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작품을 읽을 때 어떤 시선으로 읽으시나요
2014.10.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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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는 후배와 라노베 이야기를 할때 제가
"애초에 나랑 엮이는 것도 아니고 하렘전개가 뭐가 좋아?" 라고 하니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하는 거 잖아요?"라는 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렘이든 역하렘이든 그런전개를 못 보는게가장 큰 원인은 현실의 시궁창스러운 수라장을 목격하고 피본 탓이지만 주인공 하렘에 멤버가 늘어 날 수록 하렘 멤버들이 본인들은 행복하다행복하다 해도 생각 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넘버 원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둘만이 있을 수 도 없고, 하여간 이래저래 결국 현시창이라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파 못보는 건데
주인공이 딱히 싫은 건 아닌데 그래도 저런 주인공하고 엮이지 말로 빨리 다른 남자(여자)만나 잘 살아주지 않으려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곰곰히 생각 해 보면 제가 작품을 읽는 시선은 제 3자나 주인공에게 공략 대상의 호감도를 알려주는 주인공의 친구정도의 시선에 가깝더군요.
그런 생각 하다 든 궁금증인데 여러분은 어느 시선으로 작품을 읽으시나요?
"애초에 나랑 엮이는 것도 아니고 하렘전개가 뭐가 좋아?" 라고 하니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하는 거 잖아요?"라는 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렘이든 역하렘이든 그런전개를 못 보는게
주인공이 딱히 싫은 건 아닌데 그래도 저런 주인공하고 엮이지 말로 빨리 다른 남자(여자)만나 잘 살아주지 않으려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곰곰히 생각 해 보면 제가 작품을 읽는 시선은 제 3자나 주인공에게 공략 대상의 호감도를 알려주는 주인공의 친구정도의 시선에 가깝더군요.
그런 생각 하다 든 궁금증인데 여러분은 어느 시선으로 작품을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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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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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0
실피리트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것때문에 강아지가 터미네이터로 돌아와서 서브히로인 척살하는 작품 아닙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div>완벽한 척살이죠!!! 솔직히 주인공의 또다른 자아나 마찬가지인 세츠나 0 기소기소 건담빼고 모두 척살당한 서브히로인들~~~~</div>
<div><br /></div>
<div>역시 본처가 제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아닙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무리 봐도 그건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인공을 키워주는 이야기지! 주인공이 키우는 이야기가 아닙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이시스님의 댓글
Vaporation님의 댓글
vksxkwlvPdls님의 댓글
단풍닢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요녀석이님의 댓글
<div>그 불행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둘째로 치고 말이죠.</div>
루시드님의 댓글
<div>어떤 종류의 작품에서도요.</div>
<div> </div>
<div>그러니까 주로 작가의 의도를 따라가는 편입니다.</div>
쥐마니즘님의 댓글
WitNess님의 댓글
그래도 주로 따지자면 좋아하는 캐릭의 가족정도의 시선으로 보는경우가 많네요.
429lux님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서부님의 댓글
rpawjdkwjdk님의 댓글
니알라님의 댓글
하루씨님의 댓글
달렉수프집사님의 댓글
제로시아님의 댓글
Jemes님의 댓글
<div>그러다가 눈에 들면 순식간에 속도가 붙고, 속도가 안 붙을 작품이면 제게 맞지 않는 작품이죠.</div>
<div>가끔은 예외도 있습니다. 초반에 지루하다 후반 포텐이 무서운 작품인 경우. 하지만 드물었어요.</div>
히마님의 댓글
<div>어쩔땐 관찰차로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라고 느낄때도 있고...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div>
초례님의 댓글
쇼앤리스님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훼색의마법사님의 댓글
미얄마님의 댓글
실마리온님의 댓글
공기지망생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니세시키님의 댓글
<div>사실 개인적으로 홈즈 시리즈의 왓슨 시점(1인칭 관찰자 시점) 같은 걸 좋아합니다.</div>
로릿로릿님의 댓글
유풍님의 댓글
<div><br /></div>
<div>아, 그러고보니 "나라면 이때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책들 내용이 거기서 거기여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읽는 재미가 반감되더군요..</div>
청심환님의 댓글
<div>그래서 애들 구르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요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v시아르님의 댓글
<div>음...그러니깐 마치 길가메쉬가 위에서 다른 애들이 난리치는 걸 즐기는것 같이 본달까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악취미기는 합니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4.gif" /></div>
ChocpA님의 댓글
<div><br /></div>저는 작품을 집에서 주말 드라마 보듯 제 3자 입장으로 봅니다. 그렇게 밖에 못해서요.
<div><br />
<div>그래서 제가 원하는 전개가 나오면 히죽거리면서 읽죠.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