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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호러의 관점에서 본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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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야 어차피 파도 파도 끝이없는 떡밥&팬픽 소재지만 아직 이런 관점은 없어서 한번쯤 써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 소재는 신간으로 거듭날수록 모든 히로인들의 폭력녀화가 왜 진행되어 가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is의 히로인들은 각자의 속성이 있었죠. 세실리아의 귀족 아가씨라거나 샤를의 관대함이라거나 라우라의 천연이라거나..
하지만 후반권으로 갈수록 히로인들의 속성이 죄다 폭력녀화+이치카 헤롱헤롱이 되어 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죄다 호키화(!!??)가 되어간다는 것이지요.
전 그래서 히로인들이 왜 이런 몰개성화가 진행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을 찾았죠

 

첫째 is파일럿이다. 그것도 꽤나 장기간 접촉하는 전용기 파일럿

 

둘째 이치카와 직접적인 접촉(커뮤니케이션이건 스킨쉽이건)이 잦다.


여기서 무서운 결론을 내릴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is에 장기적으로 접촉하거나 이치카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호키화가 진행된다는 것을요!!

당장 그 훌륭한 예로 꽤 어린시절 이치카와 접촉했고 중국의 대표 후보생인 팡 링잉을 들수 있습니다. 이 아가씨 애처롭지만 빈유 속성을 제외하곤 그냥 호키와 동일 성격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거기다 치후유의 경우에는 말할것도 없지요. 실질적인 민폐가 좀 적게 나와서 그렇지 호키와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이 아가씨도 호키 못지않을 정도로 이치카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고 폭력적이죠.
단 is를 오래 탓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호키화가 진행되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학생회장의 경우 국가대표임에도 발병 증후군이 보이지 않다가 이치카와 접촉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성격이 급변하는 것으로 보아 is 탑승은 단순히 전제조건이고 발병요인은 아마 이치카와 접촉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is제작자인 시노노노 타바네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그녀가 is를 만들었을까요? 단순히 우주를 향하기 위해서? 제 생각엔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is를 타면 감각기관이 확장되죠. 사실상 전방위를 볼수 있게 된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인간이 과연 전방위의 시야각을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바로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거기다 is의 전개시간을 생각하면 1초~10초 사이에 이것이 신체에 적용됩니다. 거부반응이 없는게 이상할 정도로 빠른 속도죠.

적응훈련이 있다고 하기도 뭐한게 is를 처음 타는 묘사를 가진 이치카나 다른 학원생도들도 이것에 대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방위 시야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점에서 이미 공감각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다시 한번 시노노노 타바네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처자 분명히 감각기관이 맛이 가 있습니다. 일반인들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관측하고 있죠. 이치카와 호키 치후유를 제외한 인물들은 제대로 파악할수도 없는 맛간 자각능력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타바네의 발언 중에 이런 말이 있죠. "지금 세계는 즐거워?"라고요. 분명 이 말은 타바네의 입장에선 즐겁지 않은 세상인겁니다. 애초에 자기 주변의 극소수를 제외하곤 자기와 관점이 다른 세상이거든요.

 

그렇습니다. is는 시노노노 타바네에 의한 전 인류의 타바네화 혹은 호키화의 첨병인 겁니다. 왜냐고요? 애초에 전 인류가 호키랑 동일한 성격이 되면 타바네가 그 대상을 인식할수 있을지 모르는일 아닙니까...

 

결국 is라는 것은 공감각을 일그러뜨리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적응시키는 장치이며 부가적인 효과로 탑승자를 타바네가 아주 좋아하는 인간상인 호키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악마의 장치인 것이죠.

 

그럼 이치카는 왜 존재하느냐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결론내릴수 있습니다.
is의 바이러스적 측면을 감추기 위한 더미죠. 생각해 봅시다. 만약 is를 탑승하는 동시에 아무런 이유 없이 성격이 변화한다면 is에 대해 의문이 생기겠죠.
하지만 is를 장기간 장착하는 시점에서 이치카와 접촉하는 순간 호키화가 진행된다면? 사랑에 의한 성격 변화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충분히 변화 사실을 은폐할수 있는 것이죠.

