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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민이 있는데..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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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 여러분들 안녕하신지요~ 현역 군인으로 생활하며 하루 하루를 바다와 함께 보내고 있는 한 해군 장병입니다.
군대를 오고 나선 생각이 많아진다고 하더니, 그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큰 고민이 하나 생겨버렸습니다.

우선 본인은 게임을 몹시 좋아합니다. 소위 말하는 RPG 게임에서 슈팅게임, RTS 게임, 흔히 말하는 미소녀 게임() 등등 정말 온갖 부류의 게임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었었죠. 더군다나 애니메이션 및 만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라이트 노벨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또한 제 스스로 소설을 구상하고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의 하지 않고 이러한 취미 생활만을 즐기는 건 또 아니고,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이야기 하거나 밥 먹는거, 영화 보는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도 좋아합니다. 

분명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즐기며 마냥 재미있게 사는 것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얼마 전 까진 말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제 제대를 하고 나서부턴 대학교 복학 (2학년부터 다시 복학합니다) 및 공무원 시험을 위한 준비, 전공에 맞는 자격증 준비 및

용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 등등으로 꽤나 바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이러한 것들에 집중하며 시간을 빠듯하게 보내는 게

맞겠지만..한편으로는 여지껏 제 삶을 즐겁게 해주었던 위의 취미들을 마냥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더군요. 근데 또 그러자니 양쪽 모두에 신경 쓰기엔

돈도 시간도 모자란 형편이고... 정말이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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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22:28:25 (450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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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허브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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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조금 시간 내셔서 하시는건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때 영 시간이 안나니까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애니보다가 잠드는게 일상이어서...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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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엇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정신 차려보니 새벽 3~4시인 경우도 일상사였다죠..</div>

<div>어쨌건 좋은 방안 감사드립니다!</div>

인생은끙아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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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하세요..&nbsp;

<div>나이들어서 취직하고 그러면 하는게 더 힘들어져요..</div>

<div>어머니는 그 돈으로 저금을 하라하시지 여자친구는 그나이에 덕질하냐고 하지 일에치여서 덕질할시간도 없지...&nbsp;</div>

<div>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덕질에 많이쏟기보단 월급을 받았다. 나에게 포상을 주자. 하나만 사자. 이목표로 덕질을 하는 우수한(?) 덕후가 됩시다!</div>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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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역시 노는 것도 때가 있다는 말이 맞는 걸까요..의견 감사합니다!</div>

니세시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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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계획적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div>적당한 하루의 분량을 정해놓고, 분량을 마치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그 만큼 논다, 정도의 룰은 어떨까요.</div>

<div>저는 위의 룰에 더해서 일요일은 어느 정도 쉬는 시간을 짜놓고, 만약 다른 일정이 생겨 분량을 못채우면 일요일 쉬는 시간에 땜빵하는 식으로 공부합니다.</div>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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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시는군요..!</div>

<div>계획은 평소에 나름 짜두는 편이지만 어기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한심했는데...</div>

<div>이번 기회에 고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div>

ragr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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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쯤 억지로 일과 취미를 둘다 하고 있습니다. ... 힘들면 취미를 줄였다가 좀 여유가 생기면 늘리고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죠.

<div>안그럼 ... 워커 홀릭이 될 거 같더군요.</div>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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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워커 홀릭이 되는 건 참 무서운 일일 것 같네요..저 역시 일과 취미를 병행하는 쪽으로 가야겠군요.</div>

<div>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div>

VF25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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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는 결국 스스로 조절하는수 밖에 없긴한데...저같은 경우에는 여유가 있으면 평일에도 하지만 없을경우에는&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주말에만 한다던가 하는식으로요.</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것도 무리라면 잠시 휴덕이 되거나 짬짬이 한시간정도 즐겼죠.&nbsp;</span></div>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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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스스로 조절하는게 역시 답이겠죠..? 그래도 이런 식으로 마음을 털어놓고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으니 좋군요.</div>

<div>휴덕이 되거나 짬짬이 한시간 정도 즐기는 방안..현실에 맞추어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iv>

나노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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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는 시간을 줄였죠.

<div>자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div>

<div>가끔 일주일에 두세번씩 밤 새기도 하구요.</div>

히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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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드 코어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군요..자는 시간을 줄인다라.</div>

<div>저는 일주일에 한번 밤 새는 것도 다음날 아침되면 기절할 지경인데 일주일에 두 세번씩 밤을 새신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div>

<div>그 강철 체력 조금만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으윽..<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4.gif" /></div>

<div>좋은 의견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