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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판타지 악마에 대한 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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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경우도 많지만 제가 본 상당수의 판타지풍 세계관의  악마의 특징을 생각하면 이하와 같습니다.



1.뿔이 달림(대체로 남자는 크고 여자는 작다)



2.박쥐날개가 달림(대체로 남자는 크고 여자는 작다)



그 외에 눈의 흰자위가 검다거나 보통 백발 아님 흑발이라거나 여러가지 더 있지만 어쨌건,



저는 이 판타지 악마의 남녀차이를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봐 보는 뻘짓거리를 해 보았습니다.



일단 날개입니다만 애니메이션 들지를 봐 보면 이들에게 날개가 필요 있을 지 의심되는 대목이 많죠.



비행할 때 날개를 제작비 절감을 위해 퍼덕이지를 않습니다. 비행을 하면서 날개를 퍼덕이지 않는다니! 그것도 정지비행을 하는 데도 말이죠!



이건 틀림없이 날개가 필요없는 방식으로(비행마법 같은 걸 써서) 부유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즉 이들의 조상은 본래 날개로 비행했을 테지만 어느 기점으로 비행마법을 터득한 뒤론 실질 날개는 별 쓸모 없는 기관이 되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몇몇 악마들의 날개가 정말 비행이 가능한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작은 이유가 설명이 되겠죠. 애초에 그건 장식이었던 겁니다 비행은 마법으로 하는 거죠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그렇다면 여성들의 작은 날개는 흔적기관 또는 무게중심으로 균형을 맞추는 기관 정도가 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그렇다면 남성의 날개는 왜 큰 경우가 많은가 그건 아마 악마들의 관점에서 [큰 날개와 뿔이 매력적인 남성]이라고 본 다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예로 보아 우리 사람도 사회적으로 음경이 큰 남성이 암묵적으로 좋게 보는 성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음경은 타 영장류와 비교했을 때 체장 대비 상당히 큰 편으로 알고 있어요.



또 뿔일 경우는 수컷이 뿔이 크고 암컷은 작거나 아예 없는 경우는 사슴종류에서 굉장히 흔하죠. 틀림없이 악마들도 원시시대땐 서로의 뿔로 들이받아 싸우며 짝짓기 쟁탈을 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와 같은 논지로 여성들에게 있어 날개와 뿔은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했기에 퇴화(혹은 반대로 여성은 뿔과 날개가 작은 편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거나) 남성은 반대로 크게 되었다는 겁니다.



즉 악마들은 "어머 크고 멋진 날개!" "후후 너의 그 작은 날개도 사랑스러워 baby~" "성희롱이에욧!" 하는 대화를 할 거라는 거죠.



난 대체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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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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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그런 이론은 이단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



<div>우리 귀엽고 우아한 악마 아가씨들은 태초부터 위대한 존재에게 그렇게 창조되신 것입~<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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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유우기입니다

<div><br /></div>

<div>빛과 어둠의 영혼을 가진~&nbsp;</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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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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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읽다가

<div><br /></div>

<div>마지막줄에서 뿜고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3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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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날개가 아예 없는 악마는, 곧아나 로키무유나 다름 없는...(신벌작렬)<br />

팥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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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날기위해서는&nbsp;<span style="line-height: 14.4px">날개로서의 움직임과 효과가 있는지는 관계없이&nbsp;</span>날개가 있어야 한다는&nbsp;조건이 있을지도 모르죠.&nbsp;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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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십니까 날개는 필요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는 기관입니다!

인간이 악마를 소환했을때 분위기를 만들거나

'나는 악마'라는 확고부동한 증명을 위해서입니다! 서로 출신을 묻는 질문 시간을 줄이는거죠

악마 불렀는데 흰 깃털 날개가 튀어 나오면 안되잖아요!

배드애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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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근육의 퇴화와 골밀도의 상승

데이워치님의 댓글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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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에 마법적인 비행의 권능이 있다는 설정도 있긴 하죠. &nbsp;

<div>크기나 모양에 비례해서 비행능력같은게 달라지긴 하지만, &nbsp;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종특으로 비슷한 것을 용족이나 천사족도 가지고 있는 설정으로요. &nbsp;</div>

이슥한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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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마법적인 비행능력이 있겠지만, 음 뭐 날개가 자세 제어나 비행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겠네요.

<div>그치만 확실히... 날개와 뿔이 섹시어필용이라는 의견에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그럴싸해!</div>

라퓌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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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날개는 닭날개였나!!

FFSo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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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쟌트빌님! 이게 천재<strike>변태</strike>의 발상인가...

형광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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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군요.&nbsp;

<div>근데 잘 때는 뿔이 불편한 텐데 엎어져서 자는건가요</div>

수컷늑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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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악마의 근본 이미지를 따져보자면<br /><br />사실 악마의 날개는 기존 종교의 신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에 강제 악마로 편입시키면서 천사의 대척점으로 단 것 같구요.<br /><br />고대사회에서 뿔이 남성기를 상징하는 걸 감안하면<br /><br />뿔이 클수록 대악마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확실하게 다가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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