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긴 하죠. 그 시간에 가려고 한 거 자체가 이상하고, 내보내 준 것도 이상함;;;

저거 아마 저때 총기 난사하고 탈영한거 터졌을 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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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한두명이면 몰라도 단체로 정신줄을 놨을리는 없을테니 뭔가 부대내에서 행해지던 관습이겠죠....



<div>위병소에서 그냥 보내준것도 이상하고.</div>

<div>실제로 현역 복무때 타부대 아저씨겸 선임에게 자기네들은 그냥 전역날 일어나자마자 나간다고 들었거든요.</div>

<div>저희는 아침에 전역식 마치고 소대별로 사진까지 찍고나서야 풀려났죠.</div>

<div>전역 동기들하고 같이 간부차타고 역까지 와서야 끝.</div>

제가 본 기사로는 총기 난사 사건 때고, 위병이 막았는데 무시하고 나갔다고...

<div>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2178486</div>

어..음 해군 1함대있을땐 저렇게 전역신고 빨리한날에는 다음날 새벽 6시쯤에 나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있는데 0시는...

<div>그게 말이 안되는게...</div>

<div>부대의 간부가 바뀌면 당연히 부대 내부 사정도 그에 맞춰서 바뀌게 됩니다[복무 당시 중대장, 소대장, 보급관 다 바뀌어서 행정병인 저는 지옥을 봤습니다]</div>

<div>저게 부대 내부에 대대로 대물림 될수가 없죠. FM 간부 한명와서 안되 해버리면 그 간부가 복무하는 기간동안 끊어질테고</div>

<div>간부 복무 기간이 병사 복무기간보다 기니 그냥 전통 그딴거 없이 사라집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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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격오지가 어디 수준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흔히 생각하는 범주의 격오지라면 부대 앞에 택시조차 없는데</div>

<div>0시에 전역 시키는건 미친짓이죠. 무슨 배짱인가요. 부대앞 모텔에서 잠이라도 자겠다는 소리입니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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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냥 병사랑 부대가 총체적 난국입니다. 영창 잘가라 해야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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