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테스트' 라는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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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리스트: 당신은 꼰대입니까?
1.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한다.
2. 대체로 명령문으로 말한다.
3.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은 하지 않고 세상 탓, 불평불만만 하는 건 사실이다.
4. “○○란 ○○○인 거야” 식의 진리명제를 자주 구사한다.
5. 버스나 지하철의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젊은이에게 “비켜라”고 말하고픈 충동이 인다.
6.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그의 단점과 약점을 찾게 된다.
7. “내가 너만 했을 때” 얘기를 자주한다.
8.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9.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간부, 유명 연예인 등과의 개인적 인연을 자꾸 얘기하게 된다.
10. 커피나 담배를 알아서 대령하지 않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을 굽지 않아 기어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후배가 불쾌하다.
11. 낯선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에게는 친히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12.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보면 내가 먼저 답을 제시했다.
13. 옷차림이나 인사예절도 근무와 연관된 것이므로 지적할 수 있다.
14. 내가 한때 잘나가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15.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의 영역도 인생선배로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16. 회식이나 야유회에 개인 약속을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17.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18. 미주알고주알 스타일로 업무를 지시하거나 확인한다.
19. 아무리 둘러봐도 나보다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20. 아이들에게도 배울 게 있다는 원론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 뭘 배워본 적은 없다.
(참조: 창의리더십센터 보고서 ‘How to Be the Boss without Being the B-word(Bossy)’)
*0~3: 당신은 성숙한 어른입니다.
*4~7: 꼰대의 맹아가 싹트고 있음.
*8~15: 꼰대 경계경보 발령.
*16~20: 자숙기간 필요
전 20대지만 한번 해봣는데
젊은놈이 2개나 걸리네요... 특히 12번 같은 경우
찔리는 감이 많았습니다 의견이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의견을 말할수 있도록 도와주기보단 그냥 자신의 의견대로
일(조별과제)을 처리하는게 편할것 같아서 '반론없지? OK' 식으로 처리한 경험이 약간 있어서..
http://insights.ccl.org/articles/white-papers/how-to-be-the-boss-without-being-the-b-word-bossy/
여기가 출처라고 링크한 한국일보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데 읽어보니 직접적으로 가져온게 아니고 기자가 읽어보고
스스로 만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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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4
psyche님의 댓글
폐륜아님의 댓글
Darjeeling님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Darjeeling님의 댓글의 댓글
<div>안면몰수하고 언제그랬냐는 듯한 표정으로 맞이하는거 보고 거 참...</div>
SSRT님의 댓글
티타늄님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루빈스테인님의 댓글의 댓글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div>특히 해당문장의 경우 젊은이인것만으론 불편함을 느끼기에 조건이 부족하죠.</div>
giantbill님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 내가 얼마나 열리고 개방적인 사람인데!!</div>
루빈스테인님의 댓글
로에로에님의 댓글
골뱅C님의 댓글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로드에깃든혼님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로드에깃든혼님의 댓글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물론 그 외에선 본 기억이 없긴 합니다만</div>
겟타빔님의 댓글
타이란트님의 댓글
미지님의 댓글
스스로가 꼰대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던터라 충격적이진 않습니다
처음 느꼈던건 후배가 톡에서 개드립치는게 짜증나서 하지 좀 말라고 했는데 (*이때까지는 꼰대라는걸 인식 못했습니다)
후배가 계속하니까 빡쳐서 엎어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왜 빡쳤는지를 돌이켜보면 결국 저도 나이와 학번으로 위계를 정하는 꼰대더군요
그래서 꼰대더라도 최소한 꼰대짓으로 표출은 안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문득문득 내가 너보다 윗사람인데……로 시작되는 검은 감정이 올라올때마다 자괴감을 겪게 되더군요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br /></div>
<div>거기에 지면 진짜 꼰대라고 욕먹는것이겟지만요...</div>
폐륜아님의 댓글
스트레이트님의 댓글
<div>그리고 19번은 조별과제에서...</div>
칼군님의 댓글
히에다노님의 댓글
<div>흠, 전 1개 나왔네요. 어쩌면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고 더 있을지도...</div>
Timelessness님의 댓글
더티페어님의 댓글
뭐, 윗분 말씀대로 자리가 널널하면 5번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호에~님의 댓글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div>문장에 명시된 사례처럼 '젊은사람'이기만 해선 노약자석에 앉는것이 권장되지 않는 사람임을 확신할 수 없지요.</div>
<div>기본적으로 강제사항이라기 보다 권고사항이기도 하고요.</div>
히에다노님의 댓글의 댓글
<div>내가 아는 방법대로 하는 거 아니면 다 틀린거야!! 하고 빽빽거리는.</div>
<div>애초에 꼰대 테스트라고 할 정도니 전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상사가 하나 있기도 하구요[....]</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르리에파탄님의 댓글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striker6님의 댓글
Elcy님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
<div>근데 솔직히 자신감과 자랑할 게 있어야지 자랑하고 꼰대질하지..</div>
<div>차라리 꼰대가 될테니 자신감좀 있었으면 합니다.</div>
범고래님의 댓글
<div>반대로 왜 당연히 어르신께 양보하는데 노약자석을 만들어서 어르신들 안계실때 못 앉게 하는가 하고 짜증내기도 합니다만..</div>
에로백곰님의 댓글
<div><br /></div>
<div>4번은 암만 봐도 전공 때문에 생긴 버릇 같습니다.</div>
시지푸스님의 댓글
HolyZombie님의 댓글
환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