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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츤데레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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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저녁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약간 면식이 있는 할머니 두 분이 강아지들을 데리고 있는 걸 봐서 한번 가까이 가봤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새하얀 털을 가진 작고 복실복실하게 생긴녀석이 캉캉! 하고 크게 짖어서 쓰다듬으려 하면 이 녀석이 날 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아, 걔는 안물어.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거야."



라는 말을 듣고 바로 쓰다듬... [복실복실~~~~~~~~~~~~~~~~~~~~~~~~~~~~~~~~~!!]

손안에 감기는 복실복실한 털의 감촉과 함께 그 강아지가 고개를 숙이고 더 쓰다듬어 달라는 것 마냥 들러 붙으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쓰다듬을 어느정도 즐기고 집으로 가려니 그 강아지가 만났을때하고 마찬가지로 캉캉! 소리로 가지 말라는 것 마냥 짖었을 때는 참...



집에 돌아오고서도 아직 그 손안의 감각이 남아있어 적어봅니다.



-P.S 사람이나 동물이나 현실판 츤츤은 알기 어렵군요.[애초에 사람은 겪어본적이 0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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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 일러스트리어스2의 출시 기원

댓글목록 6

카이나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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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츤대레가 많습니다. 부르면 안오다가 가까이 가서 손을 내미면 손에 얼굴을 비비지요

어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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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단순히 귀차니즘이 아닌가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팔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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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라고 머리로 미는게 아니야?!<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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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 모르는 거라(...) 단지. 동물을 대할 때.



<div><br /></div>

<div>가까이 가도 짖거나 으르렁. 하악! 을 하지 않을 때. 천천히 손을 내밀어 봄니다. 개라면 손바닥을. 고양이라면 손가락을.</div>

<div><br /></div>

<div>손길을 허락하는 애들은 이 때 반응이 참 좋아요...</div>

<div><br /></div>

<div>멍멍이도 처음에 견제를 하는 거 같아도 천천히 내밀 고 냄새를 맡게 해주고 난 다음에 천천히 만지면 대개 씷어하진 않...아니 그 보단 손길을 허용하는 애들은</div>

<div><br /></div>

<div>만져줘.놀아줘.(...) 지만, &nbsp;그러고 보니 가장 기억나는 개의 감촉은 사모예드 로군요. 털결이 어찌나 부드럽던지...<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냥이들은 대체로 몸집이 작으니 접촉에 좀 더 신중해야 하지요.</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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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 카즈사라고 좋은 츤데레 강아지가 있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부산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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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강아지가 달려와서 이빨까지 드러내고 짖어대길래 식겁했는데,  주인이 웃으면서 그건 놀아달라면서 앙살피우는 거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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