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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프래쳇이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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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작가들 중 전설의 하나이신 써 테리 프래쳇 (Sir Terry Pratchett)이 오늘 66살의 나이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제가 해외에 나와서 영어를 배운 이후 제일 즐기고 새로운 작품을 기대한 판타지/코미디 시리즈 중 하나인 디스크월드의 창조자. Alzheimer's 때문에 고생을 함에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새로운 책을 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신 분이었습니다.

몇 년 전 로버트 아 조던도 죽었고 이제는 써 테리 프래쳇도 가버리셨으니 이제는 그 시대 판타지 대작가분들은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네요. 이 둘의 공통점은 평생 써온 시리즈의 결말로 볼 수도 있는 작품들을 못 끝내고 가셨다는 점...

마지막에는 큰 고통 없이 가셨다고 하닌 그만큼은 다행이네요.

Farewell Sir Terry (Mr Pratchett 이라고 해버렸네요. 기사 작위를 받으신 분인데 실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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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은 상표의 새로운 모델로 바꿔 탄것이 아닌가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야나미 레이, 겐도와 아카기 모녀의 관계에 대한 생각 - Playing Games by 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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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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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span style="color: #292f33; 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5f8fa">"톨킨은 죽었고, JK 롤링은 거절했고, 필립 풀먼은 사정이 안 된다고 했거든요, 안녕하세요, 전 테리 프래쳇이라고 합니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코믹콘 갔었던 테드 프래쳇이 떠오르네요</span>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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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 감각이 훌륭하고 코믹콘 같은 행사에 자주 참가하시기로 유명하신 분이었죠. 작년 국제 디스크콘에 갔는데 안 나오셔서 조금 실망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이 처음으로 그분이 못 나오신 겄이었다고 해서 그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싸인 받으려고 내 전 컬렉션을 가지고 갔는데...<br /><br />휴머라고 하니까 생각나는 말. 사람들이 더글라스 어덤스하고 자주 비교하는데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비교하기 어려운 두명입니다. 어덤스의 작품은 휴머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은 망해도 좋다는 느낌이라면 써 테리의 작품은 휴머를 통해 세계와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죠. 그 교묘한 표현력을 가진 분이 사라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 우울해지네요...<br />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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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아담스는 그 개그가 가장 중요한 주제를 함축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개그가 함축한 상징성이 훌륭한 작품이죠. 개인적으론 빨리 죽어서 안타까운 작가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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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호칭 하실거면....성과 이름을 함께 쓰시는게.....아니면 작위명칭이라던가....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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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할 때는 그냥 Sir Terry라고 하는 때가 많아서... 아무튼 지금 바꿉니다.<br />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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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으로 그렇게 부르던 모양이군요....

Luci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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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죽음의 높임말은 돌아가셨다, 라고 쓰지 않나요? 돌아갔다는 표현은 처음 보네요.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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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 20년의 폐해...<br />

바닷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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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프레쳇니뮤.. 멋진 징조들 읽고 오오 훌륭하신 분이시다 했는데 안타깝네요..<br />

grey22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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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Sir, we will never forget you.

Nouvel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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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두송이꽃으로 로그라이크 게임에 관광객이라는 잉여(...)클래스가 있게 하신 분이시지요.</div>

<div>세상에 많은 즐거움을 남기고 가신 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엇습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고인의 명복을 빕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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