 

몇가지 더 생각할 거리는 충분히 존재하지만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는 순간 is라는 작품을 더이상 러브코메디로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해서 전 여기서 생각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이것만 해도 충분히 코스믹 호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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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8:32:05 (671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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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5

만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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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타바네가 바로 기어드는 혼돈의 아바타인가 보군요....<br /><br />??? 그럼 본신은 작가 아닌가??<br />

아스나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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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래서 원작작가가 혼파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껄껄껄</div>

anah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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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토끼가 니알라토텝의 사도였군요.....

아스나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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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실제로 저렇게 확대해석하지 않아도 충분이 니알라토탭의 아바타입니다...</div>

<div>초월적인 신체능력, 인류의 이지를 아득히 초월한 과학능력 등등 이미 인간이 아니죠.</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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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귀엽고 모에모에한 진리의 메인히로인 호우키와&nbsp;

<div>청순가련한 히든 히로인 타바네 짱을 무슨 바이러스처럼 쓰시다니...



<div>불건전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

Riv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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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메인 히로인은 치후유에 서브 히로인은 타바네 아니었나요, 못피는 타이틀 히로인 겸 마스코트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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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가 후유후유한 치후유는 일상의 상징 정도로 충분하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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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치유받고 싶습니다!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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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여고에 가셔서 검은 양복이 어울리는 담임선생님을 찾아보세요~<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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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저는 눈이 높습니다. 세이버급 미만은 취급 안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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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고는 많습니다~ 찾아보시면 어딘가에~<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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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보다 치유물을 찾았는데, 성격이 애로스 같아서 걱정입니다.

<div>헤라클레스의 12성사를 넘어서는 위업을 이룩한 프시케의 성사를 이룩하신분의 충고가 필요할 따름입니다!</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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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도덕건전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에요~<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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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여고가서 담임선생님 찾아보라고 하시며 도덕건전을 찾으시다니!!!!!!!

<div>지금까지 저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들이.</div>

<div>달공주, 리아스 그레모리인 것처럼 페이크치고 사실은 디오드라 아스타로트, 이번에는 여교사입니까!!!!</div>

<div><br /></div>

<div>제가 건전은 부족해도 도덕하심을 아시면서!<img src="/cheditor5/icons/em/em4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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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여고생이면 몰라도 여교사를 찾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img src="/cheditor5/icons/em/em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도덕건전한 마음으로 학교 견학을 하시면서 운명을 찾아보세요~</div>

끝없는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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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로는 세이버 코스프레를 하시고 웹툰도 그리시고 책도 내신 세리라는 분이 현실에....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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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위대한 성사에 도전하는 것을 방해하지 마시죠!<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저는 꼭 헤라클레스의 12성사를 넘어서는 프시케급의 성사를 이룩할 것 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3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3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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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네,,, 이치카 러버즈 겉모습이 흉칙하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커오스의 4대신 쪽은 아니고, 역시!

<div><h1 class="wikiTitle" style="font-size: xx-large; margin: 1em 0px; font-family: 'Nanum Gothic'; line-height: 38.4000015258789px"><a class="wiki" href="https://mirror.enha.kr/wiki/%EB%8B%88%EC%95%8C%EB%9D%BC%ED%86%A0%ED%85%9D" title="니알라토텝" style="border: 0p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551a8b; 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니알라토텝</a><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 line-height: 1.5">의 지상대행자, 아니 아바타르!</span></h1></div>

<div><br /></div>

아스나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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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원작을&nbsp;봐도 충분히 니알라토텝의 아바타죠.

소울오브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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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한 사람의 성격 뿐만 아니라 몸까지 호키화 된다면....



........



좋아할 사람들이 있을지도?(탕수육 아가씨라던가...)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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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거 써먹어 볼만한 설정이네.....

와테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나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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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한번 써주시면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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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복잡하게 파고들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div>그게, 타바네는 여동생인 호키를 완전 좋아하고, 호키, 이치카, 치후유 외에는 아무래도 좋다는 거잖아요?</div>

<div>그러면 <b>다른 사람들을 호키로 만들어서 호키에게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자</b>&nbsp;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div>

아스나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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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이것저것 뼈를 덧붙인거지 댓글에서 말씀하신게 정답일겁니다 클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