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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내여귀] 충격과 공포의 내여귀 마지막권을 완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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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미리 근친네타를 당한 바람에-일단 여기서 1차 멘붕- 정신 단단히 잡고 쿄스케x키리노 커플이 어떻게 이어지는가에 초점을 두고 쭉 읽었습니다. 



권이 지날수록 소중한 사이로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과 귀염귀염해지는 키리노 덕에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이 둘이 어떻게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까 기대하며 마지막권을 읽었는데





아.... 결말이....결말이.........



기간제 커플이라니 ㅠㅠㅠㅠㅠ





쿠로네코 때 뜬금 이별포는 쿄스케x키리노 지지자라 큰 타격이 없었지만 기간제 드립은 아....엔딩 전까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껴왔던 좋은 기억들을 한큐에 날려버리는 잔인한 결말이었습니다. 





읽는 독자도 그렇지만 과연 두 등장인물들에게도 행복한 결말이었을지 작가분에게 묻고 싶네요 ㅠㅠ 





두번째로 접한 라노벨이자 첫 완결작인데 여운이 많이 남는군요. 물론 않좋은 쪽으로...







p.s)



궁금한게 있는데



기간제 연애 이후 쿄스케와 키리노는 쿄스케x쿠로네코 처럼 연인으로써는 완전히 헤어졌다고 봐야 할까요? 최후반부에 기습키스한거 보면 겉으로는 헤어졌지만 아닌거 같기도 하고 뭔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속이 답답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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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00:51:15 (364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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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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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권에 질풍노도의 여동생 한풀이 한 번 해줬으니, 키리노는 평범하게 오빠를 좋아하는 브라콘이 되고



<div>쿄보살은 불건전한 하렘을 부수고, 도덕건전한 솔로부대로 돌아가서 키리노와 친구들이랑 놀고 있을 거라 상상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다른 전개로 가려면 19금 매체로 가야죠....<img src="/cheditor5/icons/em/em3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사심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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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nbsp;키리노<strike>와 친구들이</strike>랑 놀고 있겠죠.&nbsp;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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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삭선인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귀염귀염한 쿠로네코와 안경쟁이 키다리 친구가 있어요~~<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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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 하렘 파괴야 당연하고.

<div>그걸 위해서 역시&nbsp;<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하렘을 파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쿄보살 그는 진정한 하렘 파괴자였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7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나는모르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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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작가가 그냥 동생을 밀다 보니까 히로인들이 다떨어져 나간것 같네요</div>

<div>그냥 멀티 엔딩을 해도 그렇게 욕먹지 않을텐데요</div>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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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막판 보면 아주 희망이 없진 않은데....</div>

<div>&nbsp;</div>

<div>그럴거면 그냥 연풍해버리라고;;&nbsp;&nbsp; 무슨 mmorpg 기간제 서비스냐;;;</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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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아니니까 무슨 어른들의 사정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대놓고 대충 끝냈단 느낌이 확 듭니다;&nbsp;

<div>작가든 편집부든 9권까지의 전개를 보면 결말이야 누구로 가든, 절대 심리묘사를 저따위로 쓸 양반들이 아니거든요.

<div><br /></div>

<div>10권부터 12권으로 끝내기엔 견적이 전혀 안 나오는데&nbsp;</div>

<div>왜 12권 완결이라고&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예고하나 싶었는데,&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막권에서 분량부족 크리 제대로 먹었죠;&nbsp;</span></div></div>

별들의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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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작인데도 조기종결 크리라니...역시 성진국에서도 근친은 만만한 소재가 아니군요. 그렇다해도 굳이 작가말고 모두가 불행해지는 루트로 글을 마무리 지었어야 하는가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말씀대로 작가분 역량이 딸리는것도 아닌데 아휴...

