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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과 아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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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충격의 니지판 공중분해 이후 2차창작계는 쇠퇴 일로를 걷고 있죠.


니지판이 사라지자 니지판의 수많은 팬픽작가들은 5가지 길 중 하나를 택해야 했죠.



1. 연재를 정지합니다

2. 개인 사이트에 연재를 계속합니다.

3. 하멜른으로 옮깁니다.

4. 아카츠키로 옮깁니다.

5. 그 외 사이트로 옮깁니다.



근데 현재 상황을 봐서는 3 빼고는 전멸 상태입니다.



1이야 말할 것도 없이 연중이고 (Dream solider와 금서목록x오펜 팬픽도 사라졌죠....)



2번의 경우는 찾기가 힘듭니다.



4번은 현재 아카츠키가 죽어가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조류 시리즈 말고는 볼 작품이 없어졌고, 실질적으로도 랭킹을 보면 얼마나 침체했는지 알 수 있죠.

주간 랭킹에 연중 1년이 넘은 작품이 버젓이 올라와 있고, 월간 랭킹에 5월에 갱신정지된 작품이 올라와 있을 정도니.......



5번의 경우는 아르카디아나 오버더레인보우 등의 사이트로 옮긴 경우를 말하는데, 여기도 죽어가는건 마찬가지니..........

나이트 토커나 실페니아나 투고도서판 같은 경우는 이미 죽어버렸죠.



지금 유일한 팬픽계의 희망인 하멜른은 개장 초기에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중복투고 제한 규약때문에 논란도 많았었고요.

니지판때의 그 풍부한 자료를 따라갈 수는 없는 상태지만, 그래도 하멜른이 팬픽의 양도 제일이고 질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수작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죠.



작가님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적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서브컬쳐 자체가 쇠퇴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참 안타깝네요.



예전에 GS팬픽의 전설인 '다크사이드 소울'로 팬픽계에 발을 들여놓을때만 해도 2차 창작계는 천년만년 갈 것 같았는데.



권불십년이라더니 딱 그 짝이네요.



뭐 이건 열도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패러디작품들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불모의 시기에도 명작들은 탄생합니다. 하나만 꼽아보자면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 같은.



그래도 요새 들어 연중되었던 명작들의 작가님들이 복귀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합니다.



한때 전성기를 구가했던 연중된 작품같은...



이단옆차기라든지 리리난데라든지 자도무중 이라든지......



아쉽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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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가 최고입니다. 이론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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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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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을 시작하실 때가 왔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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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급자족은 참으로 멋진 말입니다.<br />아니면 팬픽 먹이피라미드에서 생산자가 되보는 것도..?</p>

그림자악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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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카츠키는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p>

아베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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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katsuki-novels.com/<br />여기 같네요<br />

에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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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를 보면 2차 창작 소설 작가 중 다수가 오리지널 작품으로 전향한 정황이 언뜻 엿보이더군요. 정확한 데이터는 뽑아보지 못했지만….

하이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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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건너에서 웹연재하다가 출판되는 작품들이 많다보니 <b>2차 창작이 재미있기는 한데 출판도 노릴수 있는 오리지널이 더 좋지 않아?</b>는 생각을 하는 작가들이 늘어나는거 같습니다.<br />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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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매니아들은 그걸 이미 5년도 넘는 전에 겪어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국내에 현재 건담만을 위시한 대형 커뮤니티는 전멸한 상황...)</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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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고 노력을 기울일만한 매력적인 세계관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해도 되지않을까요.

그렇다고 엿날껄 꺼내서 계속 하자니 사람들이 소재를 모르는 경우도 많을수도있고.



어떻게보면 전체적인 서브컬쳐세계의 침체 관련이기도 하네요.

푸른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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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창작은 장작불같아서 커질때는 갑자기 커지지만 새로운 장작을 넣어주지 않으면 금새 꺼지니까요

irregul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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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작품 자체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같네요 조아라 팬픽란도 가뭄이고.. 그나마 남은것들도 예전작품들처럼 장편으로 안가고 금방금방 연중되어버리네요



<div>몇년전만해도 있었던 굵직굵직한 좋은 팬픽작품들 요새는 찾아보기 어렵네요&nbsp;<span style="line-height: 10.2857141494751px; font-size: 9pt">한국이든 일본이든</span></div>

시지푸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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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자기 작품 팬픽을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아무래도 손 대기 꺼려지죠.<br />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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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세이야X마마마 팬픽이 세달째 연중.....꼬박꼬박 연재 잘하시더니...<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볼만한 세이야 팬픽이 이거밖에 없는데....호무라가 과거 이야기하는 도중에 끊어버리다니.</div>

에우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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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멜른과 픽시브를 들락날락 거리며 찾고 있는데, 픽시브도 마이픽 전환 해버리는 작가님들이 많아요...

<div>마이픽 전환하고 픽시브 발길 끊어버리시는 분도 있어서...

<div><br /></div></div>

<div>배틀 포레스트...연재중인데도 보지 못한다니...<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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