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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실 빈볼이라는 점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분이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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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황재균 연속 빈볼 때문에 하루종일 야구관련 사이트가 시끌시끌하더군요.
오늘이 경기가 없는 날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제 델동님의 인터뷰 때문에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감독이 빈볼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경우 자체가 드무니까요.
다들 김성근 감독이 시켰네마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네 하지만 전 빈볼의 벤치 지시여부보다 사실 왜 빈볼을 던지게 됬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황재균 선수가 빈볼을 맞은 이유가 점수차이가 큰 상황에서 도루를 했다는 점이죠. 점수차이가 나고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면 상대팀 선수들을 배려해야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이게 참 웃깁니다. 바로 작년에 선수협에서 7~9회 6점차 이상에서 도루금지 여부때문에 여론이 시끄러워지자 발뺌한 사례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팬들을 위해서, 덤으로 자신의 스텟과 이후의 연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됩니다. 이미 승부가 반쯤 결정된 경우라도요. 이정도 점수를 냈으면 이길거 같으니 이제부터 대충한다? 그게 프로입니까? 가볍게 언급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약한정도의 승부조작 아닙니까? 불문율을 어겼네 마네 하는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거면 아예 성문화해서 규칙으로 만들어버리지 뭣하러 불문율로 남겨서 괜히 시끌시끌하고 뒷맛만 남게 한답니까?


빈볼을 던져서 야구생명이 위험하고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선수협은 부정했지만, 선수들이 아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같습니다.


덤) 야구는 평균의 스포츠라서, 3할타자가 무조건 10번의 타석에서 3번의 안타를 치는게 아닙니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하루에 4안타 5안타 인생경기를 펼치다가 한 이틀정도는 무안타경기를 하기도 해서 그게 기록으로 쌓여서 3할이 되는겁니다. 도루도 마찬가지죠. 감이 좋을때 도루를 많이 해둬야지 점수차가 크다고 도루금지라면 내 컨디션이 안좋을때 상대편이 내 기록을 위해서 배려해준답니까? 결국 선수들 스스로 목을 졸라매는 결과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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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9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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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처리조 등판이 기준입니다. 그네들이 올라오면 아 저팀 이번 경기는 버렸구나 하는게 대충 보이죠. 그럼 서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야구란게 시간제한이 있는 경기가 아니라 이기고 있는 팀이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패전처리조를 괴롭히기 시작하면 경기가 끝도없이 길어지고 지고있는 팀 불펜에도 무리를 주게 되어있거든요. 물론 이기는팀 타자들이야 스텟 올라가니 좋겠죠. 특히 야구의 경우는 위에 말한 타임아웃이 없다는 점도 있거니와 경기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타 프로종목의 세배에서 다섯배까지 경기를 하는데 그런 긴 시즌을 치르려면 선수관리가 중요하고 그래서 있는게 패전처리조고. 근데 저런 암묵의 룰을 깨기 시작하면 그날 경기는 물론이거니와 시즌치르기가 팍팍해져요.  그런 사정이 있는겁니다. 무조건 프로의 의무는 최선을 다하는거 아니냐! 하고 질타할 사항은 아닙니다. 

<div><br /></div>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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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쎄요 패전처리가 나왔다고 그날경기를 무조건 내준다고 볼수도 없고(뭐낙 몇년전부터 타신투병이다보니) 야구는 9회의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을때까지는 끝난게 아닙니다. 국제대회처럼 콜드패를 적용한다면 모를까. 제말은 승부가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불문율을 들어서 최선을 다하지않는다는겁니다.</p>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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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기는 하지 말아야죠. 그렇다고 무리를 해서도 안되는게 야구니까요. 한시즌 150여경기를 한경기당 서너타석씩 서는데 매번 그렇게 무리하기 시작하면 선수생명 훅갑니다. 투수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의미에서 서로 무리하지 말자고 생긴 불문율이지 짜고치자는 의미에서 생긴건 아니라는거죠. &nbsp;

h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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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야구를 안해봐서 그런지&nbsp;</div>

<div><br /></div>불문율 어기면 빈볼 던져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신기합니다.

