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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토끼입니까가 저를 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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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니매이션을 알게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벌써 시청한 작품만 해도 세자리를 넘어갑니다만 사실 지금까지 여주인공들만 나오는 작품들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여주인공이더라도 문학작품이라든지 남녀주인공의 비중이 동등한 경우에는 아무런 꺼리낌없이 읽는데 흥미위주의 판타지계나 애니매이션쪽의 여주인공물은 읽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것이 치유물이더라도 딱히 손이 가진 않았습니다. 논논비요리도 보다 말았으니까요.


하지만 토끼가 절 정화해버렸습니다.



쌓이고 쌓인 저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애니매이션들을 찾다가 발견한 주문은 토끼입니까, 사실 전부 다운받고 1화를 볼 때까지만 해도 제가 이것을 끝까지 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어린 여자애들이 카페에서 노닥거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이 생각은 다음화를 볼 때마다 바뀌었고 머지않아 애니매이션에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왔었습니다만.......





치노 치노 치노 치노 치노!! 으아아아 귀여워!!!!!!



아니 어찌 저리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단 말입니까!!!!!!

다른 캐릭터들이요? 죄송합니다만 제 눈에는 치노랑 다른 이인조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데려다 제 여동생 적어도 조카로 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얼마나 흐뭇해지던지 뒤로 갈수록 코코아의 자리를 대신하고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똑같이 따라하면 포돌이부터 만나겠지만)



논논비요리를 봤을 때조차 느끼지 못했던 이 훈훈한 감정을 이 애니매이션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 무렵부터 여동생을 바랬지만 사촌동생들도 조카들도 전부 남자로 태어나 오갈데 없어진 제 감정이 치노를 통해서 분출되버렸습니다.



만일 이 애니매이션에 동년배 남자아이가 나왔더라면... 말하지 않더라도 아시겠죠.

다른 계열의 여주인공물이나 여캐릭터들이 잔뜩나오는 애니매이션은 아직은 잘 볼 수 없습니다만 주문은 토끼입니다 라는 애니매이션이 제 마음 속의 거부감을 확실히 낮춰주었습니다. 지금은 논논비요리도 다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주문은 토끼입니다 처럼 훈훈한 치유물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명적인이 아닌 진짜 치유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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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20:11:27 (518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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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8

아스피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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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말고 다른걸 당한것같은데..?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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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쿠로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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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경찰서 번호가 몇번이더라...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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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아실거 다 아시는 분이 왜그러십니까.

<div><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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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를 보고 싶으시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3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스트라이크 위치스,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케이온, 나는 친구가 적다, 기어와라 냐루코 양,&nbsp;</div>

<div>인피니트 스트라토스,&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데이트 어 라이브, 로큐브, 무장신희, 연애랩, 월간순정 노자키군,&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블랙불릿 정도가 귀엽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PS : 토끼가 아니라 강아지랑 고양이지만, 명작 화이트앨범2도 귀엽습니다</div>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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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프시케의 왜곡(?)에 대한 내성굴림이 실패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9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아주 좋군요. 굉장히 좋아요.</div>

<div>나의 귀염둥이에 대한 애정이 천원돌파하고 있다!!<img src="/cheditor5/icons/em/em7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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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아주고 싶은 귀염둥이들이에요~<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사심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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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귀염둥이는 나오는데, 전개가 시궁창인 작품도 종종 있군요.&nbsp;

<div>과연 프시케님. 가차없죠.&nbsp;</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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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창이라니요~ 모두 꿈과 희망을 가진 훈훈한 작품들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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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판타지=포스트 오포칼립스 순이군요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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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오포칼립스가 뭔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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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오타닷 아포칼립스요

Lucie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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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mare도 꿈의 한 종류고,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도 희망이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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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거에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희망황코코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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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코코로가 뿅뿅스룬쟈^~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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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언어학 공부좀 하고 오겠습니다.

<div>수행이 부족하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희망황코코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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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가 뿅뿅스룬쟈는 주문토끼 난민이라면 op 시작시에 반드시 외처야할 주문입니다! (니코동에 너무 중독된 듯 하다)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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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rike>코코로의 코코로가 푱푱 하는건가요?</strike></b>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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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제가 그런것을 몰랐다니 저에게 가르침을 내려주십쇼!</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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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잘 아시는군요.</strike>

<div>하지만 로리라도 급이 있는 법. 치노는 세계관 최강입니다!</div>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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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음달부터 2기가 방영 시작됩니다!

그렇게 다들 전자발찌의 노예가 되어가는거야.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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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소레 혼또데스까(임전태세)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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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를 막기 위해서 방공호에 들어갈까나...

콘트랄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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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방영할 주문토끼 2기를 추천(..)합니다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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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후후후&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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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가서 코코아에게 물들어버린 치노는 정말 귀엽죠. 2기가 기대됩니다.<br /><br />그 이전에 보던거라면 A채널, 여기저기, 히다마리 스케치, 미확인으로 진행형 등... 몇개 있긴 합니다만,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네요.<br />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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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심장에 크리티컬을 날린 장면들이 후반부에 많이 나왔죠.

<div>언니를 오빠로 내뇌치완시키면...<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뿌찢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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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물하면 고전적으로 꼽는게, 아리아 시리즈가 있죠. 치유계 = 아리아 시절이 있었는데... 수면물이라고 까이기도 하지만 저는 한때 정말 꽂혀서 봤어요. 올해 시리즈 마무리하는 에피소드 극장판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저는 그거 기대빨고 기다립니다. 진짜 완벽한 치유물이에요.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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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라...많이 들어본 애니매이션이죠. 옛날에 몇화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는데 스트레스 축적시키고 한 번 봐야겠네요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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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토끼스테이크입니까?&nbsp;

<div><br /></div>

<div>도 재밌습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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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매우 맛있겠군.

<div>7가지의 스테이크중 전 3가지를 꼭 먹어보고 싶군요.</div>

<div><strike>이해하신 분은 없겠죠?</strike></div>

배드애플님의 댓글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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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귀여운 건 찾아보면 얼마든지 나옵니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33.gif" />

아스타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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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귀엽기만 하면 안됩니다!

<div>치노처럼 숨겨진 보호욕과 신사로서의 마음 그리고 아버지와 같은 심정을 끌어낼 수 있는 그런 완벽한 귀여움이 필요한겁니다!!!</div>

<div><strike>왠지 위험하다</strike></div>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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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치노 증후군이신가요.<br />남정네가 있어도 괜찮다먼 저는 여기저기와 GJ부를 추천합니다. 제 일천한 지식으론 이 정도 밖엔 떠오르지 않네요.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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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앤 판쳐는 어떠실까요



물론 태클 걸 부분이야 산처럼 넘치지만 미호링의 귀요미함과 전차도 뛰어넘는 육체미 앞에선 다 무용지물...!!!



그 외에 주문토끼 수준으로 치유물은 강렬한 게 있습죠,..



하나마루 유치원(궁극의 판치라)라는 애니가...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