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츤데레가 있군요.
2014.08.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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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볍게 저녁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약간 면식이 있는 할머니 두 분이 강아지들을 데리고 있는 걸 봐서 한번 가까이 가봤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새하얀 털을 가진 작고 복실복실하게 생긴녀석이 캉캉! 하고 크게 짖어서 쓰다듬으려 하면 이 녀석이 날 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아, 걔는 안물어.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거야."
라는 말을 듣고 바로 쓰다듬... [복실복실~~~~~~~~~~~~~~~~~~~~~~~~~~~~~~~~~!!]
손안에 감기는 복실복실한 털의 감촉과 함께 그 강아지가 고개를 숙이고 더 쓰다듬어 달라는 것 마냥 들러 붙으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쓰다듬을 어느정도 즐기고 집으로 가려니 그 강아지가 만났을때하고 마찬가지로 캉캉! 소리로 가지 말라는 것 마냥 짖었을 때는 참...
집에 돌아오고서도 아직 그 손안의 감각이 남아있어 적어봅니다.
-P.S 사람이나 동물이나 현실판 츤츤은 알기 어렵군요.[애초에 사람은 겪어본적이 0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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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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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 일러스트리어스2의 출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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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카이나르엘님의 댓글
어흥님의 댓글의 댓글
팔콘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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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가까이 가도 짖거나 으르렁. 하악! 을 하지 않을 때. 천천히 손을 내밀어 봄니다. 개라면 손바닥을. 고양이라면 손가락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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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손길을 허락하는 애들은 이 때 반응이 참 좋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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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멍멍이도 처음에 견제를 하는 거 같아도 천천히 내밀 고 냄새를 맡게 해주고 난 다음에 천천히 만지면 대개 씷어하진 않...아니 그 보단 손길을 허용하는 애들은</div>
<div><br /></div>
<div>만져줘.놀아줘.(...) 지만, 그러고 보니 가장 기억나는 개의 감촉은 사모예드 로군요. 털결이 어찌나 부드럽던지...<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냥이들은 대체로 몸집이 작으니 접촉에 좀 더 신중해야 하지요.</div>
psyche님의 댓글
부산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