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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시 시장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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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유력 정치인중 한 사람인 다바오(Davao)시의 시장 두떼르떼(Duterte)씨의 이야기 입니다.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두떼르떼 시장은

"But if I become president, you all better hide. I will kill all of you," he said, addressing suspected "criminals".
"대통령을 욕심내는것은 아니지만,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자들을 모두 죽여버릴테니 범죄자들은 잘 숨어있어야 할것이다."

라는 패기있는 발언과 함께 그동안 '암살부대'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두떼르떼 시장은 1990년대 후반 다바오의 시장이 된 이후에 1,000건 이상의 범죄자들에 대한 초법적인 살인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언론에 의하면 시장과 경찰은 마약혐의자, 경범죄 용의자, 거리의 아이들까지 즉결처형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I do not want to commit a crime but if by chance, God will place me
there, you all better watch out. That 1,000 will become 100,000. I'll
dump all of you into Manila Bay, and fatten all the fish there."
"나는 범죄를 저지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신이 나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범죄자들은 조심해야 할것입니다. 1천명은 10만명이 될것입니다. 범죄자들은 모두 마닐라만의 물고기밥이 될것입니다."

P.S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삼청교육대 만들었던 누구보다 훨씬더 무시무시한 시장입니다.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대통령 예비후보들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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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9:24:30 (53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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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8

카엘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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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퍼니셔 같네요..

범고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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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법적 심판관은 사람이 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div>뭐 그렇다고 해도 저 사람이 인기가 많다는건 사회에 필요는 부정할 수 없다는 건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뚜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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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치안이 좋지 않아서 국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br /><br />그리고 다바오시는 치안이 괜찮은 지역으로 알려져있구요. (범죄자도 살고싶으면 다바오에서 떠날겁니다.)<br />

페니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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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떠나야....

니힐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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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그만큼 필리핀의 범죄도가 높다는걸 증명하는거기도 하네요.<br />얼마나 시달렸으면..</p>

페니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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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가난해서 치안이 안좋은 나라입니다

은행에는 샷건든 경찰관이

초대형 슈퍼마켓에도 사법 무장 경호원

조금만 잘 살아도 야간 무장 경히원 고용이 필수인 나라입니다

스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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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이런 인간이 히틀러 같이 되버리는 지라 그런데 인기가 많은건 부정 못하겠네요..

<div><br /></div>

<div>사실상 우리나라가 항후 예상도가 필리핀인지라..&nbsp;</div>

COP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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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할 정도로 치안이 않좋은가 보네요

하이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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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여행갔을때 경험한건데 상상을 초월하더군요.<br /><br />5성급 호텔 : 경비원이 50m간격으로 호텔을 24시간 둘러싸고 있음. 택시타고 호텔가면 금속탐지기 &amp; 폭팔물 탐지견을 거침<br />대형 마트 : 입구와 출구에 무장경비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점내에도 지속적으로 경비가 순찰중임<br />소형 마트 : 샷건든 경비원이 입구에 대기<br />ATM : 24시간 경비원이 2인 1조로 ATM을 지키고 있음. 마트안에 있는 ATM은 그나마 안전해서인지 경비원 1명이 지키고 있음.......<br />

아노니마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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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걱정은 없겠네요.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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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고있는짓도 훌륭한 범죄라는 자각은 없나보군요.



댁이 죽인 경범죄자들보단 댁이 훨씬 흉악한 범죄자요.

카사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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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small;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I do not want to commit a crime</span>

<div>이라고 말하는 점을 봐서 스스로도 범죄인건 아나 봅니다.<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small;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span></div>

Late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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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을 느낌과 동시에 씁쓸한 현실을 느낍니다

잿빛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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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曰: 법은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냈습니다.

꿀밤왕나섯스님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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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랑 그냥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도 갈아넣었겠죠.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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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삼청교육대때도 몇몇 밑보인 사람들이 억을하게 끌려간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br />&nbsp;심지어 지역별로 할당인원수를 정해서 인원수 맞춘다고 단순 경범죄(술먹고 술집에서 싸웠다던가..물론 백있는 사람은 다 풀려남)를 범한 사람까지 끌려간곳도 있다고 합니다.<br />&nbsp;그리고 필리핀의 경우 유력가문이 해당지역의 지방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이나 반대파를 백주대낮에 공공연히 살헤하는 일도 다만사로 벌어진다더군요.

extraBein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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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저희 옆동네에도 삼청교육대 끌려간 희생자 한 분 있다고 하더군요. 평소 주사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월남 갔다온 알콜중독자라 다들 그러려니 했다네요. 근데 하필이면 그날은 술먹고 조용히 길에서 잤다는데 때마침 근처에서 한 잔 하고 자던 노숙자를 싣고가던 경찰 눈에 띄는 바람에 자는 사이에 닭장차에 싵려 삼청교육대행(...)이라는 슬픈 전설이 있더군요.<br /><br />&nbsp;저 시장도 역시 지역에서 한가닥 하는 가문 사람일겁니다. 정치인 가운데 그런 케이스가 아닌 경우가 드물다고 하더군요. 저렇게 대놓고 범죄인제거(물리)를 하는데 그 와중에 은근슬쩍 정적제거(물리)를 끼워넣어도 모를겁니다. 보아하니 권력도 있겠다, 사고로 위장하는 것도 귀찮아서 저러는거 같은데.<br />

Hakenokouk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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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엔 드네요

