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십니까 말도안되는 문제구성으로 고통받았던 나같은삶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말씀 드렸던 문제들로 일어난 헤프닝을 썰풀러 왔습니다.

먼저 보겠습니다.

생화학

교수 : 왜이렇게 시험점수가 낮아? 평균 6점이 말이 돼?(만점 20점)

학생1 : 교수님 찝어주신데서 안나왔는데요?

교수 : 거기 공부했으면 당연히 아는 부분이지.

학생2 : 분자값도 안주셨는데 어떻게 몰농도를 풀어요?

교수 : 몰농도 아닌데? 그냥 농도인데?


결론 : 문제지를 제대로 읽지 않은 학생들의 단체 멘붕. 저는 20점.....


조리과학

나같은삶 : 교수님! 저희 영문과 아닌데요! 시험문제가 왜이래요?

교수 : 니네 외국 나가려면 IELST 5등급은 맞아야 되는거 알지? 그정도 수준이면 다 맟출수 있어

학생1 : 외국 안나갈건데요?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교수 : 우리과는 해외로 안나가면 답이 없어요 학생

나같은삶 : 그래도 학위논문 주시고 문법적 오류 찾으라는건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교수 : 토익 750 이하는 입 다물어. 수업한다

나같은삶 : 교수님 저 840인데요. 성적표도 드린거 같은데.

학생2 : 교수님 저 만점인데요 못풀겠던데요.

교수 : 재시험칠까?

학생일동 : 아뇨 봐주세요

결론 : 교수님이(가) 미래예지를 사용했다. 효과는 뛰어났다.
        더이상 학생들은 버틸수가 없다. 눈앞이 깜깜해졌다.


네... 이런일들이 있었습니다. 생화학 같은경우는 어차피 이번학기만 들으면 되지만 조리과학은 뭐...

교수님이 대놓고 학생들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심과 동시에 권력 찍어누르기.

네. 힘없는 학생들은 오늘도 교수 비위 맟춘다고 힘들어 집니다.


조리과학 교수님 교수님 영어 안되서 해외출장 무산된거 과에 소문 다났습니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