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끝내주는 시험을 정해주셨습니다.
2014.11.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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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텍스트읽기'라는 과목인데요.
말 그대로 고전문학 스캔본을 프린트해와서 현대식으로 해석하는 수업입니다.
나름 재미있을거 같아서 신청했고 재미도 있고 좋은데....
교수님 曰 : 저흰 기말고사를 보지 않습니다. 그날 3시간 수업 그대로 진행합니다.
학생들 : ???
교수님 : 아무래도 마지막 텍스트본을 진행 못하고 끝날거 같으니까 그 텍스트본을 해석해서 레포트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조별과제로 할 생각이니까 기존 팀원들하고 얘기 잘 해두시구요 개인 혼자서 해석 잘해온다고 점수 좋게 안나가는거 알죠? 전체적으로 문맥상
흐름하고 그런거 다 한번 모여서 맞춘 다음에 제출하세요.
학생들 : ....?!!!
그나마 제 팀원들은 (매우!)괜찮은 팀원들이라서 다행이였지만서도..
몇몇 팀은 주축이 되서 이끌어나가시던 분들 안색이 새파래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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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曙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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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캠퍼님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
낭독자님의 댓글
스테이님의 댓글
놀라운생각님의 댓글
<div>말 그대로 <b>끝내주는</b> 시험을 말이죠. <strike>F를 맞고 말았어요 응응~</strike></div>
스카이제로님의 댓글
카사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