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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나왔는데 이런 날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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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9박 10일간에라 쓰고 10초동안 1차 정기를 나온 에이블입니다.

모처럼 부대에 반입이 안되는 음란서적 "불건전하다. -왈도-"

라노베를 간만에 집에서 하루 잡아서 빈둥거리며 읽으려는 순간

라노베가 있어야할 책꽃이는 뭔가 먼지만 뒤덮혀져 있었고

당황한 에이블은 부모님에게 "여기있던 책 어디있나?"라고 물어보니



"그거 추석때 친척이 가져갔어"

"그거 추석때 친척이 가져갔어"

"그거 추석때 친척이 가져갔어"



아… 안돼!

아무튼 그동안 쌓아온 라노베 40권이 친척들에게 팔려가버린 바람에

방에서 누워있는 에이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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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5:15:45 (5242일째)
반가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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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7

에피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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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div>당하셨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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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 그건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아무리 주인이 군대에 가 있기로서니 막 집어갔다구요?!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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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평소 쓰던 휴대폰이랑, <strike>위험한</strike> 외장하드, <strike>켜서는 안될</strike> 노트북, <strike>왜 샀는지 모를</strike> 터치 5세대는 멀쩡하고

<div>항상 쓰던 <strike>고가품</strike> 헤드폰은 하나도 안 건드리고 무사하더라고요.</div>

만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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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해가 안가는게 왜 남의 물건을 본인 허락도 없이 가져갈 생각을 할까요...<br />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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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무방비하게 그냥 둔 이유도 있지만, 책가져간다길래 <strike>한페이지밖에 안쓴</strike> 참고서인줄 알고…….

<div>뭐 몇개 빼고는 안읽는<strike>라 쓰고 지뢰</strike> 작품도 있는지라 그냥 생각을 비울랍니다.</div>

Greed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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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책가져간다고 말은 했었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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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건 문제가 많은데요.....</div>

<div>&nbsp;</div>

<div>교육을 어떻게하면......</div>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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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에게 꿈과 희망의 세계를 넘겨줬다는거에 자부심을 가져야될거 같습니다.

뭐 없어진 책들이야 제대하고 다시 채우면 그만일걸... 핏대세우고 싸울필요는 없더군요.

Satz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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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져가는 것도 문젠데 40권이나?!&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windF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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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척들이 와서 제 물건에 탐을 내도 부모님이 절대로 안 내주셨는데 말이죠.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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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친척 누구가 가져갔는지도 문제군요. 나이드신 분이 가져가셨다면 그 나이 먹고도 상식을 모르는 행위고, 나이가 어리면 버르장머리가 없는 짓입니다.</div>

<div>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책이라는 것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책의 종류에 상관없이 맘대로 들고가는 일이 비일비재해요.</div>

<div>항의하면 그깟 책 몇권 가지고 그러느냐고 되려 성질을 내죠. 피해를 입은 것은 이쪽인데;;;</div>

Aiq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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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격정도만 넌지시 이야기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div>"아이고, 그거 한 30만원어치는 되는데. 뭐 받은 건 없어요?"</div>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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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어릴적에 얻은게 많아 돌고도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릴적에 가정용 팩게임기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죠.(웃음)

분노포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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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읽을때마다 나중에 군대 갈 때 책 컬렉션들을 어떻게 사수할지 걱정이 됩니다...<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14.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크레스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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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같은데 넣고 테이프로 단단히 밀봉한 다음 놔두면 됩니다. 일단 타이틀 같은게 보이지 않으면 박스 뜯는 수고를 하면서 까지

<div><br /></div>

<div>확인해서 가져가진 않을겁니다. 단 부모님이 '분리수거 하기 좋게 포장까지 해놨네~~' 하면 답이없습니다.</div>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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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허허...40권이라니...저는 가족에게 아예 못 박았죠. 없어지면 무조건 다시 산다고....



그래서 건들이지 않습니다. 뭐 주변 친척들중에 가져갈 사람도 없고하니 다행이지요

pas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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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이 크시겠어요...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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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보다 심심해 죽는게 단점이랄까요...

일단 두권정도 사서 읽어야겠어요.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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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권도 아니고 40권을-_-;;;<br />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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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몇권씩 분산되서 어디로갔는지 모르는게 흠이죠. 뭐 꿈의 세계로 안내했다는데에...

쥬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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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장기간 집을 비울땐 고가품과 취미용품은 제습제 넣고 박스포장해서 깊숙히 박아넣어둬야합니다.

뿌띠뚜바님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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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책 몇권이 군대간 사이 없어졌지요....친척이 가져간것 같은데 물증은 없고 집안을 삿삿히 뒤져도 코빼기도 안보이고...그럴땐 정말 책이 어디로 증발했는지 미스테리입니다.

달빛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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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가세요 공군 6주마다 한번 나올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

사실은 우리 집에 친척들이 올 일이 없었다는 점~

스타이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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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 갔다 제대하니까 무협지가 전멸했던...김용의 무협지를 다 모아뒀는데 비호외전이나 소오강호 같은거 다 친척 줬다더군요.<br />뭐 부모님은 무협을 대본소 시절로 생각하셔서 한번 보면 끝으로 판단하시니 그런데다가 일단 5-6번 이상 봐서 또 보고 싶은 생각은 없길레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아깝긴 했죠..<br />

카밀라니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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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꺼 친척들이 건드리는것도 싫어서 방문을 잠그고 그 열쇠 제가 가지고 갔죠(서재방 따로있습니다) 휴가나오고 보니 문은 열려있는데 가져간건 없더군요.&nbsp;

카니아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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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역하고 보니 제 psp가 친척동생손에 들어가있는 어이없는상황이 있엇죠 허허허허...<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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