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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작품을 읽을 때 어떤 시선으로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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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후배와 라노베 이야기를 할때 제가

"애초에 나랑 엮이는 것도 아니고 하렘전개가 뭐가 좋아?" 라고 하니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하는 거 잖아요?"라는 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렘이든 역하렘이든 그런전개를 못 보는게 가장 큰 원인은 현실의 시궁창스러운 수라장을 목격하고 피본 탓이지만  주인공 하렘에 멤버가 늘어 날 수록 하렘 멤버들이 본인들은 행복하다행복하다 해도 생각 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넘버 원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둘만이 있을 수 도 없고, 하여간 이래저래 결국 현시창이라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파 못보는 건데
주인공이 딱히 싫은 건 아닌데 그래도 저런 주인공하고 엮이지 말로 빨리 다른 남자(여자)만나 잘 살아주지 않으려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곰곰히 생각 해 보면 제가 작품을 읽는 시선은 제 3자나 주인공에게 공략 대상의 호감도를 알려주는 주인공의 친구정도의 시선에 가깝더군요.

그런 생각 하다 든 궁금증인데 여러분은 어느 시선으로 작품을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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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9:41:38 (6745일째)
나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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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0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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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관찰자적인 시선으로 봅니다. 물론 주인공이 고난(여난X)을 겪을 때에는 감정이입하는 편이고요.<br />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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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달라요. 화이트앨범2 같은 건, 남주인공이 매우 귀엽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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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마음 굳게 먹고 강아지따라 오스트리아 갔어야하는 그 친구 말입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그것때문에 강아지가 터미네이터로 돌아와서 서브히로인 척살하는 작품 아닙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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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척살하다니요!? 그런 이상한 이야기 없어요~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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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그것이야 말로 척살이 아니면 뭐가 척살입니까!

<div>완벽한 척살이죠!!! 솔직히 주인공의 또다른 자아나 마찬가지인 세츠나 0 기소기소 건담빼고 모두 척살당한 서브히로인들~~~~</div>

<div><br /></div>

<div>역시 본처가 제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아닙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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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img src="/cheditor5/icons/em/em1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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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인공을 키워주는 것이겠죠!

<div>아무리 봐도 그건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인공을 키워주는 이야기지! 주인공이 키우는 이야기가 아닙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이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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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Vapor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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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파 입니다. 그래서 여주물은 절대 안보고 주인공 성격이 맘에 안들어도 안봅니다. 덕분에 볼게 별로 없죠...

vksxkwlvPdl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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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적인 기준은 없지만 ntr이라던가 멘붕물 같은 건 두번 감정이입해서 보죠. 피해자 시점이랑 가해자 시점으로 두번 즐기면서

단풍닢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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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적인 기준은 없지만 주인공이 구르는걸 좋아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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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외부인의 시점에서 바라봅니다.

요녀석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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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보통 불행한 사람을 좋아해서,그쪽 시선에서 봅니다.</div>

<div>그 불행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둘째로 치고 말이죠.</div>

루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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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시선을 결정하는건 독자이기도 한데 보통은 작가가 더 주도권을 쥔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어떤 종류의 작품에서도요.</div>

<div>&nbsp;</div>

<div>그러니까 주로 작가의 의도를 따라가는 편입니다.</div>

쥐마니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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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가의 의도를 따라가는 편입니다. <br />그래서 작가의 의도가 절망적이면 안 읽습니다. <br />좀 깊게 심취해서(?)봐서 그런지 글이 절망적이면 스트래스를 받는 편이라......<br /><br />마마마는 '그래도 마법소녀니깐... 하지만 오로부치가.....' 하면서 희망고문 당했죠. 뭐 나름 만족할만한 앤딩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br />

WitNe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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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적인 기준은 없네요. 히로인 또는 주인공의 아버지 등의 가족 심정으로 볼때도 있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경우도 있고.. 장면 마다 다르지 않던가요?

그래도 주로 따지자면 좋아하는 캐릭의 가족정도의 시선으로 보는경우가 많네요.

