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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의 사리원 냉면... 아주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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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국수라면 거의 모든(콩국수는 제외)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냉면 종류는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먹는데 이번에 먹은 사리원 냉면은 그중에서 깔끔하기로는 일품이더군요.

 

보통은 식초나 겨자를 넣어서 맛을 더하지만 저는 일반적으로 국물에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의 맛을 즐깁니다.

다른 집에서는 시치미가 있어서 국물의 맛에 더해져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면 이곳은 말 그대로 본연의 깨끗한 맛. 어떤 사람들은 심심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깨끗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빈대떡이나 찐만두를 더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먹어도 전혀 먹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맛. 근처에 있는 춘하추동 밀면도 맛있지만 이 곳도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군요. 부산에 오시면 한번 드셔보시죠.

 

결론 : 냉면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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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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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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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 또 냉면 먹고 싶네요

좋아하는 진주냉면은 얼마 전에 먹었고...

회냉이나 먹으러 가야 겠네요.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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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회냉은 어디가 좋나요?</div>

에리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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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원...저는 별로였지만... 아니, 제가 냉면 자체를 썩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죠.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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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그 맛이 아주 좋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죠.

지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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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원이라.... 서면입니까... 끌리네요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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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입니다. 맛있습니다.(개인적으로 먹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은 빈대떡도 많이 시키시더군요.)

아우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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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옥의 물냉면도 첨가 안 하고 먹으면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하더군요.

꼭 일본식 된장국 다시랑 비슷하달까?

Ymir님의 댓글의 댓글

아우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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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말고도 있지 않나요?  거제지만...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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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본가에서 먹어야지 불평을 안하는지라...(널리고 널린 가야밀면집 갔다가 본점갔다가... 후회를...)

시드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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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냉면은 가성비가 최악이라고 생각해서요.</div>

<div>특히 작년에 아버지가 데려갔던 평양냉면집은 정말...한그릇에 11000원이나 받아먹다니...</div>

<div>만원내외로 주고 잘먹었다고 생각한건 딱 두번 있는데, 진주 해물냉면하고 어디였는지는 까먹었고 제주 회냉면집이 기억나네요.</div>

<div>사리원냉면같은데는 이름값이 너무 비싼데도 있어서;;</div>

<div>서면이면 어느정도 하나요?</div>

<div>P.S: 사실 먹을 기회가 있긴 있었는데 재작년에 부산갔다가 친구가 맛집이라면서 중국집을 데려갔...</div>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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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냉면 : 7000원 입니다.</div>

<div>그런데&nbsp;11000? 정말 생소한 가격이군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gif" /></div>

행인6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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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지만 서면에 워낙 안나가니 처음들어보네요. 조만간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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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입이 개운하게 씻기는 맛입니다.</div>

이상과현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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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요즘 냉면은 혓바닥을 조미료에 절궈놓는 기분이 들어서 엄청 싫어하게됐는데.

<div><br /></div>

<div>나중에 부산가게되면 꼭 가봐야겠네요.&nbsp;</div>

Ym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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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런 냉면이 싫으셨다면 정말 개운하실 겁니다.</div>

Angel히카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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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라...전 심심하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죠. 후훗

바이칼 부르고므스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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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원... 호오가 많이 나뉘는 곳이죠. 자극적인 맛 없이 순수 육수빨로만 내는 국물덕에 호오가 나뉘죠. 거긴 만두와 빈대떡도 좋고 겨울에 어복쟁반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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