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에, 하드가 2개 죽었습니다.

당시 5개를 구입했던 하드 중에 2개가 동시 사망 한 거였는데, 문제는 그 하드들이

하드 보증기간 2014.10월
하드 사망시점 2014.11월

여서 절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죠...

덕분에 8000 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날아가게 생겼던지라 당시에도 온갖 발악을 해가면서 겨우겨우 데이터를 복원했는데, 오늘 해당 모델의 하드 중에서 하나가 더 주거씀미다

이걸로 해당 하드의 사망율은 5중 3, 무려 60%!

저 하드들이 아마 2009년에 5년 보증걸고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내부에 무슨 보증기간 타이머라도 달아놨는지 보증기간 지나니 줄줄이 사망 시작...

....아무래도 저는 하드 뽑기 운이 엄청나게 없는게 분명합니다.
시게이트의 데스게이트 사건에 데여서 웨스턴 디지털제로 넘어갔더니 이번에는 WD GREEN 헤드파킹 문제 가 터져서 데이터 저장 입출력 속도에 치명타를 먹고 에러 뿜뿜을 당합니다. .. 결국 다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말을 믿고 시게이트 차기 모델로 넘어 간 거였는데 시게이트 하드가 빵빵 죽어나가네요
이번에는 다행히(?) 하드가 혼자 죽은 덕분에 죽은 하드만 새걸로 갈아주면 8테라에 달하는 데이터 전량을 문제없이 복구 가능합니다만... 하드 교체비의 추가지출은 논외로 쳐도남은 2개의 생존율이 좀 불안하긴 합니다.


결국 이제는 히타치 물건을 사보는 중입니다.
모 회사에서 하드를 만개쯤 테스트 해본 결과 히타치가 덜 죽는다고 하길래 나름 기대중이긴 한데 실지론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