429lu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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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자의 주인공이 귀여운 글을 좋아합니다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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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을 최대한 해서 보지만 스스로를 투영하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등장인물이 되었다고 자기최면하는 쪽이라 남녀노소 종족불문 웬만하면 이입이 됩니다.

서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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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되는 감각으로 감정이입하죠

rpawjdkwjd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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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관찰자의 느낌으로 읽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니알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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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작가가 의도한 시점에 따라가 주려고 합니다. 미스테리 소설같은걸 읽을때도 괜히 추리해가기보단 흐름에 몸을 맏긴다는 느낌으로 보죠

하루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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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반적으로는 주인공 시점으로 봅니다. 주인공이 여럿이면 그중 남캐의 시점에서요. 여자 주인공인 소설의 경우는 좀 멀리 떨어져서 관찰자 시점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군요. 대표적인 예로 트와일라잇 볼때 그랬죠. 여주 귀엽다 하면서 봤는데 보통 작품은 남주시점으로 봅니다.</div>

달렉수프집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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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팬픽과 크로스오버가 가능할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레알

제로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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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의 연애 구경하는 느낌으로 봅니다. 원래 남의 연애사는 수라장일수록 재미있지 않습니까.

Jeme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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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냥 눈이 글자를 따라갑니다.</div>

<div>그러다가 눈에 들면 순식간에 속도가 붙고, 속도가 안 붙을 작품이면 제게 맞지 않는 작품이죠.</div>

<div>가끔은 예외도 있습니다. 초반에 지루하다 후반 포텐이 무서운 작품인 경우. 하지만 드물었어요.</div>

히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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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땐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대리만족? 같은 것을 느낄때도 있고

<div>어쩔땐 관찰차로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라고 느낄때도 있고...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div>

초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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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합니다. 정신차리면 너무 몰입해서 쉽게 흥분하더군요.

쇼앤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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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뭐하나, 3차의 입장에서 봅니다.

에닐님의 댓글

훼색의마법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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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구경꾼의 입장으로 봅니다.&nbsp;작품건너 싸움구경(?)과 연애구경(?)과 불구경(?) 등등...</div>

미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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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죠. 그리고 루트물은 몰라도 하렘물은 어장관리 하는거 같아서 영...

실마리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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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습니다.

공기지망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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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느낌으로 봅니다. 감정이입은 해본적이 없네요.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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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어느 쪽에 초점을 두기보단 그저 영화 한 편을 보듯이 텍스트 하나하나를 머릿속에 떠올려서 읽습니다. 그래서 묘사가 풍부한 글을 좋아합니다.

니세시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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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주인공(시점)에 감정이입합니다만, 분위기가 암울하면 마음을 가다듬고 한 발 물러서서 관찰자의 시선으로 봅니다. (작가가 우로부치라든지...)



<div>사실 개인적으로 홈즈 시리즈의 왓슨 시점(1인칭 관찰자 시점) 같은 걸 좋아합니다.</div>

로릿로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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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관찰자 시점에서 로리에게 감정이입하고 봅니다

유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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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감정이입을 했습니다만은... 최근엔 관찰자 시점이네요.. 가끔가다 감정이입이 되긴하지만 그것도 아주잠깐이고..&nbsp;

<div><br /></div>

<div>아, 그러고보니 "나라면 이때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책들 내용이 거기서 거기여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읽는 재미가 반감되더군요..</div>

청심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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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관찰자 시점으로 봅니다.

<div>그래서 애들 구르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v시아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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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관찰자 시점에서 보지만 약간 위에서 보는 시점으로 봅니다.</div>

<div>음...그러니깐 마치 길가메쉬가 위에서 다른 애들이 난리치는 걸 즐기는것 같이 본달까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악취미기는 합니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4.gif" /></div>

Chocp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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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도 같은 이유로 하렘(역하렘)물을 안봅니다. 결국 여러명을 희생해야 작품이 완성되니까요.</div>

<div><br /></div>저는 작품을 집에서 주말 드라마 보듯 제 3자 입장으로 봅니다. 그렇게 밖에 못해서요.

<div><br />

<div>그래서 제가 원하는 전개가 나오면 히죽거리면서 읽죠.&nbs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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