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보우 자작 1차 마무리.
2015.06.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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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의 글에서 깨작거리던 컴파운드 보우가 완성에 가까워 졌습니다.
야루오의 학교가 이세계에 전이한것 같습니다 14화에 붙은 몇개의 댓글에서 시작된 작업이 여기까지 왔네요.
여전히 법률이 무서운 관계로 저기에 방아쇠는 못 달았습니다만(방아쇠 다는 순간 석궁으로 분류되서 불법...), 철제 몸체와 활줄까지 달았습니다.
발사체는 이것
..마우스를 쏜다는거 아닙니다.
그 밑의 볼트...중국산입니다. 142mm 길이에 60개 11달러.
저기 맨 윗사진에서 목재 로 되어 있는 부분은 국궁의 편전과 통아 처럼 작동합니다.
거기에 볼트를 얹고 땡기면, 레일과 나무봉이 편전과 통아 처럼 작동하면서 이 볼트를 쓩 하고 날려보냅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택배 박스 하나에 신문지 꽉꽉 채워서 타겟으로 삼아 쏴봤습니다.
미국에서 파는 제대로된 컴파운드 크로스 보우의 경우 전화번호부 3권을 관통하는 후덜덜한 위력을 보여주었던 관계로, 대략 두뼘 크기의 택배박스에 신문지를 채우고 쏴본 결과..
...표적으로 쓰인 박스가 통채로 날아가는 관계로 고정표적에 대한 위력시범은 되지 못했습니다 OTL
...결국 더더럳러더러더덜덜덜 떨면서, 박스위에 12mm 두께의 원목 나무판을 두고, 머리위에서 바닥 방향으로 수직으로 쏴 본 결과 (발에 맞을까봐 달달달) 나무판이 뚫리고 그 밑의 박스에 박혀서 멈추더군요.
볼트의 은색 부분이 거의 다 박히긴 했는데, 저희집에 탄도시험용 젤라틴 같은게 있는게 아닌관계로 정확한 위력의 추정은 힘듭니다
그래도 중대형 동물은 몰라도 소형 동물에게는 맞으면 충분히 쓸모가 있을것 같습니다.
p.s
이녀석은 링크 2의 글에서 작년 이맘때 산 새총과 함께 우리집 텃밭에 상추 뜯어먹으러 오는 고라니를 저격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작년 이맘때 고라니를 좀 갈궜더니 이제 안오는거 같긴 한데 이제 냥이랑 똥강아지가 우리집 쓰레기통을 뒤지러 오는지라 저걸 쏴버릴까 말까 고민중...
야루오의 학교가 이세계에 전이한것 같습니다 14화에 붙은 몇개의 댓글에서 시작된 작업이 여기까지 왔네요.
여전히 법률이 무서운 관계로 저기에 방아쇠는 못 달았습니다만(방아쇠 다는 순간 석궁으로 분류되서 불법...), 철제 몸체와 활줄까지 달았습니다.
발사체는 이것
..마우스를 쏜다는거 아닙니다.
그 밑의 볼트...중국산입니다. 142mm 길이에 60개 11달러.
저기 맨 윗사진에서 목재 로 되어 있는 부분은 국궁의 편전과 통아 처럼 작동합니다.
거기에 볼트를 얹고 땡기면, 레일과 나무봉이 편전과 통아 처럼 작동하면서 이 볼트를 쓩 하고 날려보냅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택배 박스 하나에 신문지 꽉꽉 채워서 타겟으로 삼아 쏴봤습니다.
미국에서 파는 제대로된 컴파운드 크로스 보우의 경우 전화번호부 3권을 관통하는 후덜덜한 위력을 보여주었던 관계로, 대략 두뼘 크기의 택배박스에 신문지를 채우고 쏴본 결과..
...표적으로 쓰인 박스가 통채로 날아가는 관계로 고정표적에 대한 위력시범은 되지 못했습니다 OTL
...결국 더더럳러더러더덜덜덜 떨면서, 박스위에 12mm 두께의 원목 나무판을 두고, 머리위에서 바닥 방향으로 수직으로 쏴 본 결과 (발에 맞을까봐 달달달) 나무판이 뚫리고 그 밑의 박스에 박혀서 멈추더군요.
볼트의 은색 부분이 거의 다 박히긴 했는데, 저희집에 탄도시험용 젤라틴 같은게 있는게 아닌관계로 정확한 위력의 추정은 힘듭니다
그래도 중대형 동물은 몰라도 소형 동물에게는 맞으면 충분히 쓸모가 있을것 같습니다.
p.s
이녀석은 링크 2의 글에서 작년 이맘때 산 새총과 함께 우리집 텃밭에 상추 뜯어먹으러 오는 고라니를 저격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작년 이맘때 고라니를 좀 갈궜더니 이제 안오는거 같긴 한데 이제 냥이랑 똥강아지가 우리집 쓰레기통을 뒤지러 오는지라 저걸 쏴버릴까 말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