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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능 본지 2년이나 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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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보니 친구들은 죄다 군대갔고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니....



원래는 집 근처인 제주도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수시 치다가 뒤를 생각 못하고 망해버린 바람에 없는 수능 성적(..)을 어떻게 이용해서 들어갔더니 과가 헬 오브 지옥이라 그나마 적성이 맞는 대구에 있는 모 대학으로 반수 쳐서 옮겨서 벌써 2학기나 됬습니다



요즘따라 괜히 여기 왔나...싶기도 하고 그냥 군대나 갈 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러니 오늘은 놀 겁니다! 에잇, 과제따위 내일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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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darkea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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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놓고 있다 보니 벌써 수능 본지가 8년이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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