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메타 대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죠.

<div>시중에 판매하는 실제 책에서도 메타 대화랍시고 나오면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되는 게 대부분이고 아마 그나마 괜찮았던 것이 니시오이신 작품 정도 였을 겁니다.</div>

<div>웹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경우 대부분 작품의 수준이 매우 낮아 보이는 데다 재미까지 까먹게 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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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벨업!! 같은걸로 페이지 채우는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런 서술방식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은 노골적으로 무시하시네요;;

등장인물이 작가 연재해라 이런 투의 말을 하는데요. 무시는 커녕 눈을 파고 싶습니다. 그것도 기존에 비중높은 서술 중간에 말입니다.



메타대화 싫어하긴 하지만 개그로 나오는것쯤은 상관 없어요. 그런데 이건 사건 도중에 나온단 말입니다... 흐름이고 뭐고 개뜬금포에요. 실드칠 거리가 못됩니다.

메타대화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긴 하죠. 작가가 직접 등장해선 캐릭터랑 대화하는 것도 있고.<br />그냥 캐릭터 혼자서 메타발언을 일삼는 것도 있고... 참고로 전 둘 다 싫어합니다.<br />아니, 뭐 후자는 적당히 개그요소로 넣어주면 상관없는데 하기 시작하면 아예 그런 캐릭터로 써버리니 보기 싫어지더군요.<br />물론 전자는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게 나오면 그 전까지 재밌게 보던거라도 당장에 선호 목록에서 지울 정도로...<br />

데드풀 같은 경우도 있으니 메타 대화라고 무조건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취향에 따라서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메타 대화를 데드풀처럼 재미있게 넘기지 않는 이상...

진짜 작품의 맞춤법이... 상당히 태클걸고 싶어집니다. 그나마랄까. 조아라는 태클을 걸려다가 찾아오는 평원갓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죠.

<p>저는 예전에 그렇긴 했든데... 요즘은 진짜 내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의 소설이라면 그게 있더라도 별로 상관 없어졌습니다 뭐 대부분이 빨려들어가지 않는게 대부분이지만요...</p>

사실 상업적 논리는 저급할 수록 인기가 있습니다. 대중에게 먹혀야 되거든요.

<div>그렇다고 너무 고급적인 걸 읽으면 그야말로 본말전도고, 중간지대를 찾고자 해도 그게 너무 어렵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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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걍 정신줄을 놓으면 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