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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독님이 이렇게 꼰대일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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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투수 혹사에 관한 입장에 대해 본인이 직접 언급을 했는데....



'권혁이 현재 부진한 건 성장하는 과정'



'한계를 정해놓으면 거기서 멈춘다. 나도 부상도 당하고 선수시절 약점이 있었는데 노력으로 다 극복했다'



'야구는 팀 스포츠다. 선수 개개인이 희생할 필요가 있다. 시즌 끝까지 내일이 없는 야구를 할 것'



....어? 이거 완전 전형적인 노오력만능주의?



물론 김성근 감독 휘하에서 한화 전력이 엄청나게 뛰어오른 것도 맞지만 그만큼 잡음도 심한 판국에 이 인터뷰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저는 팝콘을 씹으며 보던 야구나 계속 봐야겠네요. 이번 시즌 한화가 과연 5강 티켓을 사수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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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17:42:11 (492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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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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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는 마음을 비워야 할것같습니다

돼지마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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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저 꼰대 정신이 팀을 5위에 올린 건 맞는데, 저 꼰대 정신 때문에 팀을 말아먹게 생겼...

제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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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때는 성적 나와서 묻힌 거지,김성근감독은 예전부터 그랬어요. 타팀 대해서 예의라곤 없는 발언에다가 리그 하향화 헛소리 해 댄거,참 꼴 좋습니다. 

<div>말 함부로 하면 결국 자기에게 다 돌아오게 되어 있죠.</div>

핏빛노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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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후반기 승률 보면...

소울오브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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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분이 언행에 신경쓰는 양반이었다면 안티가 덜했겠죠. 실제로 노력운운도 그렇게 해오고 실적을 남겼으니 꼰대 라고 부르긴 그렇죠. 5위는 솔직히  5-9위 순위가 혼돈 파괴 망가 라서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한화 팬들 입장에서는 재작년 작년 이런 혼돈파괴망가 상황에 한화가 끼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일듯.(참고로 작년엔 꼴지에서 혼자 놀고 있었어요. 나머지 하위권은 4위 경쟁 했는데...)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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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지금 저 분을 데려온 게 선수 혹사 시켜서 성적 내려고 데려온 게 아니라, 리빌딩 하려고 '모셔온' 건데요.



<div>막말로, 탈꼴찌 정도만 하고 FA에 뻘짓 안 하고, 리빌딩만 신경 쓰는 모습 보였어도 이런 식으로 성적 내려고 약빤 사람도 바로 30경기만에 올리고 하는 식으로 아득바득 하는 것보다 시즌 끝나면 더 찬양 받았을 것 같네요. 물론 그런 걸 바라고 데려올거면, 데려와서는 안 되는 감독이지만.</div>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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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화 팬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팬들이 원한다면야 김성근 감독님이 한화 종신감독 하시는 게 맞겠죠.

<div>....우리 팀에만 안 오시면 뭐...</div>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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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응원하는 팀에는 결코 올 일이 없으실테니 다행입니다. 이미 한번 왔다가 된통 말아 드셔서, 올 수도 없겠지만.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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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응원하시나 보네요. 김성근 감독 재임 중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유일하게 말아먹은 팀은 거기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달빛누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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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저 소모적인 야구가 가능한 팀도 삼성 뿐이죠

지금 류중일 감독한테 날 세우는것도

삼성같은 팀이 탐나서 저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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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감독직이 탐나도 올 수 있을 리가 없죠.

<div>삼성 시절에 그렇게 돈을 많이 써대서, 사장단 회의까지 열리게 하셔 놓고도 거하게 말아 드신 분인데. 삼성 프런트가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데려오지도 않을 겁니다.</div>

<div>심지어 본인 자서전에서 삼성 시절 가지고 왜곡까지 하신 분이라면서요?</div>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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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8세에 은퇴하셨는지 물어 보고 싶을 정도네요

<div>그리고 사실 이 분은 예전부터 그랬어요. 예나 지금이나 혹사하는 건 변하지도 않고, 이 분이 하는 모든 말은 이 분이 했던 말로 반박할 수 있죠.</div>

<div>시즌 초반에 마리한화 같은 한화 야구 소리가 나올 때, 저를 비롯한 다른 팀 팬들은 분명히 여름 가면 퍼질 거라고 했거든요.</div>

<div>SK시절에도 시즌 초반에 바짝 승수 쌓아놓고, 여름에 그거 다 까먹고, 가을에 DNA 각성해서 꾸역꾸역 우승하는 게 SK 야구였는데 현실적으로 한화는 그럴 수 있는 자원이 없죠. 그렇다고, 초반에 엄청나게 승수를 벌어 놓은 것도 아니구요.</div>

