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태풍은 참 사람을 귀찮게 하네요

본문



학교의 강압으로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GIP라고 합니다.

(업체는 알아서 찾아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여튼 작은 비지니스호텔에서 프론트 업무를 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교대 9시와 5;30의 교대시간으로 여기 사원이 쉬는날 출근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오느.... 아니 어제지요. 출근하면서 저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는 줄도 몰랐던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여행사 2팀에서 3팀으로 늘었습니다.

다행이 일반 손님은 없더군요. 다만 남은 객실이 적어 같은 건물의 주점에서 쓸 객실이 모자랄 것 같았는데 별로 안쓰내요.

심지어 전화마저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서 2팀의 여행사가 들어오고 늦은시간에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온다는 팀은 가이드만 홀로 남기고 다른 공항으로 비행기가 날아가버렸다네요.



그래서, 객실을 캔슬시켰지요.



뭐, 그러려니 했네요.



1시간뒤,



다른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이 이쪽으로 내려올지도 모른다고 ?

객실 남아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멍청하고 유도리 없는 저는 있다고 대답했죠.

그러니 10분만 기다려달래요.



기다렸죠.

그러다가 객실에서 컴플레인 들어온거 하나 처리하고 내려오니 아마 20분은 넘게 기다렸을겁니다.

잠시 올라갔다왔지만 부재중은 없군요.



그냥 제가 다시 겁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5시간은 무리였나봅니다.

캔슬 하더군요.



그리고 30분 정도 후.





또 전화가 왔어요.

근처에 방을 못잡는데다가 관광객들이 이쪽으로 공항버스를 타고 내려온다는 군요.





아윽



이런거 해도 저한테 돌아오는 건 피로 밖에 없는데 말이죠.



체크인은 아마 6시 쯤이 될것 같은데 참.



가이드가 없는 중국인들을 어떻게 잡는다지?



귀신이 곡할노릇이네요?


  • 3.36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4,354
[레벨 9] - 진행률 84%
가입일 :
2010-05-03 00:15:59 (5361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2

공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뭐 이런 상황이...<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5.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 힘드시겠어요<br />

surt님의 댓글

profile_image
중국인들이라. 고생하시겠어요. 힘내세요.
전체 6 건 - 1 페이지
제목
GIPo401 1,023 0 2016.12.02
GIPo401 1,302 0 2015.11.15
GIPo401 921 0 2015.03.27
GIPo401 2,210 0 2015.03.07
GIP000 1,260 0 2014.08.30
GIP000 1,384 0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