란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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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에서도 말이 많은 이야기죠 개인적으론 없어져야 할 문화라고 봅니다 </p>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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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미국식 사고방식이 많이 들어간 불문율들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하긴 어려울 수도 있죠. 무력을 써서라도 자기 집, 자기 가족, 자기 팀에 피해가 되는 일을 막아야한다는 양키들이 만든 스포츠고 그네들 리그에서 나온 불문율들이니까요.

extraBein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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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스포츠들은 마초적이죠. 불문율들도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됩니다.<br />간단히 말해 "쫄리면 X진다.", "경기는 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존심까지 버린건 아니다." 같은걸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거죠.<br />이 마초적 성격(?) 때문에 불문율을 어기는 순간 응징이란 명목으로 보복 들어가는 거고요. 어찌 보면 희한한 사고방식이긴 합니다만.<br />

하늘나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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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 점수가 10점차가 되고, 지고 있는 쪽에서 주전이 빠지고 패전처리조가 올라옵니다. 야수도 주전이 빠지고 백업으로 바뀌고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사실상 지고 있는 쪽은 경기를 포기하고 가는 상황이죠.



<div><br /></div>

<div>그런데 이 백업선수들이 6회 4점, 8회 5점, 9회 2점을 뽑아버리면서 이 경기를 뒤집어버린 사례가 있습니다. 2013년 5월 8일, 두산과 SK의 경기이고 이를 야구팬들은 508 대첩이라 부릅니다.</div>

<div><br /></div>

<div>더구나 사건 불과 이틀전에 롯데가 한화 상대로 8회까지 6점차로 앞서다가 8회에 1점, 9회에 5점을 내주면서 11회까지 경기를 끌고가야 했던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승택과 황재균이 도루를 한 시점은 1회 6점차와 7점차였고요.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닙니다.</div>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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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건 포기하지 않은 상황인거죠. 선수생명 깎아먹는 무리한 도루(도루가 부상위험이 높습니다), 상대방 신경 긁고 투수에게 부담주는 기습번트같은걸 지양하면서 서로서로 건강하게 경기하자는거지 패전처리 올렸다고 경기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죠.

GIROU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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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아시는 분이면 이런 소리 못하실텐데요. 불문율이 왜 생겼냐면 선수 보호를 위해서 생긴겁니다. 144경기 하는데 전력질주하다가는 선수 다 죽습니다.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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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보호를 위해서 불문율을 어기면 빈볼을 던지나봅니다?

GIROUX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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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하고 힛-바이-피치는 구분하셔야죠. 빈볼은 타자 머리로 향하는, 맞고 죽으라는 볼입니다. 어제 황재균 얼굴로 공이 날아갔나요?

도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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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날아갔다고 빈볼이 아니죠. 고의성의 존재가 빈볼과 힛 바이 피치의 차이입니다. 그 경기의 그 장면은 빈볼이죠

GIROU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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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길 것 같으니 대충한다가 아니라 상대가 "야 우리 오늘은 더이상 못하겠다. 투수 패전처리조 올리고 2군 애들 경험쌓으라고 올릴테니까 좀 봐줘" 라고 백기 던지면 경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행위를 안하는 거고요. 복싱에서 레프리가 수건 던지면 더 안패는거랑 똑같습니다.

크리시오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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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도루하고 이런짓 하는걸 보통 호구상대로 스탯쌓냐고 욕하는 경우가 많죠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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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비유를 하셨는데 복싱에서 수건 던지면 거기서 경기가 끝납니다. 야구는 패전처리 올린다고 거기서 경기가 끝이 아닙니다... 그상황에서도 확률은 낮아도 충분히 뒤집힐수 있죠.

GIROUX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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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패전처리 올리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니까요. 선수도 갈아치우고 1루수가 1루에 주자가 나가도 커버 자체를 안들어갑니다. 왜? 어차피 게임 이모양인거 괜히 도루같은걸로 시간 끌지 말자는거죠. 대충하는게 아니라니까요? 타자는 최선을 다해서 치고 투수는 최선을 다해서 던집니다. 거기서 따라붙는다? 그러면 슬그머니 1루수가 커버 들어가기 시작하고 불펜 바뀌고 다시 붙는거죠.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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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기서 따라붙는다? 그러면 슬그머니 1루수가 커버 들어가기 시작하고 불펜 바뀌고 다시 붙는거죠.&nbsp; -&gt; 이부분 말씀 잘하셨네요. 다시 말하면 끝났다고 생각했던 경기가 안끝났다는 이야기죠? 그럼 도루를 안했던 부분때문에 결국 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네요?</p>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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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 하는 이야기지만 선수보호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문율 자체가 잘못됬다는 겁니다. 필승조가 거하게 불을 지를수도 있는데 패전조와 2군 선수로 바꿨으니 우린 졌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후에 얘네들이 역전하는건&nbsp;모르는 일이다 이게 이상한겁니다.</p>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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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라리 다른 댓글에 썼듯이 점수차 일정이상이면 콜드패를 성문화시키면 그편이 더 선수보호도 되겠네요 불펜도 아낄수 있고.</p>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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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썼는데 과도한 분위기 과열을 막고 선수들 무리하는걸 막자는게 요지지 대충하자는게 아닙니다. 서로 다치지 않고 기분 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할수있는데까지 하는거지 짜고치는 고스톱을 치자는게 아니니까요. 그럼 콜드를 만들고 말지 뭐하러 구회까지 하겠습니까.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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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다보니 김성근 옹호 비슷하게 됐는데 어제 황재균건은 한화 잘못이 맞습니다. 선발이 올라와있는 상황에다 어제 비슷한 점수차이가 따라잡힌 상황에서야 최선을 다 해야죠. 제가 말하는 상황은 경기 후반, 지는 팀의 패전조가 올라오는 정리되는  상황을 이야기 한거지 어제는 한화가 잘못했습니다.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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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문율이라는게 죽 살펴보면 분위기가 과열되는걸 막자는게 요지에요. 과도한 홈런 삼진 셀러브레이션이 금지인거나 기록수립중에 번트가 금지이거나, 큰 점수차에 도루가 금지인거나 다 이유를 보면 분위기가 과열되는걸 막는거거든요? 야구라는게 바람넣은 고무공에다 몸과 몸이 부딫치는 여타 스포츠하고 다르게 돌덩이하고 빠따를 들고 하는 스포츠다보니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서 큰사고 나는걸 막자는 의미들이 많은거죠.