<div>수십억 주고 데려온 선발 투수가 30개 던지고 내려가는데, 그 뒤에 올라온 불펜이 50개 넘게 던지는 이런 기형적인 선수 기용이 결코 오래 갈 수가 없거든요.</div>

<div>80년대처럼 경기 수가 적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144경기를 치뤄야 되는데 그게 절대로 가능할 리가 없죠.</div>

<div>제가 봤을 때, 김성근의 야구는 빙그레 시절 때 빛을 발하고, SK시절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가 지금은 절대로 통하지 않게 되어 버린 야구 같습니다.</div>

제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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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시절의 최전성기는 김영덕 감독이겠죠. 쌍방울 시절을 잘못 쓰신 듯...

위그드밀레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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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못 썻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도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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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가 그렇게 투수 막굴리면 여름에 퍼진다고 했지만 김성근만 모르죠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gif" /><br /><br />여름 이후에 써야할 체력을 시즌 초반에 미리 땡겨써서&nbsp;성적 조금 올린게 바로 지금의 결과...<br /><br />본인의 커리어는 화려할지는 몰라도 맡았던 팀의 투수들은 대부분 어깨가 상했단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나마 예외가 정우람 정도인데...<br /><br />괜히 그사람 지나간 자리엔 풀한포기 안자란다고 하는게 아니죠</p>

rek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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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회전근 나간 전병두는 요즘 뭐하고 지내나 몰라요.

방밀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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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쌍방울 시절에 쌓아둔 언더독 이미지에 SK시절 대박이 터진게 드라마틱해서 그런지 극성팬도 많은 양반이지만 감독으로의 기량은 김재박 감독의 하위호환이라고 봅니다.&nbsp;

<div><br /></div>

<div>자기 야구에 대한 자부심이 왜이렇게 강한지 이제는 먹히지도 않는 구식 이론을 들고와서는 자기 야구야말로 최첨단 야구라는 소리나 하질 않나 SK시절 자기 야구의 대착점에 있던 선발 중심의 타격야구인 로이스터 감독의 롯데에게 이를 갈던 모습이나 역시 자기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정상을 차지하고 자기보다 월등한 성과를 낸 류중일 감독의 삼성도 기회만 생기면 물어뜯는거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에 한화에서 성적내서 외국팀으로 가고싶다는 말을 들어보면 진심으로 자기의 야구가 먹힌다고 착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소름이 돋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이 감독 아래서 한화는 강해진게 아닙니다. 돈 쓰고 투수 갈아서 성적은 올랐고 경쟁권에 있는 하위팀들의 악재와 부진이 겹쳐 5위는 지키고 있었지만 밑천이 바닥난 거지요. 안그래도 얇은 뎁스에 자기가 데려온 제자는 편애하고 쓸만한 투수는 죄다 갈아버리고 그나마 이닝 먹어주는 용병은 기싸움으로 2군 보내고 택도 아닌 작전은 허구헌날 걸어서 패배를 부르는 방식의 야구로 팀을 말아먹고 있는데도 이게 맞다고 우기는거 보면 이 양반을 명장이라고 부르던 KBO의 수준이 의심갈 지경입니다.</div>

<div><br /></div>

<div>올해 갈린 투수들이 내년에도 기량을 유지할지 알수 없는데 신인 발굴은 뒷전에 그나마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슬슬 혹사기미가 보이죠. 트레이드로 보낸 선수들은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데리고 온 퇴물들은 경기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선수보는 눈이 개판이라는 거지요. 프런트가 돈발라 좋은 용병을 사줘도 자기맘에 안들면 2군으로 쫓아버리는데 누가 버틸것이며 이렇게 비난이 쏟아져도 남말에는 귀닫고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데 뭔 발전이 있겠습니까. 부디 한화는 이 감독님을 꼭 붙들어서 KBO의 다른 팀들에게 오랫동안 좋은 일 하시길 바랍니다.&nbsp;</div>

달빛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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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할배 저러시던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 할배는 스타일이 저런걸요

딴 선수 올려서 오늘 게임 못 이긴다고 생각하면 그냥 올리는 겁니다

뒷일은 그때 생각하는 거죠

JENO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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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분인데 sk 왕조 시기와 극성 감독팬덤, 마이너리티의 승리 스토리로 약을 팔아댄 언론 덕에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뿐이죠.

구시대 야구야 평생 해오신 스타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해도 과거 발언들과 행적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건전한내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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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보고 니가 정상에 서있어서 욕먹는거야 라고 한거 보니,&nbsp;기가 차서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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