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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써보고 싶었던 소설를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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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창작 게시판과 일반창작 게시판을 느릿느릿하게 오가며 동방 팬픽을 썼었습니다.


 

사실 동방에 빠지기 일전에 생각하던 오리지널 스토리가 몇 개 있었는데, 동방에 빠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대회 준비에 치이고 하니, 그동안 완전히 잊고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이 난 것은...



지독한 슬럼프? 같은 것이 왔습니다. 일창게에서 연재하게 된 팬픽이 있었는데(내용이 상당히 막장으로 흘러가고 있죠.) 딱 쓰려고 하니까 머릿속이 깨끗하게 지워져서 아무 것도 안 떠오르더군요.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쓴 탓도 있겠지만 너무 안 쓰였던 겁니다.

그러면서 가끔씩 눈팅만 하다가, 위키질 하다가... 별별 니트짓을 다 하다가 시험기간도 다가오고, 시험 끝나면 대회 준비에... 시험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 중에 딱 떠오르는 것이 예전에 생각했던 그 이야기였죠.다시 말씀 드리지만 공부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보냈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제대로 될지도 미지수이기에, 시험이 끝나면 체계적으로 스토리 전개를 생각해서 문넷이나 조아라에서 한 번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들어갔기도 하고해서 재미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참고로 그 소설이 설정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은 평범한 SF게임 판타지 소설인데도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주인공 설정 때문입니다만. 몸은 두 개인데 인격은 하나... 거기다가 몸의 성별도 다르죠.



한 마디로 독자가 멘탈을 약에 절여 안드로메다로 특급 배송하고 싶어할만한 자공자수 커플링을 원하는 것입니다!! 소설의 배경은 그것을 위한 조미료에 불과한 것이다!



... 새벽이다 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흑역사를 추가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목적은 2년 뒤 보게 되었을 때 이불킥을 시전할 만한 게시글이다! 우선 눈앞에 닥친 시험부터 해결하고 부족한 배경 지식도 익히고, 할 게 많을 것같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제로(단풍 이야기의)를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대신 인격은 하나로 말이죠. 이해하지 못하시겠다구요? 정상이십니다!



요약 : 시험을 앞둔 니트가 시험 공부 도중에 올리는 자공자수 커플링 예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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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21:34:09 (387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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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낭독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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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문넷의 신사력을 얕보았군요. 물론 훈훈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3.gif" />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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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기왕이면 창작 잡담 게시판에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