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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도중 대자유의 의지를 느끼고 적어보는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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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인권무시,생명존중무시.윤리관부정,효율주의,돈 만능,종교비판적 성향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불교(?)를 신앙하고 계십니다. 저는 조금 심한 종교비관주의자고요.

그렇다보니 가끔 이야기가 그쪽으로 튀어가는데 그중에 아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몸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나고 영혼은 하늘에서 내려주시는거라 아이가 첫 울음을 하는순간 영혼이 몸에 들어온다~ 라고 하는 이야기였는데요



....이걸 제가 오늘 샤워하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떠올리고 문넷에 들어와 적어보는 거라는 겁니다.



여기서 디에스 소재인 에비히카이트인 인간의 영혼을 이용한다는 마술이 있습니다.

저는 영혼은 몸에서 생겨나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환생을 조금 부정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위의 두개의 이야기가 샤워도중 어떤 카오스융합을 일으켰는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에는 사랑과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나는 아이가 많지만 원치않는 아기,낙태등으로 태어나는 아이도 있다.

그러니까 그렇게 원치않게 막태어난 아이의 영혼을 뽑아내는 기술이 생긴다면 어떨까. 지금은 무리라도 100년 200년이지나 영혼을 관측하고 다룰수 있다면.

그 아이의 영혼을 뽑아내서 먹거나 흡수할수 있다면. 그 아이의 영혼의 수명만큼 100%가 안되는 절반만이라도 생명을 추가할수 있다면 어떨까.

그 아이가 가지고 태어났을 재능,가능성마저 가질수 있다면 그렇게 아이의 영혼을 먹고 흡수하고 먹고 또 흡수하다보면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격이 올라가는게 아닐까?

하고요.



(아주 일부의)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공장을 만들자.

인류를 위해 자연을 오염시키고 다른 생명체들을 몰아내면서 쌓아올린 부귀영화. 돈

그 돈으로 위에서 설명한 아이의 영혼을 먹기만 한다면 영생할수 있는 이 사용할 아이를 만드는 공장을 만들자.



모두가 참여할 필요는 없다. 일부면, 소수면 된다, 인간이 생존본능에서 나오는, 젊은 시절의 사람들의 성욕을 해방시킬 곳을 만들어주자.

아이를 임신시키면 보상을 주자. 여성역시 전부일 필요는 없다. 이것을 돈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된다.

임신하면 지키고 보호하면서 필요한것을 가져다 주자. 50년을 위해 [5억]이 무엇이 아깝겠는가

*대략적인 설정으로 아이를 낳으면 10개월의 고생 아이를 낳는 고생으로 5억을 준다고 설정했습니다.(대자유의 의지를 받은 뇌가) 

-----





시간이 지나 100년 200년 지금과는 가치관이 약간 비틀어진 세상속에서 기술이 무지막지 하게 발달해서 영혼을 뽑아내고 그것을 다루면 어떻게 될까 라는 

것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이것은 저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적은게 아니고 다 적은뒤 읽어보니 내가 느낀건 대자유의 의지라기보다 san치를 떨어트리는 사이한 신 같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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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블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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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냥 크탄처럼 될거 같은데요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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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덕력이 낮아서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되네요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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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할수록 격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영혼들이 흡수된 게 아니라 융합되는 거여서 결국엔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거나...<br /><br />거기다 영아 납치나 임산부 납치, 말씀하신 태아 생산 공장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요.<br />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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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아기' 로 한정했었습니다.

<div>역시 효율주의로 가면 인권적 문제가 사방팔방에서 솟아나는거군요</div>

검은하늘저너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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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실이라면 소말리아나 북한 같은 곳에 시설 만들고, 1명당 만달러만 줘도 많이 주는 것일듯...</p>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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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면 그나마 다행이겠죠. 위에 적은 200년 쯤 뒤에는 북한과 소말리아가 멸망했다고 생각하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칼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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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생산 공장이 생겨날 겁니다.

그곳의 여성은 가축 취급일거고 말이죠.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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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적으면서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 가축과 기계취급인걸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2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벼락맞은염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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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혼의 존재 자체에 비관적인 입장이라...



애당초 인간의 수명이 영혼에 의지되는지도 의문이구요.





좌우간 전재하신 조건이 맞는다치더라도 그 잎에 있는 건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무엇일 것이고 기본 종교들의 반발도 심한데다 인권 무시 수준이 너무 높아서 그 유명한 중국의 캡슐 취급이 될 것 같네요.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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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혼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마음이 안보이듯이 있겠지~ 하는 그런정도 입니다.

<div>그리고 역시 인권문제 종교문제는 사방에서 일어나는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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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샤워할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고요(...)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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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유의 의지인가 사신의 접촉인가. 아니면 뇌내망상인가죠<img src="/cheditor5/icons/em/em1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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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추상적이어서, 걍 뇌에서 나오는 생체 전류를 흡수하는 것 밖에 생각나는 용도가 없지 말입니다.



<div>그리고 그건 비용 대비 효과가 너무 안 좋아서 전~혀 안 팔릴 것이고.</div>

<div>그리고 만약 영혼이 있다면 그건 현재 생각하는 인간의 영역(수준)이 아니겠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적어도 우주를 초월해서 신이나 진리, 혹은 제 1법칙을 관측하고 교류를 나눌 지경이 되야 할 겁니다.</div>

푸른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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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00년 가지고 영혼을 논하려하다니 적어도 인간은 초월하고 와라 정도가 될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ada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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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도덕적으로 갈등해야할 문제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요컨데 혼만 어떻게든 섭취하면 된다니까요.무엇보다 인간은 대량생산체제를 성립시키기엔 생산비용이 너무 많이듭니다. 너무 비효율적이죠.



.....솔직히 설치류정도면 그냥 일반 가정에서 대충 길러도 자급자족 용도론 넘치도록 충분하지 않나요? 공장제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가면.... 어머나? 당신도 삼만 구천 구백원이면 영생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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