테르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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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뭉뚱그려 불문율이라고 해버렸군요. 과도한 셀레브레이션 금지나 힛바이피치시 상체는 노리지 않는다는 것 등의 불문율은 필요하겠죠. 제가 문제 삼는 점은 어제 사건의 문제가 됬던 과도한 점수차에서 도루 금지 한개 입니다. 이건 현재 프로야구 실정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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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메이저 불문율하고 한국실정하고 안맞긴 하죠. 어제도 메이저 식으로 갈라면 황재균이 한대 맞고 다음 타석에 김태균 한대 맞고 그럼 끝나는 일이었는데 한화에서 대처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일이 커진거죠.

테르미레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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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리해서 댓글을 달자면, 요즘 프로야구가 뭐낙 불펜진이 허약한 상황이라 타신투병 소리를 듣고있습니다. 작년에 두산이 11점차 리드에서 패배하면서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패&nbsp;kbo신기록을 세웠죠. 패배조 올리고 2군 올렸다고 거기서 끝이 아니다는 이야깁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불문율이 쓸모가 있는지 의문이고 불문율을 지키려다 지게 되는 경우가 아예 0이 아닌 한 도루를 자제하는는 잘못된게 맞습니다.</p>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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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어제는 불문율이 적용되는 상황도 아니었어요. 한화가 억지쓴거지. 황재균 도루한게  7회쯤 됐었다면 그런갑다 하고 말았을 일인데  맞을 상황도 아닌데 두번이나 맞추고 자기팀 주력은 빼면서 불문율을 여럿 어긴 한화가 문제인거지 불문율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약중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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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어제 한화 빈볼 사건에 김성근 감독 실드 쳐 줄수 없는게 너무 고의성이 다분해서죠.<br />하나는 황태균한테만 2번 연속으로 했다는점 이고 두번쨰 문제는 6회부터 주전선수를 뺴버린점이죠.<br />요즘은 7~8점 점수차가 그리 큰건도 아니고&nbsp;충분히 뒤질을수 있는 점수거든요. <br />거기다가 포수도 안쪽으로 지시하는게 보이더군요. 특히 1군 막 올라온 선수가&nbsp;퇴장 각오하고 빈볼을 던진다?<br />이해가 안되죠. 33살인데 거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br />솔직히 저 정도 점수차에 1회부터 불문율 말 이 나오는거 차제가 말이 안되죠.<br />거기다가 6회부터 보복성 피하기 위해 주전 선수 빼버린거 부터가 벤치에서 지시했든 안했든 잘못한거죠.<br />결론은 결국 이동걸 선수만 불쌍하죠.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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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들도 꽤나 안좋게 보는듯 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막말로 한 8회에 그 점수차인데 롯데가 도루를 하고 번트를 댄다 라는 상황이라면

야구 생리(?)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웬만해선 롯데 욕할겁니다.

뭐 금요일 경기때 9회에 6점차 경기를 뒤집은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팀은 한화라고요?

그런 경우가 1년에 몇번씩 있겠습니까.

근데 어제 일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봅니다.

영감님도 '이 팀이 그 팀이 아니다 시프요' 라고 빨리 파악을 하셔야 할텐데요. 전력 외적인 부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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