글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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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필리핀 자체가 몇몇유력가문들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해 먹고있고, 유력가문들은 해당 지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더군요.<br />&nbsp;형식적인 지방선거로 해당지역의 권력은 다 잡고 있고, 반대파는 백주대낮에 대놓고 살해해도 중앙정부에서 손을 대지 못한답니다.<br />&nbsp;한마디로 중세봉건시대 비슷한 상황이라더군요.<br />&nbsp;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종교계가 나서서(우리나 남미의 경우를 봐도) 권력을 견제하는데, 필리핀 주류종교인 카톨릭은 완전히 기득권화해서 권력자들과 놀아나는 상황이랍니다.&nbsp;<br />&nbsp;<br />&nbsp;이런 상황이니 시데착오적인 공산반군(!)들이 지지를 얻어서 활동하고 있고, 이슬람지역은 사실상 자치지역이라고 합니다.<br />&nbsp;이슬람반군은 필리핀역사와 함께하는 고질적인 문제고 미국식민지시설 강압적인 이슬람탄압책으로&nbsp;더 악화되었다고 하지요.<br />&nbsp;이슬람인들을 관리하게 편하게 한군데로 몰아 넣었는데 그게 오히려 화근거리가 되었다지요.<br />&nbsp;당시엔 불모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와서는 자원보고라나요.

ClownsCrownedCr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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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실제로 가보면 마트는 샷건든 경찰(맞나?)들이 들어갈떄 검문하고 시골가면 총든 반군들이 있고 거리에 있는 구멍가게에서는 구르카팔고 도로에서는 10살짜리 애가 오토바이타고 날뛰고 좀 번잡하고 현지인들이 많은 시장 같은데 가면 소매치기들이 주머니를 털어가고 하던데 그리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인 친구가 100~150 페소면 왠만한 사람은 죽일 수 있다고 했음

눈빛나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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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였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었겠지만 필리핀이라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Mai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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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물가 때문에 여행을 많이 가서 그렇지 알고보면 정말 위험한 동네죠.. 대도시나 관광지라고 안심할곳이 못되니..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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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듣기로는 여행정도면 자살행위(뭐 한밤중에 뒷골목을 돌아다닌다던지... 남이주는 음료수 덥썩덥썩 받아먹는다던지 )만 안하고 돈있는거 티안내면 현지인보다 한국교포(한국에서 도망간 범죄자들이 여행자나 교포에게 사기치는게 악명이 높다고...)가 더무섭다던데요?<br />

Maig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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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자살행위나 외국에서 한국 사람 믿으면 안 되는건 딱히 필리핀 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div>관광객은 누가 봐도 관광객이고 대다수가 현금을 들고 다니니 조금만 방심하거나 만만하다 싶으면 타겟 되기 십상입니다.</div>

<div>그리고 곳곳에 있는 가게 경비들을 믿는 분들이 있던데 경비서는 가게에 피해가 오는게 아니라면 눈앞에서 싸움이 나던 소매치기를 당하던 신경도 안써요..</div>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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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의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 시작은 딱 저런 식이었는데.(...)<br />

별의내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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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경악했지만, 필리핀의 처절할 정도로 절망적인 치안 상황을 보니 납득했습니다. 과연, 그 정도의 강경책을 쓰지 않으면 문자 그대로 통제가 안되는 사회로군요. 죽인 범죄자들의 숫자보다 그로 인해 생존하고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라고는 예상했기에 저 사람이 저런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확실히 깨진 유리창처럼 별거 아니라고 그냥 넘어갔다가는 상황이 엄청 크게 번지기도 하니 저런 일벌백계적 행동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고육지책이려나...

IRONSI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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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차피 누군가는 피를 담구고 가야하는 길이라서 자기 스스로 지옥갈각오하고 저런거 하는거일지도 모르죠.<br />헬싱의 13과같은 성향의 사람일거 같네요.</p>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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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짓이라도 해야 할 정도로 막장이기는 하지만....그래도 정도가 지나쳐서 억울한 사람이나 정적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써먹는 상황이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행인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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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행 외부에 있는 ATM 기기에서 돈을 뽑으러 갔는데 굵직한 샷건들고 옆에 권총찬 딱 봐도 180 오버의 경비 둘이 절 쳐다보는데 움찔하더군요.. 왠만한 가게는 다 무장경비가 있고 대형 마트 들어갈때도 경비들이 가방검사를 합니다..</p>

기계교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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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폴아웃에는 저 양반과 비슷한 성향의 보안관이 지키는 마을 광고가 이거였지요. '착하게 사십쇼. 안그럼 뒤질겁니다.'

골빈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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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고 실제로 저러면 강건너 불구경할만한 껀수가 생기겠군요.&nbsp;

반면교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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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환영하겠네요

악용되면 저보다 무서운건 없을텐데

기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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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필요할 정도로 필리핀 상황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송장의간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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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과 나라의 환경에 따라 악법도 얼마든지 좋은 법이 될 수 있긴 한데...범죄율을 낮출 다른 방법은 없는걸까요?

노란달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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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나 인신매매, 성매매업주같이 사회의 암부와 직접 연결되는 강력범죄자들을 암살했다면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nbsp;길거리의 아이들이나 경범죄자들까지 '초법적인 살인'을 했다면 이건 아주 사회의 미래를 꺾겠다는 이야기인데요.&nbsp;

najilloi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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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이 저정도까지는 아닙죠 제가 필핀에서 5년이나 썩어있었는데 뭐 제가있던곳은 클락크시티여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 150페소로는 빅맥세개정도에요 그돈으로는 쫌힘들지 않을까요

<div><br /></div>

조용한존재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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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다바오로 어학연수 가서하는 말이지만 다바오시는 정말 치안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밤에 한인 혼자 길거리 돌아다녀도 좋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제가 있을 당시 다바오 시장이 전 시장 딸래미였었죠. 사실상 그 집안이 다바오는 꽉잡고 있고

인기도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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