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 놓고 있으면 40달러가 한방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2015.05.22 19:53
3,220
24
0
본문
장염에 걸려 3일 넘게 쉬고 있습니다. 장염 자체는 하루 이틀정도 단식하니까 금새 낫더군요. 덕분에 꽁휴일을 즐기며 그동안 사놓기만 하고 손도 못댔던 패키지 게임들을 하던 중입니다. 배트맨 아캄 시리즈들을 하다보니까 이런 종류의 게임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랑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을 한두개정도 더 살까 생각했습니다.
조건은 두가지. 1. 배트맨 아캄 시리즈랑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 2. 넓은 오픈월드 게임.
검색을 해봤습니다. 좀 예전에 나온 게임이긴 하지만 슬리핑 독스라는 게임이 있더군요. 친구네 집에서 콘솔로 즐겨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항구를 탈출해서 야시장에 가는, 진짜로 튜토리얼만도 못한 부분까지만 진행하고 관심을 접었었죠. 내용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그때는 흔히 말하는 어새신크리드 계열의 파쿠르 게임이 익숙하지 않았었거든요. 나온지 꽤 된 게임이니까 가격도 쌀것같고 해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팀을 켰습니다. 검색창에 dogs를 입력. 게임들이 주루룩 나오는군요. 그중에 좀 비싼 40달러짜리가 있습니다. 이게 아마 일종의 고티팩같은 개념인가보다 하고 구입했습니다. 설치합니다. 게임을 실행했습니다. 도시가 나오는군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것은 연결되어 있고, 연결은 곧 힘이다.
멋진 말입니다. 콘솔로 할때는 영어였는데 한글로 즐기니까 느낌이 각별하군요. 프롤로그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자경단이군요. 예전에 조카를 데리고 차를 운전하다가 누군가가 히트맨을 보내서 차 사고가 났고 그때문에 조카가 죽었습니다. 주인공은 그 복수를 위해 일년 가까이 그의 신원을 추적하다가 마침내 그를 발견하고선 심문을 하는군요. 게임은 스포츠경기장 안에서 시작하네요. 해킹을 통해 경찰들을 피하고 잠긴 문을 열고 경기장의 조명을 모조리 꺼버리기도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재미있네요. 게임을 끄고 나서 플레이시간을 보니까 4시간정도 즐겼더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습니다.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제목을 확인했습니다.
와치 독스.
...
슬리핑 독스 아니잖아!
스탠드가 존재한다면 내 이성에 무다무다를 먹여주고 싶어졌습니다. 이성아. 죽지마. 제발요.
- 2.9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치질경
- 회원등급 : 정회원(징계중) / Level 3
포인트 0
경험치 349
[레벨 3] - 진행률
17%
가입일 :
2007-05-21 14:15:02 (6452일째)
「귀여운 저하고」「TRPG!」「하셔요♪」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103 건 - 5 페이지
|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 치질경 3,126 0 2015.06.16 | |||||
| 치질경 3,267 0 2015.06.12 | |||||
| 치질경 3,825 0 2015.06.11 | |||||
| 치질경 3,853 0 2015.06.10 | |||||
| 치질경 1,907 0 2015.06.05 | |||||
| 치질경 2,467 0 2015.06.03 | |||||
| 치질경 1,876 0 2015.06.02 | |||||
| 치질경 3,122 0 2015.05.31 | |||||
| 치질경 4,904 0 2015.05.25 | |||||
| 치질경 2,935 0 2015.05.24 | |||||
| 치질경 3,221 0 2015.05.22 | |||||
| 치질경 3,303 0 2015.05.20 | |||||
| 치질경 2,274 0 2015.05.15 | |||||
| 치질경 1,529 0 2015.05.14 | |||||
| 치질경 1,795 0 2015.05.09 | |||||
댓글목록 24
CrazyLich님의 댓글
- CrazyLich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19:57<div><br /></div>
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39에르티님의 댓글
- 에르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00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39삭풍님의 댓글
- 삭풍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00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41holhorse님의 댓글
- holhorse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19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41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
- 소문을내는자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20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47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의 댓글
- 소문을내는자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2:13별빛을따라님의 댓글
- 별빛을따라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20<div>슬리핑 독스로 가는길이 너무 멀어 보이는군요.</div>
<div><br /></div>
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47MiHael님의 댓글
- MiHael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27제가 이 게임 2주차 이상 하기 싫어진 이유가 바로 이놈 개소리 듣는게 너무너무 짜증나서 였습니다(...).
참, 물론 게임은 재미있었습니다.
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51울트라빅슈님의 댓글
- 울트라빅슈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38...단지 발매전에 그렇게 큰소리 친 만큼은
아니라는 거지만
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52Judas13님의 댓글
- Judas13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0:43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1:52Judas13님의 댓글의 댓글
- Judas13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3:28데운노트님의 댓글
- 데운노트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2 23:20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3 11:40현대2님의 댓글
- 현대2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3 17:13치질경님의 댓글의 댓글
- 치질경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5.05.2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