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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헌터헌터] 안마의자에서 마사지 받다가 문득 생각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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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안마의자에 앉아

'두드림'누르고 누워 있으니 참 좋더군요.

뒤에서 안마볼(?)이 두두두둗두두 때려대는데

처음엔 딱 기분 좋다가 5분 넘어가니 슬슬 뻐근해지는 느낌도 들었죠.

안마볼에 한 수천 대 맞고 슬슬 일어나야지 했다가 떠오른 생각

 

......네테로의 백식관음에 두들겨맞던 왕도 이랬으려나?

 

백식관음이 처음엔 아무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가 나중에야 '조금씩 충격이 쌓이고 있다'라고 나왔으니,

전신 마사지 의자의 출력을 최대로 하고 30분쯤 앉아있는 거랑 비슷할 것 같군요.

네테로 회장에겐 미안하지만 통상 백식관음의 출력이 왕에게 도달하는 건 결국 이정도뿐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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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 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 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 있었지

-과꽃(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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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존코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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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급소부위만때렸을거라 믿어야죠...안그러면 백식관음한테 미안함ㅜ

홍차스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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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미묘하게 현실독인 체험담이라 웃을 수 밖에 없네요.... 으으으 네테로찌응

안경뚱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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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좀만 약했으면 네테로 회장은 안마사로 전직하고 백식관음은 전신 스포츠 마사지 같은게 되는거군요...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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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래도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그냥 통증 좀 느껴질뿐이지 실제론 맛사지인 안마볼하곤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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