<div><br /></div>

<div><br /></div>

Brunestu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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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예 대놓고 근친엔딩 내기엔 어른들의 사정이 얽혀 있었겠죠. 저게 최선인듯

Mayor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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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div><br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문제에서 쿄스케가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잘 봐야 했을지도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침착히 생각해보면, 서술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쿄스케도 답답했을지 모릅니다.</div>

<div>고등학생에게 너무 영웅스러운 면을 기대했던 걸지도 몰라요, 우리는...</div>

<div>작가도 과거 영웅을 동경한 쿄스케를 따끔하게 일침을 놓기도 했고요......(울먹)</div>

별들의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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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현실적으로도 답이 없는데 중고딩들 커플이 극복하기엔 허들이 높긴 하죠. 그럼 차라리 웨딩드레스 키스신에서 마무리했으면 어땠나 싶네요. 저같은 키리노 지지자만이라도 행복할수 있게 ㅠㅠ

Angel히카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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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여귀....엔딩 때문에 아직도 마지막 권은 '못'사고 있습니다...ㅠㅠ

별들의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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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 권 보기전만 해도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했는데.....

<div><br /></div>

<div>볼때마다 내상을 입을꺼 같아서 포기했습니다.</div>

DarkThro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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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내여귀 게임판도 해본 사람으로서 저 둘이 깔끔하게 끝냈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게임에서 아야세 엔딩같은 것만 봐도 키리노는 쿄스케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안다면 절대로 포기 안할겁니다.</div>

<div>분명 원작자는 근친엔딩으로 끝내고 싶어했겠지만 아무래도 이런저런 사정이 많았겠죠. </div>

<div>원작 후반부(10~12권)보다는 게임이 훨씬 퀄리티가 높다고 봅니다. 후반부는 대놓고 대충 쓴듯한 느낌.</div>

RedLeafClov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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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토리의 한계점을 게임으로 풀어놓는 바람에 쓸 내용이 없어진게 아닌가...합니다

Timelessne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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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로 연인에 한없이 가까운 남매로 남지 않을까요?<strike>여차하면 어느 쌍둥이 따라서 핀란드에 갈지도요.</strike>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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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을 할거면 화끈하게 제대로 하던가 이도저도 아닌 기간제 커플할려고 하렘을 부쉈냐.....그딴거 때문에 하렘은 둘째치고 소꿉친구와의 관계도 파탄나고 말이죠.

<div>키리노팬들로서도 납득이 안가는 엔딩이니까요.</div>

Cro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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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작가가 원하는 결말을 못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정쩡한 매니아만 아는 글이라면 근친이건 멀티건 과감하게 적을 수 있는데,<br />원작도 뜨고 애니도 떠서 파급력이 커지자 편집부건 작가건 근친 결말에 대한 우려와 부담감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요?<br /><br />차라리 아예 연중하고 떠나셨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4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몽환자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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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현실을 기반으로한 하렘 작품들은 계통의 한계라해야할지...

<div><br /></div>

<div>현대가 기반인만큼 일단 일부 다처제 같은건 판타지나 옛날만이고 하렘은 연애할때까지 결말은 한명골라서 골인이니까요.</div>

<div><br /></div>

<div>현실+판타지.. 라면 그래도 조금 가능성이 있지만 그냥 현실 기반한 연애작품들의 한계죠.</div>

<div><br /></div>

<div>현대에 하렘으로 결혼 하는건 19금매체의 설정들이 붙어주지 않으면 무리 그나마 최선의 결말이 모두와 함께있다로 끝나는 엔딩 즉 멀티엔딩정도..</div>

<div><br /></div>

<div>게다가 기본 초기히로인을 놔두고 다른 히로인으로 갈아타는건 기본히로인이 흑막이라거나 배신했다던가 고무신 거꾸로신었다던가 어지간히 매력이 없다거나</div>

<div><br /></div>

<div>같은일이 없지 않으면 초기 히로인과 이어지는게 기본적이라... 초기부터 나온 히로인을 버리고 다른 히로인으로 갈아타도 욕을 바가지로먹고...</div>

<div><br /></div>

<div>작가가 하고싶어도 주위에서 저런 이유로 말리고 위에서 그런건 용납할수없습니다! 19금 매체가 아닌한! 하며 압력을 넣으니</div>

<div><br /></div>

<div>이런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출판물로 나오는 작품들은 도중까지 하렘 후에 다차고 한명의 히로인과 이어짐 혹은 열린결말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