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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가가 보이지 않는 한 신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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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제대대에서 열심히 견습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휴가 주기를 잘못 정해서 그런지 무진장 후회 중입니다


제가 집이 제주도 인 관계로 위에서 8~12주중 하나 하라기에 기왕 갈거 12주를 가서 오래 가자는 마인드로 선택한 건 좋지만...



결과적으로 괜히 했다는 걸 깨닫았습니다 .휴가가면 보려한 해군 친구를 같이 보려했지만 그 친구는 1주전에 휴가를 가버리고 다른 동기들은 죄다 서울 쪽이라 휴가를 다녀오는 모습을 보니 괜히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나마 2일마다 가족들한테 전화를 하면서 견디고는 있지만 나름 내부에서 즐길 것을 즐겨도 찝찝함이 없지않아 있고, 왠지 맞맞선임분이 저를 보시는 눈이 영 좋지 않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도수체조를 영 못한다고 윗선에서 이야기가 들리고... 도수체조를 기훈단에서도 최저점을 받기도 하고 특기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신나게 욕을 먹었는데 멘탈이 깨지는 소리가 



그저 1달이나 남은 기간을 꾸역꾸역 견디고 있습니다.



남은 군 생활의 약 90%가 벌써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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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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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체조...하도 안하다보니 병장때쯤 되면 다 까먹는.

전역날 대대인지 단인지 합동점오라서 도수체조 추고 나왔죠.

FallingSt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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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체조 한 일주일 하다보면 머리로는 기억못하는데 몸이 기억해서 따라갑니다

필라멘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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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그냥 해보라고 하면 못 하는데 구령 붙으면 몸이 움직입니다..

Greed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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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체조야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자신을 보게되겠죠.....그보다 주특기 훈련을 제대로하는게 더...나을겁니다.

<div><br /></div>

<div>군대야 눈치 안볼수가 없는데니</div>

싸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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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지나면 집에 일주일에 한번꼴로만 전화 하실 겁니다..... 모든게 시간이 약이죠. 얼릉 신병나오시길 바라겠습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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