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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 SNS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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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실에서 말 수가 적으며 표정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고, 거의 항상 졸린 눈을 하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닌 오해를 사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잘 다가오지 않는 편이에요.

가족들이나 친척들, 친한 지인과 친구들하고 얘기 할 때는 말도 술술 잘 나오고 잘 웃는 편이긴 한데...



트위터를 처음 시작한 건 고등학생 때, 페이스북을 시작한 건 대학생 때 쯤이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할 때 페이스북의 존재를 알면서도 하지 않았고, 페이스북을 시작하고 나선 트위터를 끊었음.)

가장 친한 친구들이 3~4명이 있으니 교류 관계는 나쁘진 않았지만, (일단 제 생각으론.) SNS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성격이 문자에도 그대로 녹아들었는지, 트위터에서는 팔로잉을 해도 받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가끔 문자를 주고받을 때도 대화가 뚝뚝 끊겨버리는 지라 정말 친하게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그룹에 가입했지만 귀차니즘 이랄까, 무슨 덧글을 달까 망설이다 결국 달지 않아 페이스북으로 친하게 된 사람이 없네요..

결국 트위터는 동결됐고, 페이스북은 현실에서 아는 사람들과만 연락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뭐, SNS를 통해 마음이 정말 맞는 사람을 찾는 건 드문 일이겠지요.

글로만 통해 교류하다 현실에서 만나면 서로 맞지 않는 일도 생기고...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 제 방식은 아무 것도 남지 않아 걱정입니다.

(댓글도 안 달고, 일상적인 글도 귀찮아서 안 올리고...)

그나마 해결책이야 알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결국은 제 성격을 개선해야 겠지만요.



여러분들은 SNS를 통해 현실까지 교류를 이어 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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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22:08:08 (5246일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그리고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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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mombo5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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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낮을 가려서 현실에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저는 나서서 교류 하기도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입니다.

<div>최근에서야 카톡방에 하나 들긴 했는데... 원체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나서서 교류한적은 없네요.</div>

<div>다만 최근에서야 조금씩 말동료가 필요한가? 그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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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동료는 있으면 좋다 생각합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혼자 살 순 없으니까요...

카르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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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아니지만...중딩때 마비노기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요즘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기도 했죠...





그리고 sns라고 현실과 다른 성격은 저도 안나오더군요...덧글 다는 것도 친한 사람 만 달고...뭔가 글을 올릴려고 해도 남들에게 보인다는 게 영 찜찜해서..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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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라 해도 성격이 180도 바뀌는 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이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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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합니다.

<div>친구 없습니다.&nbsp;</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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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로 시작했습니다.

<div>잘 부탁드립니다.</div>

D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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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 네이버블로그부터 지금 트위터까지 인터넷으로 알고지내며 만난 사람 꽤 많긴합니다

<div>근데 솔직히 SNS같은경우 자기어필을 할수있는게 제한적이고 주변에 재밌고 재주있는사람이 널려있는지라 열심히하지않으면 사람사귀기 더 힘들지싶어요</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초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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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싸이월드부터 페북 트위터 블로그



이런건 귀차니즘 때문에 못해먹겠다군요.



대신 메신저를 징하게 하고있네요.



버디버디 네이트온 sns 카톡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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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친한 친구들끼리는 카톡이나 네이트온도 징하게 말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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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href="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A%B8%EC%9C%84%ED%84%B0%EB%8A%94%20%EC%9D%B8%EC%83%9D%EC%9D%98%20%EB%82%AD%EB%B9%84" target="_blank">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A%B8%EC%9C%84%ED%84%B0%EB%8A%94%20%EC%9D%B8%EC%83%9D%EC%9D%98%20%EB%82%AD%EB%B9%84</a></div>

<div>여기서 유사한 명언 밑에 있는 동영상을 한번 보시길.</div>

<div><br /></div>...개인적으론 트위터,페이스 북 같은 걸 하는 이유도 그걸 왜 해야할지도. "...저거 까딱하면 자기 흑역사 까발리거나 헛소리 잘못 한 거 때문에 무지하게 까이는 일을 일으키기 딱 좋군."&nbsp;

<div><br /></div>

<div>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쓰기가 편하다곤 하지만, "...???"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고. 이게 이야기를 나누는 데 정말 도움이 되는 지는....좀...</div>

<div><br /></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소셜 미디어가 정말 좋을 거라고 생각 하시진 않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맞지 않다는 것 부터가 이미 그른거죠. 그 보다는 현실에서 아는 사람들과 교류를 잘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nbsp;<br /></div>

<div><br /></div>

<div><br /></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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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div><br /></div>

<div>명언이 정말 공감이 가네요...</div>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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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아니고, 지금은 폐쇄되었습니다만 2000년대 초반에 소프트맥스의 4leaf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여태까지 그나마 연락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놀기도 몇번 했고요. 차라리 이렇게 알게 된 사람들이 편해요. 비슷한 점이 있어서 알게 된 거라서.<br />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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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교류하게되었다니 부럽네요.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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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했었습니다.

친구 안생겼습니다.

퍼거슨 경의 한말씀이 절실히 느껴져서 금세 관뒀습니다.



라인이나 카톡은 뭐...요즘 카톡안하는 사람 없으니.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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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론 친구 사귀는 게 쉽지 않나 보네요.

<div><br /></div>

<div>뭐, 저도 카톡이라면 사회에서 징글징글 하게 합니다.</div>

소양닭갈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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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트위터는 해봤습니다만... 결국 오프라인으로도 사람들과 어느정도 말을 섞을 수 있는 활동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더라고요...

<div>실제로 리겜한다던가 대학 오덕 동아리에서 절찬 활동 중인 친구들은 sns로도 인연을 만들고 다니더군요.</div>

<div>같이 시작했던 저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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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이라도 이리 차이가 나게 되다니...

허브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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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채팅방으로 만나서 5년 넘게 채팅하는 그룹은 있습니다. 이젠 그 채팅방 상시장비 수준으로 들어가고 있네요.&nbsp;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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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엄청 나네요. 좋은 커뮤니케이션 장소입니다.

1억년지난어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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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ns를 왜 하는지가 의문인지라..</p>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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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마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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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인터넷친구들은 휘발성이 강력하다고 느끼고있기때문에&nbsp;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과거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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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이스북은 이미 아는 사람들과의 교류장소로 이용합니다.



<div>트위터는 안 해서 잘 모르겠고</div>

<div>인스타그램은 딱 가벼운 교류를 하는 용도라고 생각해요~</div>

<div><br /></div>

<div>어쨋든 sns 덕분에 누군가와 친해진 적은 딱히 없는듯 싶네요. 서로 인터넷상에서 보이면 관심주는 사이 이상으로는요<br /></div>

<div>오히려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하고 친해진 적이 좀 있네요. 실제로 만나서 놀았던 사람들도 있고</div>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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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없었던 전... 커뮤 능력이 거의 최저!?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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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블로그도 묻어놨다 보는순간 손발이 오그라들어 죽고 싶었던 저에게 SNS는 자살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br /><br />리얼타임 흑역사를 갱신해나가다니 다들 용사들인가...!</p>

바르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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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글이나 올리다 흑역사를 내뱉는 건 자제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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