바보같은 소리겠죠.</span></div>

<div>결국 독자가 뭘 기대하고 작품을 열어볼까는&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독자에게 달려있는거니까요.</span></div>

<div><br /></div>

hermi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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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연 여동생에 여동생으로서의 의미가 있나'와 같은 종류의 의문이군요

Greed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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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케릭터로 작품을보는 케이스가아닌지라 동감이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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