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내가 고르는 콘솔 게임 선택 폭은 너무 좁았어.

본문

안녕하세요, 바르렌야입니다.
혹은 '렌' 이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2015년은 플레이스테이션이든 닌텐도든 한글화 축제다! 진짜 한글화 되는 것들이 많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대화할 때 거의 같은 소재만 주구장창 쓴다고 생각되서,

어느 날 '현재 내가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건 뭐가 있을까?' 목록을 써 봤습니다.

다른 분들과 대화할 때 좀 더 다양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트위터에 내가 실전 포켓몬 키우던 얘기를 해봤자 누가 말을 걸어 줄까...



쓰다 보니 전체의 1/4 정도가 게임이 차지했는데 온라인 게임을 별로 안 하는 지라 대부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었습니다. 

세세하게 분류해서 게임 목록만 적어 봤는데, 어째 장르가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졌어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초차원게임 넵튠, 아이돌 마스터, 압도적유희 무겐소울즈, 드래곤즈 크라운, 페르소나 등.



물론 사전 조사를 하고 난 후에 게임을 샀고 모두 재밌게 플레이해서 딱히 후회는 안 해요.

그런데 목록 정리 후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사람들이 '이건 명작이다.' 라고 호평하는 게임들을 산 게 별로 없어요.

(위의 언급한 게임들 중 명작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이 턴 제 형식이나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형태가 많을 뿐... )



라스트 오브 어스와 툼레이더를 사긴 했는데 둘 다 조금 건들다가 말았습니다.

FPS를 한 적이 없는데다 (이건 솔직히 저도 특이하다고 인정.) 처음에 뻘짓을 해서 지루해져 결국 다른 게임을 했고...



밖에 나갈 기회가 별로 없으니 리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데,

'내가 이런 게임을 왜 몰랐을까?', '왜 이 게임을 안 산 걸까?' 생각되는 게임이 많더군요.

(아마 과거 저는 귀여운 캐릭터 표지에 현혹되어 그것들만 산 것 같습니다. 내가 도대체 왜 그랬지!? )



이제라도 다양한 게임을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지라 나중에 나가면 어떤 장르든 닥치는대로 해 보고 싶습니다.

턴 제 방식이 아닌, 직접 돌아다니며 오직 컨트롤에 의해 실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어떤 게 있으려나...

(요즘 다크 소울 3 소식을 접했고, 다크 소울은 진짜 사고 싶네요.)



(진짜 내가 갖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 중 그나마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의지하는 게임은 라쳇&클랭크 시리즈 뿐...)




  • 4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41
[레벨 1] - 진행률 41%
가입일 :
2010-08-13 22:08:08 (5255일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그리고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6

KaiEL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스트 오브 어스, 툼레이더 둘다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FPS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처음에 적응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시 해보시는걸 추천.

<div>특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액션도 액션이지만 스토리가 진국이에요</div>

월야의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p>라오어는 다 좋은데 1시간 플레이하면 두시간동안 두통이 와서 피합니다. </p>

KaiE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 그건 저도 그랬... 어두운배경, 숨어서 슬금슬금 움직여야 하는 긴장감, 들켰을때의 식겁 등등 요소가 합쳐져서 상당히 피곤한 게임이죠.

<div>저도 처음엔 두통이 와서 끙끙댔지만 좀 하다보니 적응이 되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div>

시골황태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trike>멀티만 하시면됩니다</strike>

<div>전 싱글스토리를 네타당해버려서 멀티만 주구장창 하는데도 재미있더라고요.</div>

<div>물론 고수들 만나면 처참하게 깨지지만...</div>

자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츠나코 일러스트가 참 심쿵하죠. 압니다.

백작님의 댓글

전체 40 건 - 2 페이지
제목
바르렌야 1,636 0 2015.07.29
바르렌야 2,745 0 2015.07.18
바르렌야 1,617 0 2015.07.12
바르렌야 2,224 0 2015.07.04
바르렌야 2,231 0 2015.06.27
바르렌야 1,362 0 2015.06.21
바르렌야 2,065 0 2015.06.14
바르렌야 1,669 0 2015.06.07
바르렌야 1,749 0 2015.05.24
바르렌야 1,460 0 2015.05.13
바르렌야 2,098 0 2015.05.04
바르렌야 1,573 0 2015.04.24
바르렌야 1,445 0 2015.04.03
바르렌야 1,573 0 2015.03.23
바르렌야 1,950 0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