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로 인생이 꼬였습니다.
2015.04.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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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안전운전제일백귀야행] 현[기기괴괴]입니다. 제목 그대로 인생 살기 싫어졌습니다.
네. 시작 4월 9일 밤쯤 일어났습니다. 한참 레포트 정리하고 소설 찝적거리던 중.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물론 비명을 질렀습니다. 쓰던 레포트 날아갈까? 힘들게 쓴건데. 등으로 가볍게 껐다 켯습니다.
안켜지더군요...
세상에...시골이지만 대학이 있어 근처 S센터에 가보니 [부품 문제네요. 시골이라 부품오는데 1주일 걸림.]이라기에 광주까지 나가야 했습니다. 물론 수업때문에 토요일 7시차 타고 겨우 나갔습니다. 그리고 결정타 하나 떴씁니다.
[오우...OS가 충돌해서 C-D드라이브 완전 초기화 됬네요. 원도우만 깔면 되요. 물론 아무것도 없이 완벽하게 초기화 되셨네요. 그냥 거기 지점에서도 금방하는건데 여기까지 오셨어요?]
시골S지점에 낚이고 기어기어 가니 간단한 거고 노트북의 내용물..
12만원치 저작권내고 다운받은 애니랑, 500MB정도 되는 레포트들과 2G 되는 논문이랑 340MB정도 되는 숙제들이 증발했습니다.
세상에 맙소사...앙대!!!
살려줘요...제발 내용물을 살려주세요. 빌고 빌어도 현실은 그저...백업 본 뺴고 대략 400MB급 내용들을 다시 체워야합니다. 48시간 안에...살려줘요...
인생이 꼬일떄로 꼬였어...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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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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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6:34:05 (4533일째)
유열에는 신선도가 있습니다. 절망하면 절망할수록 유열은 죽어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유열란 정적인 상태가 아닌 변화의 동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말하는 것이지요.
어떠신가요? 싱싱하고 신선한 유열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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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물리적으로 지워지지만 않았다면 말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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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일 만에는 못합니다. 지못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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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장된 붕붕드링크의 양은 충분하신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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